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평민/하루한곡!with평민 114

우리집을 못 찾겠군요 (Feat. 볼빨간사춘기) - 매드클라운 / Mad Clown

하루한곡 기타평민의 선곡으로 들어본다! Track No.64 우리집을 못 찾겠군요 (Feat. 볼빨간사춘기) - 매드클라운 / Mad Clown 헤어짐에 관한 솔직한... 볼빨간사춘기가 피쳐링에 참여했다고 해서 들어본 곡입니다. 여기저기서 매드클라운과 볼빨간사춘기가 작업했다는 이유만으로도 들을 가치가 있는 곡이라는 평이 참 많더군요. 우지윤의 파트가 없는게 좀 서글프다는 말들도 많고... 여하튼! '우리집을 못 찾겠군요' 는 헤어짐에 관한 솔직히 서정미가 돋보이는 곡 같습니다. 이 곡의 가사는 현실의 헤어짐에 가깝게 들리네요. 독특한 느낌과 라임을 들려주는 매드클라운의 랩은 가사가 참 잘 들리네요. 아직 여러 곡을 들어보진 못했지만, 노래로 만든 이야기라기보다 이야기를 전달하기 위한 노래같은 느낌? 가사..

PATTERN - 이해리 (다비치) / Lee Hae Ri (DAVICHI)

하루한곡 기타평민의 선곡으로 들어본다! Track No.63 PATTERN - 이해리 (다비치) / Lee Hae Ri (DAVICHI) 첫 솔로 행보... 다비치의 이해리가 첫 솔로 곡을 발표합니다. 다비치 결성 후, 거의 10년 만이라고 하는데요. 'PATTERN' 입니다. 이번 'PATTERN' 은 선우정아와 Realmeee 의 공동 작사 작곡으로 재미난 곡으로 만들어졌습니다. 곡 자체가 좀 독특한데, 여기에다가 이해리의 보이스가 얹어지니 정말 묘한 분위기로 만들어주네요. '섹시하다, 몽환적이다' 요런 표현만으론 설명이 어려운 분위기에요. 개인적으로 들어봤을 때의 감은 솔직히 흥행은 잘 모르겠습니다. 뭔가 확! MSG 같은 맛은 없는데, 계속 당깁니다. 기존 다비치의 이해리가 보여줬던 느낌과는 상당..

낮보다는 밤 - EXID / Night Rather Than Day

하루한곡 기타평민의 선곡으로 들어본다! Track No.62 낮보다는 밤 - EXID / Night Rather Than Day 잠시 4인 체제로... 위 아래~ 위! 위! 아래! EXID 가 컴백했습니다. 저번 앨범 를 기준으로 거의 10개월만에 컴백이니 정말 오랜만이네요. 메인 보컬 솔지가 건강상의 이유로 휴식에 들어간 상태에서 아쉽게도 4인 체제로 컴백했습니다. 나름 위기라면 위기였을 텐데, 이 위기를 이미지 변신이라는 무기로 반전시켜서 들고 나왔습니다. 확실히 솔지가 빠진 EXID 는 좋든 싫든 변화가 큰 것 같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이 번 EXID 의 컴백은 특별히 '나쁘거나 못하다'라는 느낌보다는 '다르다' 라는 것이 확실하게 느껴지네요. 그만큼 퀄리티에 관해서는 큰 타협이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

너란 봄 - 정은지 / The Spring - Jeong Eun Ji (feat. 하림)

하루한곡 기타평민의 선곡으로 들어본다! Track No.61 너란 봄 - 정은지 / The Spring - Jeong Eun Ji (feat. 하림) 봄을 향한 귀여운 투덜거림... 이 시기에 항상 벌어지는 벚꽃 전쟁에 정은지도 합류했습니다. 정은지의 '너란 봄' 입니다. 에이핑크의 메인 보컬인 정은지의 홀로서기는 저번 솔로 미니앨범 을 시작으로, 두 번째 미니앨범 을 통해 안정적으로 자리 잡아 가는 것 같습니다. 하림과 만난 정은지의 팝 넘버는 저번 곡 '하늘바라기' 처럼 귀에 부드럽게 다가오고, 마음도 참 편해지네요. 싱그러운 풍경소리로 시작하는 '너란 봄' 은 어쿠스틱 기타와, 하림의 아코디언을 베이스로 곡의 아날로그적 이미지를 잘 잡고 있습니다. 소리의 결이 고운 정은지의 보컬이 악기와 잘 어울려..

봄이 좋냐? - 10cm / 십센치

하루한곡 기타평민의 신곡으로 들어본다! Track.60 봄이 좋냐? - 10cm / 십센치 계절이 돌아왔다! 안티 벚꽃송! 4월. 어느덧 돌아온 또 '봄'. 역시나 차트에는 '벚꽃좀비'를 대장으로 여러 봄 대표송들의 달달한 폭격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에 맞서는 만우절 봄 대표 울트라 안티송!, 10cm / 십센치 의 '봄이 좋냐?'도 등장합니다. 봄의 대표 송이 되었지만, 굉장히 삐뚤어져 있는, 이 귀엽게 찌질한 노래가 오늘의 선곡이 되겠습니다. '봄이 좋냐?' 는 2016년 봄과 더불어 만우절을 기념해 발표된 노래입니다. 찌질하고 틀어져 있는 가사에 비해, 굉장히 달콤한 멜로디로 독특한 감성을 선뵈며 '봄 대표 안티송' 의 선두주자로 자리한 노래죠. 소속사 대표까지 '봄이 좋다'로 속이고, 발표..

GOOD NIGHT - 드림캐쳐 / Dreamcatcher

하루한곡 기타평민의 선곡으로 들어본다! Track No.59GOOD NIGHT - 드림캐쳐 / Dreamcatcher 밍스에서 드림캐쳐로... 정말 얼마만에 공중파에서 이런 시원한 록 사운드를 들어보는 걸까요? 정통 록 밴드의 라이브 사운드가 아니라 좀 아쉽긴 하지만, 너무 오랜만이라 감지덕지합니다. 드림캐쳐 / Dreamcatcher 의 'GOOD NIGHT' 입니다. 2014년 데뷔한 밍스라는 그룹이 그룹명을 드림캐쳐 / Dreamcatcher 로 변경, 음악 스타일에도 큰 변화를 가지고 재데뷔(?) 를 했습니다. 신규 인원 2명까지 포함 총 7인조로 말이죠. 록 스타일을 기반으로 하는 걸그룹이라이... 기존의 걸그룹들과 색이 확실히 구분되어 나쁘지 않네요. 'GOOD NIGHT' 은 드림캐쳐 두 번..

ALWAYS - t윤미래

하루한곡 기타평민의 선곡으로 들어본다! Track No.58 ALWAYS - t윤미래 익을 데로 익은 달콤한 곡... 오랜만에 노트북 정리하다가 예전 드라마인 '태양의 후예' 를 발견했네요. 여전히 재미있네요. 자연스럽게 오늘의 선곡은 t윤미래의 'ALWAYS' 로 이어졌네요. 확실히 시간이 지난 OST 는 드라마의 추억과 함께 정말 달콤하게 익은 과일 같네요. 2016년 시청률 30% 이상을 찍은 초대박 드라마 '태양의 후예' 의 성공은 역시 OST 의 역할을 빼놓고 얘기할 수 없습니다. 이 곡을 비롯해 거미의 'You Are My Everything' 까지. 걸출한 OST 를 남겼죠. 그러고 보니 유명한 두 곡 모두 로코베리의 곡이네요. 로코베리는 곡을 잘 만들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보컬 선택이 기가..

Make Me Love You - 태연 / TAEYEON

하루한곡 기타평민의 선곡으로 들어본다! Track No.57 Make Me Love You - 태연 / TAEYEON 디럭스 앨범의 추가 신곡... 태연의 첫 번째 풀 앨범이었던 의 디럭스 에디션이 4월 발매했습니다. 기존 1집 앨범에서 오늘 선곡된 'Make Me Love You' 를 포함하여 총 3곡의 신곡과 '11:11' 까지 4곡이 추가되면서 17트랙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기존 1집을 발매하고 곡 추가 후, 디럭스 앨범이라니... 개인적으로 이런 전략은 별로 안 좋아합니다. 기존에 1집 앨범 구입한 사람들에게 이중 지출을 요구하기 때문인데요. SM 에서 이런 전략은 좀 안 세웠으면 좋겠네요. 미니 앨범이나 싱글로도 충분히 낼 수 있는데, 굳이 열일하고 욕먹을 필요는 없잖아요? 여하튼! 'Make..

Call Me Maybe - Carly Rae Jepsen / 칼리 레이 젭슨

하루한곡 기타평민의 선곡으로 들어본다! Track No.56Call Me Maybe - Carly Rae Jepsen / 칼리 레이 젭슨 이런 우중충한 날에는 밝은 노래죠! 어제부터 비가 열심히 내리더니 오늘은 우중충하네요. 이 우중충함이 가시고 나면 조금 맑은 하늘을 볼 수 있으려나요? 이런 날일수록 밝고 즐거운 곡을 들어야죠? 요즘 미세먼지 때문에 하늘 보기 힘든데, 햇살이 환~하게 비추는 맑은 날을 기대하면서 밝은 곡을 선곡해봤습니다. Carly Rae Jepsen / 칼리 레이 젭슨의 'Call Me Maybe' 입니다. 이 곡은 캐네디언 아이돌 시즌5에서 탑3을 차지한 칼리 레이 젭슨의 미국 데뷔곡입니다. 곡의 밝은 이미지와 팝스타 저스틴 비버의 홍보 덕에 초대박 치며, 그녀를 꽃길 데뷔 제대로..

벚꽃길 2017 - 장윤정

하루한곡 기타평민의 선곡으로 들어본다! Track No.55 벚꽃길 2017 - 장윤정 트로트 퀸의 컴백! 오늘은 얼마 전부터 다시 활동을 시작한 장윤정의 '벚꽃길 2017' 을 선곡해봤습니다. 기존 7집 에 있던 곡 '벚꽃길' 을 2017년 버전으로 화사하게 바꾼 버전이라고 하는데, 사실 큰 차이 없이 신나는 댄스 트로트 곡이네요. 곡 자체는 멜로디도 쉽고 따라 부르기도 좋습니다. 결혼하신지 좀 오래된 여자분들이 많이 공감하실 내용의 곡이네요. ㅎㅎㅎ 장윤정의 트로트는 뭔가 좀 더 성인가요쪽에 맞춰져 있는 듯합니다. 저에겐 트로트 프린세스가 홍진영이라면 장윤정은 트로트 퀸이랄까요? 노리는 층이 조금 다른 느낌이 들고, 하는 음악 영역도 많이 다른 느낌이네요. 정통 트로트에는 장윤정이 그나마 조금 더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