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11

펜더 기타엔 펜더 스트랩! 또? Fender MONOGRAMED STRAP

2019년 8월! 펜더 기타엔 펜더 스트랩!이라며 펜더 스트랩의 리뷰를 올린 적이 있었다. 2만 원 언저리의 저렴한 가격과 나름대로의 퀄리티를 보여준 펜더 스트랩은 여러모로 괜찮은 선택지였다. 그런데 또? 펜더 기타엔 펜더 스트랩~ 이라면 또 이 글을 쓰고 있다. 2019.08.07 - [comGuitar Lab/장비리뷰] - 펜더 기타엔 펜더 스트랩! 아쉽다~ 아쉬워~ 처음에는 특별히 불편하거나 문제가 있을 거라는 생각을 못해본 제품이었기에, 시간이 지남에 따라 나타나는 스트랩의 내구성에 조금 당황스러웠다. 스트랩이라는 물품으로서의 내구성은 특별히 흠잡을 것이 없으나, 문제는 인조가죽 부분, 흔히 비니루~라고 부르는 안감이었다. 오래 사용된 스트랩의 안감은 계속 벗겨지면서 잔여물을 만들었고, 나는 이게..

펜더 기타엔 펜더 스트랩!

가장 기본적인 펜더 스트랩. 가격도 만원 언저리로 저렴하고, 쿠션도 있기 때문에 나름대로 편하다. 겉감은 자수로 깔끔하고 안감은 검은색 비닐로 되어 있다. 저렴한 만큼 저렴한 소재들로 만들어졌지만 기본기에는 충실하다.다만, 얼마나 오래 사용할 수 있을지에 관한 의문은...소재를 보면 조금 우려되는 부분이다. 하지만 저렴하기에 망가지면 또 살 듯하다.(가격이 깡패!) 모양도 깔끔~길이도 충분하다. 한동안 잘 사용할듯하다. 펜더 기타에 적당한 스트랩을 못찾았다면?추천! 퀄리티 높은 스트랩을 찾는다면?비추천! 끄읏!

AZ 님 영상에서 기타평민 찾기~

오늘 유튜브 추천 영상을 보던 중, Rain 이라는 곡으로 유명한 기타리스트 AZ 님의 채널에 본의 아니게 출연하는 상황이 있었다.우연하게 보게 된 영상에서 우연하게 마주한 나의 사진이라니...; 생각보다 신기하네; - AZ 님 댓글로 아주 짧은 이야기를 주고 받았지만, 나름 반가웠습니다~ :) 왼쪽의 사진은 포스팅 '기타 자세에 관한 연구(https://comguitar.com/121)' 에 포함되어 있는 사진이다.항상 기타를 치는 자세를 고민해 왔고, 나름대로 연구해서 얻은 결론도 있다.그 과정과 결론을 다룬 내용이 위의 포스팅이 되겠다. 그리고 나중에 영상으로도 다루려고 했던 내용을 AZ 님 채널에서 상세히 다뤄 주셨다.기타를 치는 분들이라면 건초염이나 팔 부상등은 굉장히 조심해야 하는 부분이라 영..

현재의 페달보드 - 저렴이들의 향연 -

2019년 2월 현재의 페달보드 사진을 올려본다. 시그널은 튜너 -> 노아삭 옐로우 '황' -> 구야톤 메탈몬스터 -> 튜브존 -> 노아삭 디스토션 'B' -> 베일톤 코랄모드. 대부분 기존에 사용하던 페달이 아니다.딱 봐도 라이브를 안하는게 티 나는 페달 구성이랄까? 그렇다. 요즘은 밴드도, 라이브도 당연히 하지 않는다. 저걸 들고 다닐 일은? 역시 없다.그냥 앰프로 연습할 때를 대비해 짜 놓았지만, 사실 기타도 손 놓은지 몇 개월 되었다.한 동안 여러 일이 있은 이후, 나의 음악 생활에는 큰 변화가 있었다. 기타는 손에 잡지 않았고, 페달은 모두 중고로 팔았다. 이제 안팔리는 녀석들과 아끼는 녀석들만 남았고, 가끔 기타를 잡을 때면 앰프보다는 오디오 인터페이스에 직접 기타를 물리곤 한다. 언젠가 다시..

그대는 이미 록스타, 적극적이고 과감한 연주를!!

그대는 이미 록스타, 적극적이고 과감한 연주를!! 오늘의 깨알팁에선 기타를 연주하는, 혹은 다른 악기, 보컬이라도 좋습니다. 마인드에 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우선 팩트부터 정리하고 넘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세상엔 이 글을 쓰는 나, 혹은 보는 누군가보다 연주를 잘하고 노래 잘하는 사람이 널렸다.' 아마 대부분 맞을 겁니다. 이것이 FACT 입니다. 자 그럼 본격적인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현실부정은 때론 큰 힘이 된다. '이 무대에서, 이 세상에서 내가 기타 제일 잘 쳐!!!'. 제가 무대 올라갈 때 가지는 생각입니다. 신나게 틀리고 신나게 망가집니다만, 이렇게 신나게 하기 위해 가져야 할 가장 첫 번째 마음가짐이죠. 무대를 보는 사람도 압니다. 저 사람이 얼마나 연주를 할 수 있는지, 어디가..

장비의 지름과 자신의 사운드 발전 상관관계

여러분은 얼마나 많은 장비를 사용하고 계시는가요? 제 블로그에 오시는 분 중, 높은 비율은 특정 장비에 관심을 가지고 들어오십니다. 많은 종류의 기타와 앰프, 이펙터까지... 자잘한 피크부터 사운드에 영향을 미치기에, 많은 분이 다양한 장비를 찾아, 멈추지 않는 여행을 하고 있죠. 저 역시 정말 많은 장비를 사용해봤고, 지금도 많은 장비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장비의 영입이란? 악기의 구매는 굉장히 복합적인 심리에 의해 일어난다고 생각합니다. 특정 사운드를 원해서, 이뻐서, 편리해서, 싸서... 등등... 이유야 셀 수 없이 많죠. 기술적인 부분과 감성적인 부분이 한 점에 모여 있는 장르기에 어쩌면 당연한 것 같기도 합니다. 저 같은 경우를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일단 기타평민의 장비 영입 시퀀스는 ..

버려진 기타에 관한 지난 날의 기억

어린 날. 기타의 기억... 제가 기타라는 악기를 잡게 된 큰 이유는, 아마 친형의 영향이 컸을 거로 생각합니다. 저와 나이 차이가 크게 나는 형은, 기타를 치면서 노래 부르는 모습을 제게 종종 보여주곤 했었죠. 기타라는 악기가 어떤 소리를 내는지, 어떤 감성을 지녔는지... 어렸지만 표현할 수 없는 여러 감정을 느꼈던 것 같습니다. 이종용의 '겨울아이' 는 아직도 원곡보다 형의 버전으로 귓가에 남아 있습니다. 형의 기타를 버리다. 기타를 잡고 몇 년인가 흘렀을 때였습니다. 지금도 그리 침착하거나 노련하지 못했지만, 그때의 저는 더욱 서툴고 어리석었죠. 기타라는 악기가 손에 조금 익었고, 어느 정도의 리페어는 대부분 할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그리고 본가의 장롱 위에 수북한 먼지와 함께 잠자고 있던 형의..

시작하는 취미 기타에게 꼭 필요한 몇 가지

어떤 일이든 필요한 기본 장비가 있습니다. 취미로 기타를 선택했습니다. 인터넷을 뒤져보니 초보자들에게 이것도 좋고, 저것도 좋다는데 대체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처음 시작할 때 갖춰야 하는 건지 알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이번 에서는 시작하는 취미 기타리스트들에게 꼭 필요한 몇 가지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일단 기타가 필요합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일단 기타가 필요합니다. 일렉기타를 살 것인지 통기타를 살 것인지는 전편 을 보셨으면 어느 정도 고민이 끝나셨을 거로 생각됩니다. 정하셨나요? 통기타로 정하셨다면 기타만 있으면 되겠습니다. 통기타는 저렴한 선에서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국산 10~20만원에서 연습용으로 충분히 좋은 기타를 구할 수 있습니다. 통기타 관련하여 제가 포스팅한 부분이 없습니다만, 질문 ..

취미는 기타로 정했어! 그렇다면 무엇을 연주할 것인가?

기타의 종류는 매우 많습니다. 기타평민이 나름대로 끄적거린 포스팅을 보고! 취미로 기타를 치기로 했다면, 이제 다음 고민이 시작됩니다. 기타라는 취미를 가지는 데 있어, 큰 장점이라고 했던 엄청난 양의 악기들이 이제 즐거운 고민거리로 다가왔으니까요. 일렉기타, 흔히 통기타라 불리는 어쿠스틱 기타, 그리고 저음을 담당하는 베이스 기타까지... - 여기서 베이스 기타는 일단 제외하겠습니다. - 살짝 폭을 좁혀 보겠습니다. 어쿠스틱 기타, 일렉트릭 기타. 간단한 통칭으로 통기타, 일렉기타로 부르겠습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면 두 가지 기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왼쪽부터 통기타, 일렉기타 입니다. 이 정도는 기타에 관심이 크게 없으셔도 아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렇다면 둘의 큰 차이점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각자..

취미로 기타는 어떠신가요?

취미 하나씩은 다들 있으시지요? 여러분은 어떤 취미를 즐기고 있으신가요? 저는 기타평민이란 닉네임에서도 알 수 있듯 'Guitar' 라는 악기를 오랜 시간 즐겨오고 있습니다. 취미의 취미? 로 기타평민's 뮤직라이프 / 컴기타닷끔 / comguitar.com 을 운영하고 있기도 하고요. Google 에서 'hobby' 만 쳐봐도 나오는 다양한 취미들. 자~ 각설하고! 자신의 직업에 열중하고 남는 시간을 이용해, 즐기는 취미는 굉장히 많은 도움이 됩니다. 일에 관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도 좋고, 자기계발에도 더없이 좋은 것이 '취미를 가진다' 죠. 때로는 커뮤니티 형성으로, 또 다른 건전한 사회생활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친구나 동종업계의 동료들을 벗어나, 자신과 다른 삶을 사는 사람들과 '취미' 라는 공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