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Guitar Lab/지름가이드 12

이펙터 구매 방법! 내가 이펙터를 사는 여러 방법.

기타리스트에게 이펙터를 구매하는 방법에는 여러 루트가 존재한다. 소비, 수집 욕구를 자극하는 다채로운 이펙터들. 조금이라도 더 똑똑하게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을 정리해 본다. 중고 장터를 이용. 기타리스트의 중고 장터 하면 떠오르는 딱 떠오르는 그곳. 뮬이다. 필자도 자주 방문하는 곳이고, 이 곳에 없으면 없다고 하겠다. 국내 중고 시세라는 것이 정해지는 삶의 현장(?)으로, 본인이 원하는 이펙터가 있다면 기나긴 기다림 속에 언젠가는 구할 수 있다는 전설이 있다. - 기다림에 지쳐, 새거 구하면 그제야 나타난다는 전설도 있다. - 일반적인 쇼핑몰을 활용. 기타리스트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는 학교 음악이나, 몇몇 쇼핑몰을 통해 구매를 한다. 이왕이면 쇼핑몰 후기(교환 환불 잘되는지, 물건은 제대로 보내는지 등..

초보자라면 멀티이펙터보다는 꾹꾹이를 추천한다.

꾹꾹이(스톰박스), 멀티이펙터, 오디오인터페이스 등 기타를 칠 수 있는 솔루션은 정말 다양하다. 저마다의 기술발전과 정체성, 장단점이 존재하기에 뭐가 더 좋다고 말하기도 이제는 어려운 상황까지 왔다. 특히 악기나 음악이라는 종목 특성상 개인적인 성향이 절대적인 위치를 차지하기에 더욱더 그렇다. '이펙터 뭐 사야 해요? 멀티이펙터가 좋다는데...?'. 요즘 들어 가장 많이 듣는 질문이다. 멀티이펙터라는 장르를 콕 집어서 얘기하는 것은 사실 시대를 반영한다. 기존에는 '꾹꾹이 뭐 사야 해요?' 라는 질문이 많았다면 요즘은 '멀티이펙터 뭐 사야 할까?' 라는 질문으로 바뀌었다. 개인적으론 다른 분야에 비해 그렇게 빠른 발전이라고 말하기는 애매하지만, 악기의 다른 카테고리에 비해선 그래도 멀티가 굉장히 빠른 발..

초보자에게 추천하지 않는 일렉 기타

일렉기타는 큰 카테고리 속에도 정말 수많은 종류로 세분화되어 있다. 초보에게 좋은 기타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겠지만, 될 수 있으면 초보는 피하는 것이 좋은 일렉 기타의 요소를 정리해봤다. 7현 이상, 멀티 스케일, 바리톤 기타, 미니 기타 등 조금 특수한 기타들 7현을 넘어 8현 혹은 그 이상의 기타들도 존재한다. 당연히 초보가 관리도 어렵고, 개념 잡기엔 가장 기본적인 6현 기타가 좋다. 또한 멀티 스케일 기타나 바리톤 기타들은 기존의 기타들과 감이 완전히 다르다고 보면 된다. 이왕이면 일정 이상에 기타 지식 및 실력을 갖추고 자신이 원하는 것이 뭔지 명확하게 인지한 후, 구매해도 늦지 않다. 미니 기타들도 존재한다. 여기서 미니 기타는 바디만 작은 형태가 아닌, 넥도 짧게 나온 정말 작은 기타들을 말..

BOSS DS-1 의 관한 고찰

매년 베스트 디스토션 랭크나 기타 키드에게 가장 추천하는 디스토션 페달 등 디스토션의 스탠다드, 대명사, 아이콘. 그런 이미지의 페달이 BOSS DS-1 이 아닌가 싶다. 77년부터 시작된 보스의 콤펙트 페달 역사에서 가장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페달이 이 페달인데. (78년 발매, 단종 없이 지금까지 쭈욱~ 판매 중~) 과연 이 페달이 디스토션의 스탠다드라고 불리고, 많은 이에게 추천할만한 페달이 되는 걸까? 이제는 조금 의문을 가져본다. 분명 좋은 디스토션이다. TONE, LEVEL, DIST 3가지 컨트롤 노브로 어쩌면 가장 기본에 충실한 모양을 가지고 있다. 다만, 사운드는 조금 다른 이야기다. DS-1 을 구입하고 '이게 뭐야?', '쌀 씻는 소리야?', '날아다닌다.' 등등 여러 불만의 반응을 자..

초보자에게 추천하는 첫 페달보드 가이드 - 1 - / 무엇이 필요한가?

일렉기타를 연주하고 있다면 기타와 앰프 사이, 연주자 발 밑의 화려한 페달보드에 눈이 가기 마련이다. 첫 페달보드를 고민하는 연주자라면 지금부터의 포스팅에 집중해 주길 바란다. 초보자에게 추천하는 첫 페달보드 가이드 제 1 편 > 무엇이 필요한가? 여러 페달들을 조합하여 보드 형태에 구성하는 페달보드는 연주자의 취향, 장르적 특성, 사운드, 비주얼 뭐 등등등등등 정~~~~말 수많은 변수에 따라, 그 형태가 달라진다. '예쁜 게 최고야.', '원초적인 사운드', '하이파이한 사운드', '최신 페달 집합체' 등 페달보드를 만드는 사람의 목적과 주제는 정말 천차만별이다. 당연히 정답은 없다. 기본적으로 필요한 것들 일단 원하는 페달이 필요하다. 대부분의 일렉기타 연주자라면 드라이브 사운드를 관장하는 페달이 필..

튜너만큼은 검증된 제품에 투자합시다!

기타를 연주한다면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이 '튜너만큼은 꼭! 검증된 제품에 투자하시길 바랍니다.' 라는 말입니다. 자~ 그럼 이야기를 풀어보겠습니다. 기타평민이 사용하고 있는 튜너 삼 형제 입니다. 이 정도면 특별히 튜너 때문에, 튜닝이 문제 될 일은 없습니다. 튜너의 종류를 얘기해 봅시다. 기타를 연주한다면 가장 많이 보는 튜너의 종류는 세 가지 정도입니다. 우선 요즘 가장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클립튜너(클립 온 튜너). 이 녀석은 기본적으로 진동을 감지해 튜닝하는 원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마이크의 기능도 있습니다만, 위치상 진동을 메인으로 하고 있죠. 진동의 감지 속도와 반응도 튜닝 유지 표현등 모든 부분에 약점 있었습니다만, 지금은 어쿠스틱 기타의 약진과 튜너의 발전으로 현재는 어떤 튜너..

초보자에게 추천하는 저렴한 통기타 / 어쿠스틱 기타

초보자에게 추천하는 저렴한 통기타 / 어쿠스틱 기타 예전만 해도 기타를 처음 치는 분에게 일렉 기타보다는 통기타 / 어쿠스틱 기타 (어쿠스틱 기타로 용어 통일!)를 많이 추천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이유는 '자세가 잘 잡힌다.', '일렉으로 넘어갈 때 큰 거부함이 없고, 기초를 잡기 좋다.' 등 여러 이유였는데, 사실 요즘 와서 생각해 보면 굳이 그럴 필요는 없을 것 같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주위의 많은 기타리스트도 그냥 선택해서 시작해도 괜찮다는 얘기가 많고요. 여하튼! 각설하고! 요즘은 워낙 오디션이니 뭐니해서 어쿠스틱 기타에 관한 관심이 올라갔습니다. 그래서인지 주위에도 저렴하고 괜찮은 어쿠스틱 기타를 찾아서 시작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또, 일렉기타를 연주하고 있는 초보 분들에게도 어쿠스틱 기..

시작하는 취미 기타에게 꼭 필요한 몇 가지

어떤 일이든 필요한 기본 장비가 있습니다. 취미로 기타를 선택했습니다. 인터넷을 뒤져보니 초보자들에게 이것도 좋고, 저것도 좋다는데 대체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처음 시작할 때 갖춰야 하는 건지 알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이번 에서는 시작하는 취미 기타리스트들에게 꼭 필요한 몇 가지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일단 기타가 필요합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일단 기타가 필요합니다. 일렉기타를 살 것인지 통기타를 살 것인지는 전편 을 보셨으면 어느 정도 고민이 끝나셨을 거로 생각됩니다. 정하셨나요? 통기타로 정하셨다면 기타만 있으면 되겠습니다. 통기타는 저렴한 선에서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국산 10~20만원에서 연습용으로 충분히 좋은 기타를 구할 수 있습니다. 통기타 관련하여 제가 포스팅한 부분이 없습니다만, 질문 ..

취미는 기타로 정했어! 그렇다면 무엇을 연주할 것인가?

기타의 종류는 매우 많습니다. 기타평민이 나름대로 끄적거린 포스팅을 보고! 취미로 기타를 치기로 했다면, 이제 다음 고민이 시작됩니다. 기타라는 취미를 가지는 데 있어, 큰 장점이라고 했던 엄청난 양의 악기들이 이제 즐거운 고민거리로 다가왔으니까요. 일렉기타, 흔히 통기타라 불리는 어쿠스틱 기타, 그리고 저음을 담당하는 베이스 기타까지... - 여기서 베이스 기타는 일단 제외하겠습니다. - 살짝 폭을 좁혀 보겠습니다. 어쿠스틱 기타, 일렉트릭 기타. 간단한 통칭으로 통기타, 일렉기타로 부르겠습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면 두 가지 기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왼쪽부터 통기타, 일렉기타 입니다. 이 정도는 기타에 관심이 크게 없으셔도 아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렇다면 둘의 큰 차이점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각자..

취미로 기타는 어떠신가요?

취미 하나씩은 다들 있으시지요? 여러분은 어떤 취미를 즐기고 있으신가요? 저는 기타평민이란 닉네임에서도 알 수 있듯 'Guitar' 라는 악기를 오랜 시간 즐겨오고 있습니다. 취미의 취미? 로 기타평민's 뮤직라이프 / 컴기타닷끔 / comguitar.com 을 운영하고 있기도 하고요. Google 에서 'hobby' 만 쳐봐도 나오는 다양한 취미들. 자~ 각설하고! 자신의 직업에 열중하고 남는 시간을 이용해, 즐기는 취미는 굉장히 많은 도움이 됩니다. 일에 관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도 좋고, 자기계발에도 더없이 좋은 것이 '취미를 가진다' 죠. 때로는 커뮤니티 형성으로, 또 다른 건전한 사회생활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친구나 동종업계의 동료들을 벗어나, 자신과 다른 삶을 사는 사람들과 '취미' 라는 공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