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민공부방/연습일지 38

밴드를 위하여~

요즘 갑작스럽게 예전 지인의 연락으로 다시 밴드를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오늘 처음 맞춰보러 가네요. 덕분에 연습 방향도 조금 달라졌습니다. 아무래도 밴드가 우선이라 ㅎㅎㅎ 항상 밴드를 이끄는 입장이었지만, 이번에는 구성원으로 들어가는 형태로 밴드생활을 할 듯 합니다. 최대한 다른 사람들이 좋아하는 곡들을 해보고, 조금 거부감이 있더라도 여러 방면에서 자극을 받아봤으면 좋겠네요 ㅎㅎㅎ 몇 일밖에 연습을 못한 터라 잘 될지 모르겠네요. ㅎㅎㅎ 본인에게 치어업을 외쳐봅니다.

자유로운 연습 & 선택과 집중

신년 계획을 차근차근 진행하간지도 벌써 반년이 다 가고 있습니다. 철저하게 곡만 파고 연습을 할 때도 있었고, 게으름을 부린 때도 있었고, 다른 연습과 병행할 때도 있었고, 지금은 조금 자유로운 연습 + 선택과 집중을 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한 곡을 가지고 죽어라 하는 연습은 정말 힘드네요. 때문에 요즘은 한 곡을 연습하더라도 파생되는 연습을 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이렇게 하면 같은 프레이즈를 계속 연주한다기 보다는 조금씩 변화를 줘서 연주를 한게되니 지루함도 덜하고 응용력도 자연스럽게 생기네요. 단, 본 프레이즈랑 헷갈리는 건 함정입니다. ㅎㅎㅎ 어쨌든 이 분은 오늘도 여전히 저에게 시련을 안겨주시네요. ㅋㅋ

기타 연습 테이블의 필요 & 작성

매일 연습을 꾸준히 하고 있지만, 실력이 정체된다는 느낌이 있을 때, 뭔가 변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저런 방법이 있겠지만, 체계적인 연습 테이블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에 도달했네요. 바로 정리에 들어가 봤습니다. >>> 현재의 연습 상태 파악 1. 크로메틱이나 스케일 혹은 그냥 아무거나 플레이 하면서 손가락 워밍업을 진행. 2. 특정 프레이즈를 선정해서 메트로놈과 함께 연습 (속도 및 정확도) 3. 연습곡을 연습할 수 있는 최대 템포에서 연습. 정도로 현재 상태를 정리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지루한 느낌도 있고, 무엇보다 연습할 수 있는 시간이 늘거나 줄었을 때, 무엇을 해야 할지 난감한 경우가 좀 있어서 수정을 해봤습니다. >>> 진단 1. 연습 시간별 연습 구성 변경. - 30분 > 손가..

4월 연습 현황

4월 목표를 메트로놈 80에 잡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속도가 늘지 않고 있고 연습도 귀차니즘과 개인사정으로 쉬고 있는 바람에 난관이네요. 다시 다 잡고 연습을 진행해야 겠습니다. 생각보다 스윕 + 태핑(라이트핸드) 부분은 잘 익숙해 지지 않아서 걱정입니다. 연습만이 답이겠죠? 당분간은 속도를 올린다는 느낌보다 정확한 연주에 노력을 기울여야 겠네요.

신년 목표 세우기

항상 큰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이루는데 노력을 하지만, 중간 목표들이 없으니 항상 좌절하게 되더군요. 손목 상태나 팔 상태가 많이 좋아진만큼 새로운 목표로 천천히 중간을 찍어주는게 좋을 듯 싶다는 생각에 글을 써봅니다. 올해 최고의 목표! 장거리! https://youtu.be/uXJ5mR58Tm8 코바야시 신이치 씨의 지옥의 메커니컬 트레이닝의 최종 연습곡입니다. 참 후덜덜 한 곡이죠. 이 녀석을 목표로 정해서 달려볼 생각입니다. 이 곡의 목표 템포는 135 입니다. 이미 많은 분이 커버 하신 곡이지만, 매우 후덜덜한 테크닉으로 무장한 곡이라 고생 좀 할 거 같네요. 여기서! 단기 목표들을 정해봤습니다. 1월 - 60 템포에서 곡 완성. 2월 - 곡 속도 50프로에서 곡 완성 (135 / 2 = 6..

멜로디 따기 연습~

기초 연습을 주로 하면서도 가끔 새로운 곡을 악보 없이 따는 연습을 합니다. 평민스 뮤직의 커버곡으로 따고 있는 곡의 계이름을 짬짬히 따고 있는데요나름 정식으로 해보려고 멜로디부터 천천히 따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얻는 것이 많네요일일히 지판을 찾아가면서 계이름이 뭔지 보는 재미도 솔솔합니다. 꾸준히 해봐야 겠습니다. 요즘 너무 검색에만 길들여져 있어서 이렇게 따는 경우가 많지 않은데 앞으로는 따는 걸 생활화 해야겠네요 ㅎ

헛 피킹 / 헛 스트로크 / 느린 박자의 중요성

개인적으로 요즘 헛 피킹 / 헛 스트로크에 관한 관심이 많이 높아지고 있습니다.뭐 사실 피킹 전반적으로 뜯어 고치고 있는 중이지만요 ㅎㅎㅎ 얼터네이트 피킹의 리듬감을 유지하기 위해 헛 피킹을 껴넣은 프레이즈들을 많이 연습하고 있는데요요즘 연습을 꾸준히 못해줘서 그런지 속도에는 진전이 없네요. 제대로된 플레이가 안되는데 속도만 올리면 의미가 없기에 늦더라도 천천히 속도를 올려가고 있습니다. 이 아저씨의 피킹을 정말 닮고 싶네요 ㅠ_ㅠ 개인적으로 요즘 크게 느끼는 것 중 하나가 느린 박자에서 제대로 치는 게 얼마나 큰 도움이 되는지 모르겠습니다.지루하더라도 느림 박자에서 오랫동안 치면 확실히 빨라졌을 때 손이 당황하지 않는 걸 확실히 느끼네요. 확실히 속도가 안나온다고 느낄 때, 다시 느린 박자로 되돌아가서..

엘릭서/피킹/펜더 그리고 실력

오늘 연습하면 깨달은 몇 가지만 적어보겠습니다. 엘릭서코팅현의 최강자라 불리는 이 녀석... 이쁘장한 톤과 말도 안되는 줄의 수명 때문에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개인적으로 조금 벗어나고 싶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몇 가지 사용해보면서 여러 시도를 하고 있지만,역시나 엘릭서가 현재까지는 저에게 가장 잘 맞는 현인 듯 싶네요 ㅠ_ㅠ어떤 의미에서는 기쁘지만 슬프네요 ㅎㅎㅎ나중에 리뷰에서 깊게 한 번 다뤄봐야 겠습니다. ㅎ 피킹확실히 피킹을 바꾸고자 했던 저의 의지가 조금씩 빛을 발휘하는 거 같습니다.생각보다 피킹 폼을 바꾸기가 어려웠는데 기존의 폼과 바꾼 이 폼을 병행해서 사용할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좀 들었습니다.둘다 장점이 있는지라 생각을 좀 더 해봐야겠습니다. 어쨌든 요 근래에 가장 기쁜 연습 결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