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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포트 잡음 제거하는 팁!

기타평민 2017. 1. 26. 10:00

오래된 포트 잡음 제거하는 팁!

 

한동안 안 쓰던 기타나 앰프를 꺼내서 다시 사용하는 경우

가끔 볼륨이나 톤 등... 포트에서 잡음이 나는 때가 있는데요.

 

이번 깨알 팁은 지지직 거리는 포트를 어떻게 케어할텐가!? 입니다.

 

 

 

오랜만에 꺼낸 앰프.

역시나 노브 잡음이 심해서 청소하기로 마음먹습니다.

일단 클린 채널 노브를 청소하기 위해 포트에서 플라스틱을 제거했습니다.

 

본격적으로 청소를 해봐야겠죠?

 

이번 포스팅에 주인공은 바로!

 

 

바로 요놈!

 

 

 

지포라이터 기름입니다.

'접점부활제' 라는 걸 많이 사용하실텐데,

이 녀석도 잡음 없애는데 최고입니다!!

 

자~ 그럼 포트를 볼까요?

 

 

 

아~ 꼬질꼬질...

 

 

 

 

청소하는 방법은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일단 면봉에 라이터 기름을 묻히고, 포트 위에 면봉을 가져다 댑니다.

 

그리고 사정없이!!! 돌려주세요!

좌우로! 구석구석! 안 가는 곳 없이!

 

이러면 라이터 기름이 포트안으로 스며들면서

산화피막을 청소합니다.

 

그리고 휘발성이기에 청소 후 조용히 날아가지요~

매우 쉽죠?

 

만약 이래도 포트에 잡음이 많다면 최대한 많이 돌려보시고,

그래도 안된다면 그건 포트를 교체하셔야 합니다.

- 소모품이니까요~

 

그래도 대부분은 이렇게 해결이 되실 거로 생각됩니다.

 

 

짧은 영상으로도 만들어봤습니다.

한 번 더 복습한다는 의미로 시청하시죠~ ㅎ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일단 라이터기름도 종류가 있으니, 사진에 있는 제품이 아니면,

차라리~ 그냥~ 맘편히~ 접점부활제를 구입하시길 바랍니다.

이상한 라이터기름 썼다가 망합니다;;

 

 

 

접점부활제 BW-100, 윤활제 WD-40

 

또 한가지는 접점부활제는 WD-40 과 다른 제품입니다.

은근히 이거 헷갈리시던데 WD-40 은 윤활제입니다.

당장은 효과가 있을지 몰라도 나중에는 잔여물이 남고 떼가 끼기에 포트 버립니다;;;

 

 

이상으로 포트 잡음 제거 팁을 마칩니다~

끄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