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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두헌의 스튜디오 리듬기타

기타평민 2017. 3. 1. 10:00

이두헌의 스튜디오 리듬기타

 

밴드를 하고 싶다면 꼭 한 번 봐야 할 책.

 

 

 

표지에 우리의 영웅들을 보입니다!

 

 

몇 번 다뤘던 적이 있는 책이긴 합니다. 한때 많은 기타리스트가 교재로 활용했고, 레슨에서도 특정 부분을 발췌하여 초보 기타리스트를 단련시키는 데 많이 활용되곤 했습니다. 지금도 아마 활용하시는 분이 있을 듯싶네요. 발행한지 근 20년 가까이 되었고, 절판되어 지금은 구하기 힘든 모양입니다. 많은 분이 아직도 이 교재를 찾고 계실 정도로 좋은 책은 확실합니다.

 

 

장르별로 잘 정리된 레퍼런스 교재.

 

장르별로 파트를 정해 연습시키는 구성으로 되어 있고, 각 장르 내에서 나올 수 있는 형태의 프레이즈를 예제로 제공합니다. 책의 특성상 이론적인 부분은 거의 다루고 있지 않지만, 기타의 메커니즘을 이해하고 있다면 나오는 프레이즈의 키를 바꾸고 코드를 바꾸면서 자신이 하는 곡에 적용하기 좋습니다. 실전을 위한 레퍼런스를 쌓는다는 느낌의 책이랄까요? 특히 밴드를 하고 있는 기타리스트라면 분명 많은 도움이 될만한 책입니다.

 

 

각 파트별로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책의 크기는 여느 악보들과 비슷한 30 x 23 (Cm)의 크기로 예제 악보와 글씨 크기가 큼직큼직해서 보기 좋습니다. 예제 음원은 CD 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오래전에 녹음되긴 했지만, 음원의 퀄리티도 들을만 합니다. 다만, 가끔 악보와 다른 경우가 좀 있습니다. 예를 들면 악보에는 팜 뮤트가 없었는데 실제 연주에서는 팜 뮤트를 걸고 친다든지 하는 경우처럼요.

- 조만간 동영상 팁을 만들어서 배포해 보겠습니다. 그러면 좀 괜찮겠죠? ㅎ

 

분명 옆에서 봐줄 만한 선배 기타리스트나 스승이 있다면 충분히 좋은 책입니다. 넘어가도 될 프레이즈가 꼭 있는 건 아닙니다만, 이건 나중에 쳐도 되겠다든지 아니면 다른 책에서 연습하는 게 더 좋을 것 같은 프레이즈들이 있기에, 필터링 정도만 해줘도 좋겠죠?

 

 

 

연습방법의 첫 번째 줄은 정말 가슴에 팍팍 꽂힙니다.

'기타를 잘 연주하는 지름길은 연습을 많이 하는 것 외에 방법이 없습니다.'

흑... ㅠ_ㅠ 알지만 말입니다... 알지만...

 

현재 절판이기에 구하기가 좀 많이 어려운 편인데, 중고로 가끔 등장하기도 하고 어떤 분은 지방 서점에서 구하셨다는 분도 있고요. 좋은 책은 확실하니 기회가 되신다면 꼭 구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