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민늬우스/기타평민이야기 52

僕が死のうと思ったのは / 내가 죽으려고 생각한 것은 을 번안? 개사? 커버 중...

어떤 것에 한 번 꽂히면 참 헤어나오질 못하는 것 같습니다. 며칠 전 들었던 나카시마 미카 / 中島美嘉 의 '僕が死のうと思ったのは / 내가 죽으려고 생각한 것은' 을 하루 종일 듣다못해, 한국어 버전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번안? 개사? 여하튼 커버를 하고 있네요. 역시 생각처럼 쉽지 않습니다. 완전 헤매고 있는 중이고, 일어 가사를 원곡과 비슷한 음 구성에 한국어 가사를 맞추려고 하니 이래저래 어색한 부분이 나오기도 하고요. 그래도 조금씩 다듬어가면서 가사는 대강 완성했는데... 이번엔 각 파트의 어레인지가 문제네요. 현재하고 있는 밴드에서 커버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각 악기의 어레인지를 새로 하고 있지만, 건반이 없는 저희 밴드의 특성상, 두대의 기타로 편곡을 하려니 뉘앙스가 달라지는 부분..

기타와 잠시 떨어져서... feat. 사랑이 with 넷북

피치 못할 사정으로 지금은 지방 본가에 내려와 있습니다. 화창하고 무더운 날씨에 본가에 앉아서 시간을 보내려고 하니 무척이나... 심.심.하군요. 기타를 가지고 내려올 만한 여건이 안되고 이곳에서 기타를 연주할 수 있는 상황도 안되기에 생각지도 못하게 기타와 잠시 떨어져 있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연주와 영상촬영등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이곳에서의 시간 흐름은 거의 '정신과 시간의 방' 이군요. 무척이나 지루하고 느리게 흘러가고 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저에겐 '사랑이' 라는 본가 반려견의 재롱과 이 글을 쓰고 있는... 무려 느려서 오타가 자동으로 생성되는... '넷북' 이라는 구시대의 유물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 자! 그럼 얘기를 꺼냈으니 이 구시대의 유물을 한 번 소개해 볼까요? MSI U270 ..

라이브마스터 리뷰, 최우수 리뷰어 선정. (feat. 페북,유튜브)

축하할 일이 생겨 포스팅합니다. 얼마 전, 포스팅했던 Biyang LiveMaster 체험단 이벤트에 선정되어 리뷰를 작성하였는데, 최우수 리뷰어로 선정되었네요. 솔직하게 비판도 담에서 느낀 대로 썼는데 운이 좋아서 그런지 선정되었습니다. 관련 리뷰 상품은 체험했던 라이브마스터 프레임과 4개의 모듈, 라이브마스터 관련 제품을 구입할 때, 20프로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을 받았습니다. 체험단 선정도 운이 좋았는데, 이런 행운까지... 영광이네요. ㅎㅎㅎ 앞으로도 이런 리뷰 이벤트가 많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상품으로 받은 이 이펙터들은 어떻게 해야할 지 살짝 고민중입니다. 이미 Tech21 RK5 Flyrig 을 서브로 쓰고, 메인 보드도 있는터라... 뭐 일단은 당분간 보유하고 가끔 사용해 봐야 할..

요즘 기타평민의 근황... 유튜브 채널, 페이스북 페이지 개설

유튜브 채널과 페이스북 페이지도 연결해서 기타평민's 뮤직라이프! 컴기타닷끔!을 운영하면서 조금씩 영역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리뷰나 강좌의 일환으로 요즘 영상촬영에 푹 빠져 있는데, 이게 참 만만한 일이 아니더군요. 그래도 벌여놓은 일을 수습하고자 빡 세게 달리고 있지만, 확실히 체력이 달림을 경험하던 요즘입니다. 그래도 재미있으니 다행이지만요. ㅎㅎㅎ 얼마 전, 스쿨뮤직의 체험단으로 Biyang LiveMaster / 비양 라이브마스터의 리뷰를 끝냈습니다. 새벽 촬영과 밤샘 편집으로 정말 오랜만에 작업하다가 잠들어 봤네요. 정말 힘들게 작업했었고, 영상 편집 툴이 렌더링하던 도중, 100 프로에 가까워서 다운되는 엄청난 배신을 때리는 바람에... OTL - 지금 다시 생각해도 분노....가.... 어우..

Biyang LiveMaster 리뷰 중...

요즘 스튜디오 리듬기타 강좌 영상과 장비 리뷰 영상등 여러 작업으로 정신없는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특히 얼마 전, 스쿨뮤직에서 진행하는 라이브 마스터 체험단에 선정되어 라이브 마스터 리뷰를 하고 있는데요. 영상과 글을 동시 진행, 샘플까지 작업하려니 생각보다 빡세더군요. 무엇보다 욕심이 문제입니다. 조금만 더 하면 괜찮아질 것 같은데... 라는 생각으로 계속 추가 추가 하다보니, 양도 방대해지고 수습 불가 직전까지 가더군요. 제 다리가 살짝 나와서 모자이크 했습니다. 리뷰하려고 장비를 늘어놓고 보니 방이 아주 난리네요. 무엇보다 케이블들이 정말;;; 이 케이블들은 한방에 확실하게 정리할 수 있는 무언가가 있다면 정말 떼돈 벌텐데요. ㅋ 다행스럽게도 작업의 거의 끝자락이라 일요일쯤에는 업로드가 가능할 ..

Crafter KD-10 Forte 새식구 크리닝 및 기초 셋업 작업!

얼마 전, 새 식구로 입양 받아 들여온 Crafter KD-10 Forte 입니다. 참조. 드래드넛 형태의 입문형 탑솔리드 기타로 크래프터에서 나름 인기가 높은 모델이죠. 대략 40만원선의 적당한 가격과 괜찮은 만듦새로, 괜찮은 출발을 생각하시는 초보분이나, 완전 입문형 기타에서 조금 업그레이드 해볼까 하시는 분에게도 추천해 드릴만 한 기타입니다. 제가 입양하고 무엇보다 걱정되었던 것은 역시 상태였습니다. 오랫동안 방치되어 있었기에 넥이나 하드웨어들이 걱정됐었죠. 엄청난 녹 제거와 스트링 교체. 그리고 기초 셋업을 작업하면서 다행스럽게도 기타의 상태는 문제 없다는 확신을 하게 되었습니다. 정신없이 작업하느라 실제 작업하는 사진은 남기질 못했네요. 언제나 사진 찍는 습관을 가져야겠습니다. ㅎ 대신 Befo..

Casio Privia PX-320, Crafter KD-10 Forte / 새 색구 입양~ :)

얼마 전, 저와 친한 형님께서 연락을 해오셨습니다. 짐들 때문에 기타와 건반을 무료로 나눔 할까 하는 데 혹시 필요한 사람 주위에 없냐고... 저는 정말 1초의 망설임도 없이 '나!' 라고 외쳤습니다. 그랬더니 위의 사진을 보내주셨습니다. ㅎ - 참고로 형님은 곧 결혼하시고, 형수님과 짐이 합쳐지다 보니 짐 줄이기에 나섰던 겁니다. 건반은 피아노를 좋아했던 형이 꾸준히 쳐온 88 건반의 카시오 Privia PX-320 모델이었고, 기타는 크래프터의 탑솔리드 입문형 모델 KD-10 Forte 모델이었습니다. 기타 같은 경우는 구입 후 거의 방치 상태라서 상태 자체가 조금 걱정되긴 했습니다. 가져와서 잘 만져주면 부활이 가능할 거라는 희망을 품고 형님 댁을 전격 방문 후, 픽업해 왔습니다. 창가에 배치해 주..

첫 기타 레슨에 관한 기억...

무엇인가를 배우고, 자신의 것을 쌓고, 그것을 나누기 위해 누군가를 가르친다는 것은 굉장히 숭고하고 위대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저에겐 기타 레슨이라는 것은 단순히 기타 테크닉 뿐 아닌, 그 안에 살아 숨 쉬는 삶의 가르침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그런 것은 아니었습니다. 기타를 처음 잡았던 때가 기억이 납니다. 고등학교 시절, 나름 그 당시 실용음악학원이라는 생소한 학원에 등록합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1:1 개인레슨이라는 시스템을 처음 접해보았고, 첫 스승이 될 뻔한 사람을 만나게 됩니다. 스승이라 칭할 수 없는 분이기에, 최대한 사람에 대한 존경을 담아, 그 '분' 이라고 칭하겠습니다. 처음 만난 그 분이 저에게 했던 말이 참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그 불쾌한 말투와 억양 아주 또렷이요..

연습에도 휴식은 필요하네요. 여유를 가져볼까요?

여유가 조금 필요합니다. 요즘 영상 작업과 개인 연습, 밴드 연습까지. 정말 기타를 잡고 있는 시간이 많이 늘었습니다. 여러 일로 몸이 피곤할 때도 기타를 놓지 않았던 요즘이었네요. 기타라는 것이 언제부터인가 좀 더 삶의 안쪽으로 파고들어, 이제는 많이 친숙합니다. 없으면 허전하고, 하루에 일정 시간 이상 연주가 안되면 불안하고, 금단 증상이... ㅋ 그런데 가끔 말이죠. 아주 가끔은 말이죠... 쳐다도 보기 싫을 때가 있습니다. 참 뭐랄까요. 잡기가 싫어요. 잡으면 뭔가 오늘은 짜증 날 것 같고, 연습하면서 스트레스 받기도 싫고, 뭐 그렇습니다. 아마 정신적으로 지친 거겠죠. 분명히 즐겁게 해왔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정신도 힘들 때는 오니까요. 꾸준한 연습을 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임을 알기에 조금..

버려진 기타에 관한 지난 날의 기억

어린 날. 기타의 기억... 제가 기타라는 악기를 잡게 된 큰 이유는, 아마 친형의 영향이 컸을 거로 생각합니다. 저와 나이 차이가 크게 나는 형은, 기타를 치면서 노래 부르는 모습을 제게 종종 보여주곤 했었죠. 기타라는 악기가 어떤 소리를 내는지, 어떤 감성을 지녔는지... 어렸지만 표현할 수 없는 여러 감정을 느꼈던 것 같습니다. 이종용의 '겨울아이' 는 아직도 원곡보다 형의 버전으로 귓가에 남아 있습니다. 형의 기타를 버리다. 기타를 잡고 몇 년인가 흘렀을 때였습니다. 지금도 그리 침착하거나 노련하지 못했지만, 그때의 저는 더욱 서툴고 어리석었죠. 기타라는 악기가 손에 조금 익었고, 어느 정도의 리페어는 대부분 할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그리고 본가의 장롱 위에 수북한 먼지와 함께 잠자고 있던 형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