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Guitar Lab

이펙터 구매 방법! 내가 이펙터를 사는 여러 방법.

기타리스트에게 이펙터를 구매하는 방법에는 여러 루트가 존재한다. 소비, 수집 욕구를 자극하는 다채로운 이펙터들. 조금이라도 더 똑똑하게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을 정리해 본다. 중고 장터를 이용. 기타리스트의 중고 장터 하면 떠오르는 딱 떠오르는 그곳. 뮬이다. 필자도 자주 방문하는 곳이고, 이 곳에 없으면 없다고 하겠다. 국내 중고 시세라는 것이 정해지는 삶의 현장(?)으로, 본인이 원하는 이펙터가 있다면 기나긴 기다림 속에 언젠가는 구할 수 있다는 전설이 있다. - 기다림에 지쳐, 새거 구하면 그제야 나타난다는 전설도 있다. - 일반적인 쇼핑몰을 활용. 기타리스트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는 학교 음악이나, 몇몇 쇼핑몰을 통해 구매를 한다. 이왕이면 쇼핑몰 후기(교환 환불 잘되는지, 물건은 제대로 보내는지 등..

지름가이드 2023.06.01 0

Gruvgear - FretWraps HD / 프랫랩 스트링 뮤터 (댐퍼)

플랫랩 스트링 뮤터 / 댐퍼 는 녹음에 잡소리를 줄여주는 액세서리다. 원하지 않는 스트링 공진이나, 라이트 핸드 주법 녹음이나 뭐 등등 잡소리 예방으로 깔끔한 사운드를 위해 필요한 작은 액세서리인데, 사실 이게 휴지나 벨크로만 있어도 충분히 해결이 가능한 영역이라 필요할까~ 싶었지만... Gruvgear - FretWraps HD 뭔가 또 갖춰놓기 좋아하는 필자는 구매할 수밖에... 그냥 봐선 특별히 흠잡을 만한 것은 없었다. 둘러서 벨크로로 쫘악~ 딱! 음... 실제로 사용할 때도 딱히~ 뭔가 아쉽다는 느낌은 없다. 가격도 2만 원 안 되는 가격으로. 휴지 같은 걸로 해결하는 것보다 과정적으론 충분히 괜찮아 보였다. - 결과적으론 뭐 특별히 다를 게 없겠지만 - 디자인은 나름대로 괜찮다. 색상이나 무늬..

장비리뷰 2023.05.29 0

Line6 HX Stomp / HX 스톰프

2019 년 9월에 입수하고 지금 이 글을 작성하는 시기가 2023년 5월이니~ 벌써 이 녀석과 함께 한지 햇수로 5년이 되었다. 어떤 물건이든 일단 들이면 그 악기의 진면목을 볼 수 있을 때까지는 사용해 보자는 것이 나의 악기 사용 원칙(?) 같은 건데.... 이제야 이 글을 쓴다. 어떻게 쓸까 고민을 좀 하다가 어차피 이 글을 읽는 사람들은 유튜브든 뭐든 이미 많은 정보를 접했을 거라는 생각에, 조금 다른 방향으로 글을 써볼까 한다. 햇수로 5년... 꾸준한 업데이트... 이펙터계의 애플인가? Helix 제품군은 종류가 많다. 메인이 되는 Floor, RACK, LT 제품부터 HX stomp, XL 등... HX effect 를 제외하면 그 내용물(앰프나 탑재된 이펙터들...)이나 사운드는 대동소이하..

장비리뷰 2023.05.22 2

악기도 인연이 닿아야 한다.

한동안 필자는 특정 사양의 텔레캐스터에 꽂혀 있었다. 하필이면 펜더에서 몇 번 낸 적 없는 사양의 기타라 신품은 하늘의 벌 따기였다. 그조차도 이미 단종되어 어디 중고 장터나 중고로 직구 정도를 해야 구해지는 수준의 기타라서 사실상 입수 불가능 상태. 그런데 얼마 전, 그 기타와 동일 사양의 기타가 잠시 리퍼 제품으로 올라왔던 적이 있었다. 몇 가지 걸리는 점이 있었지만, 업체와 많은 이야기를 진행했고 구매만 남은 상황이었는데, 스토어 결제를 하러 들어간 페이지에서 나는 품절 표시를 보고 만다. 간발의 차로 누군가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그냥 결제를 때려 버린 것. 허탈하기도 하고 인연이 아니구나 싶기도 하고. 이제 더 이상 다른 재고도 없고, 맘에 들어온 다른 사양의 텔레도 없는 터라 결국 기타 구매 ..

기타평민이야기 2023.05.20 0

펜더 기타엔 펜더 스트랩! 또? Fender MONOGRAMED STRAP

2019년 8월! 펜더 기타엔 펜더 스트랩!이라며 펜더 스트랩의 리뷰를 올린 적이 있었다. 2만 원 언저리의 저렴한 가격과 나름대로의 퀄리티를 보여준 펜더 스트랩은 여러모로 괜찮은 선택지였다. 그런데 또? 펜더 기타엔 펜더 스트랩~ 이라면 또 이 글을 쓰고 있다. 2019.08.07 - [comGuitar Lab/장비리뷰] - 펜더 기타엔 펜더 스트랩! 아쉽다~ 아쉬워~ 처음에는 특별히 불편하거나 문제가 있을 거라는 생각을 못해본 제품이었기에, 시간이 지남에 따라 나타나는 스트랩의 내구성에 조금 당황스러웠다. 스트랩이라는 물품으로서의 내구성은 특별히 흠잡을 것이 없으나, 문제는 인조가죽 부분, 흔히 비니루~라고 부르는 안감이었다. 오래 사용된 스트랩의 안감은 계속 벗겨지면서 잔여물을 만들었고, 나는 이게..

장비리뷰 2023.05.1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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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uvgear - FretWraps HD / 프랫랩 스트링 뮤터 (댐퍼)

플랫랩 스트링 뮤터 / 댐퍼 는 녹음에 잡소리를 줄여주는 액세서리다. 원하지 않는 스트링 공진이나, 라이트 핸드 주법 녹음이나 뭐 등등 잡소리 예방으로 깔끔한 사운드를 위해 필요한 작은 액세서리인데, 사실 이게 휴지나 벨크로만 있어도 충분히 해결이 가능한 영역이라 필요할까~ 싶었지만... Gruvgear - FretWraps HD 뭔가 또 갖춰놓기 좋아하는 필자는 구매할 수밖에... 그냥 봐선 특별히 흠잡을 만한 것은 없었다. 둘러서 벨크로로 쫘악~ 딱! 음... 실제로 사용할 때도 딱히~ 뭔가 아쉽다는 느낌은 없다. 가격도 2만 원 안 되는 가격으로. 휴지 같은 걸로 해결하는 것보다 과정적으론 충분히 괜찮아 보였다. - 결과적으론 뭐 특별히 다를 게 없겠지만 - 디자인은 나름대로 괜찮다. 색상이나 무늬..

장비리뷰 2023.05.29 0

Line6 HX Stomp / HX 스톰프

2019 년 9월에 입수하고 지금 이 글을 작성하는 시기가 2023년 5월이니~ 벌써 이 녀석과 함께 한지 햇수로 5년이 되었다. 어떤 물건이든 일단 들이면 그 악기의 진면목을 볼 수 있을 때까지는 사용해 보자는 것이 나의 악기 사용 원칙(?) 같은 건데.... 이제야 이 글을 쓴다. 어떻게 쓸까 고민을 좀 하다가 어차피 이 글을 읽는 사람들은 유튜브든 뭐든 이미 많은 정보를 접했을 거라는 생각에, 조금 다른 방향으로 글을 써볼까 한다. 햇수로 5년... 꾸준한 업데이트... 이펙터계의 애플인가? Helix 제품군은 종류가 많다. 메인이 되는 Floor, RACK, LT 제품부터 HX stomp, XL 등... HX effect 를 제외하면 그 내용물(앰프나 탑재된 이펙터들...)이나 사운드는 대동소이하..

장비리뷰 2023.05.22 2

펜더 기타엔 펜더 스트랩! 또? Fender MONOGRAMED STRAP

2019년 8월! 펜더 기타엔 펜더 스트랩!이라며 펜더 스트랩의 리뷰를 올린 적이 있었다. 2만 원 언저리의 저렴한 가격과 나름대로의 퀄리티를 보여준 펜더 스트랩은 여러모로 괜찮은 선택지였다. 그런데 또? 펜더 기타엔 펜더 스트랩~ 이라면 또 이 글을 쓰고 있다. 2019.08.07 - [comGuitar Lab/장비리뷰] - 펜더 기타엔 펜더 스트랩! 아쉽다~ 아쉬워~ 처음에는 특별히 불편하거나 문제가 있을 거라는 생각을 못해본 제품이었기에, 시간이 지남에 따라 나타나는 스트랩의 내구성에 조금 당황스러웠다. 스트랩이라는 물품으로서의 내구성은 특별히 흠잡을 것이 없으나, 문제는 인조가죽 부분, 흔히 비니루~라고 부르는 안감이었다. 오래 사용된 스트랩의 안감은 계속 벗겨지면서 잔여물을 만들었고, 나는 이게..

장비리뷰 2023.05.17 1

Dunlop Ultex FLOW STD Grip 1.0mm / 던롭 울텍스 플로우 1.0m

얼마 전부터 많은 피크와 씨름을 하고 있는 필자는 어느 정도 안정기를 맞이하게 되었다. 에서도 적어놨지만, Tortex JazzIII XL Series 1.0mm에 거의 정착 가능하지 싶었다. 하지만 바로 정착하기에는 눈에 띄는 피크가 있었으니... Dunlop Ultex FLOW STD Grip 1.0mm / 던롭 울텍스 플로우 1.0mm 이 피크는 우선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울텍스의 또 다른 쉐입이다. 울텍스의 쉐입은 여러 종류가 있지만 그중, 가장 좋아하는 쉐입은 역시나 Jazz III XL이다. 1.38mm의 두께와 양각 그립, 명료한 사운드, 뾰족한 팁까지 아주 맘에 드는 피크였고, 굉장히 오랫동안 정착했던 피크다. 하지만 조금 질리기도 했고 연주하는 동안 1.38mm 의 두께가 필자의 연주..

장비리뷰 2021.02.25 0

1MORE ANC Pro / 원모어 ANC Pro 넥밴드 이어폰 EHD9001BA

스마트폰을 제외하면 현대인들이 이동 중 가장 많이 사용하는 제품 카테고리가 이어폰이 아닐까 싶다. 요즘은 이어팟을 필두로 갤럭시 버즈 등 많은 완전 무선 이어폰이 대중화되어 있고, 이외에도 많은 제품이 시중에 나와 있다. 필요성 필자는 이어폰보다는 헤드폰을 선호하는 편이다. 여러 이유가 있지만 굳이 하나만 꼽으라면, 외부에서 뛰면서 사용하기엔 헤드폰보다 이어폰이 좋기 때문이다. 당연히 줄이 없는 것이 편할 것이고, 음질적인 부분도 일정 이상 들려주길 원했으며, 운동 혹은 외부 활동 때문에 어느 정도의 방수 기능도 필요했다. 이런 조건들을 다 찾다 보니 자연스럽게 헤드폰이나 완전 무선 이어폰과는 거리가 멀어졌다. 넥밴드 이어폰 국내에서 넥밴드 디자인이 많이 환영받지 못한다고 알고 있다. '아재스럽다', '..

장비리뷰 2021.02.24 0

Belcat T3R3 Wireless / 벨캣 와이어리스

합주실, 공연장 등에서 기타를 연주하다 보면 항상 걸리적거리는 부분이 케이블이다. 프로들의 큰 공연에서야 많은 연주자가 고가의 와이어리스를 사용하겠지만, 사실 일반 소비자의 라인에서는 지금까지 그다지 쓸만한 와이어리스 장비가 많지 않았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근래 들어 상당히 저렴하고 상당히 쓸만한 제품들이 많이 자리를 잡았다. 그 제품들 중에서 오늘은 필자가 직접 사용하고 있는 리뷰 해볼까 한다. 사운드의 변화는 분명히 있다. 이 부분은 먼저 짚고 넘어가야 할 듯 하다. 사실 '일반 케이블과 와이어리스의 차이가 얼마나 날까?'의 고민은 구입을 고려하는 사용자에게 어쩌면 제일 먼저 드는 걱정일 것이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확실하게 차이가 있다. 눈을 가리고 들어도 차이가 있을 정도로 명확한 차이가 존재..

장비리뷰 2021.02.2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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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ul Cochrane Timmy / 티미

Paul Chchrane Timmy 는 국내외 많은 사랑을 받은 오버드라이브 페달이다. 투명한 오버드라이브 페달로 어택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주 용도인 부스터로서 어떤 위치에서도 제 역할을 훌륭히 해내는 페달이다. 2000년대 초, 부스트 페달까지 포함하고 있는 Tim 을 만든 Paul Chchrane 는 좀 더 페달보드 친화적인 버전을 제작하게 된다. 즉, Tim 의 작은 버전이 Timmy 의 시작이다. 버전 별 Timmy 티미는 총 4개의 노브로 되어 있다. Gain, Bass, Volume, Treble 인데, 여기서 Bass 와 Treble 노브는 모두 Cut 노브다. 기존 이펙터들과 다르게 반대로 작용한다고 생각하면 쉽다. 다만, 2019년에 발매한 15주년 V3 버전에선 시계방향으로 돌리면 오..

Effect 2020.12.27 0

Xotic EP Booster

Xotic EP Booster 는 테이프 에코 머신인 Maestro Echoplex EP-3 의 시그널 부스트 감을 페달로 구현한 이펙터다. 유명 테이프 에코인 EP-3 를 사용할 때, 약간의 볼륨 부스트 되는 점을 이용해 프리앰프로 많이 이용되기도 했는데, 딱 그 부분만 옮겨 구현해 놓은 페달인 것이다. 우선 스윗 스팟이 많은 원 노브 이펙터의 특징을 잘 가지고 있다. 내부의 딥스위치를 통한 추가적인 조작으로 부스트 영역이나 EQ 관련 조작을 약간 할 수 있다. 물론 페달의 뒤를 열어야 하기에 페달 보드 내에 위치시킨 후, 조작이 어렵다는 단점이 존재한다. 기본적으로 원음의 변질없는 부스팅을 제공한다고는 하지만, 실제 사용자들의 평은 착색감이 있음을 얘기한다. 이는 호불호의 영역으로 나뉘게 되는데, 기..

Effect 2020.12.24 0

DOD OD250 / Overdrive Preamp / 250

DOD 사에서 발매한 오버드라이브 페달이다. 국내 및 해외에서 잉베이 맘스틴이 애용했던 페달로 유명하다. 프리앰프는 개념적인 부분이고, 오버드라이브 페달이라고 보면 맞다. 주로 앰프 앞에 시그널 부스팅을 위해 사용하라 해서 프리앰프인 거지, 앰프의 프리부와는 다른 것이다. 노브는 심플하다. Gain, Level 뿐. 앰프 게인을 부스팅 하기 위해선 충분하지만, 전반적으로 레벨량이 부족하다는 평가가 많다. 또, 페달 개별 사운드로는 조작에 비해 좋은 사운드를 얻는 것이 쉽지 않다는 평가가 많은 페달. EQ 를 조절할 수 없는 것이 이 페달의 약점이라면 큰 약점인데, 사실 애초에 페달의 컨셉 자체가 앰프 앞에 항상 켜놓고 쓰라고 만든 페달이라 어느 정도 납득은 간다. (어차피 앰프에서 EQ 를 만질 것이기에..

Effect 2020.12.21 0

B.K. Butler Tube Driver

1978년 버틀러(B.K. Butler) 설계&제작한 최초의 진공관 드라이브 페달이다. 오버드라이브에서 어느 정도 하이게인까지 커버할 수 있는 드라이브 영역을 가진다. 개성이 뚜렷하고, 앰프를 가리는 편이기에 범용성은 조금 떨어지는 편. 데이빗 길무어, 에릭 존슨, 조 보나마사 등 유명 기타리스트부터 그들을 동경하는 기타 키드들에게 많이 사랑하는 페달이다. 12AX7 관을 기준으로 제작되지만, 많은 사용자들이 진공관을 변경&실험한다. 그만큼 진공관에 따라 사운드의 변형이 큰 편이다. 총 4개의 노브를 제공하며, 제작 연도에 따라 추가로 Mid, Bias 와 같은 노브를 제공하기도 한다. 빈티지 페달이지만, 현재도 수작업으로 제작&판매 중이다. 다시 제작되는 많은 유명 페달과 달리 판매 반응도 굉장히 좋은..

Effect 2020.12.20 0

Maxon / Ibanez / SD-9 / Sonic distortion / 소닉 디스토션

맥슨과 아이바네즈와 관계. 우선 두 회사에 동일한 모델 이펙터가 존재하는 이유부터 짚고 넘어가야 할 듯하다. 맥슨(Maxon) 사의 OD-9, SD-9 등 유명한 9 시리즈 페달들은 아이바네즈(Ibanez) 사의 튜브 스크리머 시리즈 (TS-9,TS-808) 나 같은 모델명의 소닉 디스토션 (SD-9) 의 원조격 페달이라고 할 수 있다. 1970년 일본 내에서 이펙터 제조를 하던 맥슨은 아이바네즈의 이목을 끌었고, 해외시장 개척을 아이바네즈 브랜드로 진행했다. 즉, 디자인과 설계 부분은 애초에 아이바네즈가 아닌, 맥슨이 진행했기에 원조라 할 수 있다. 2002년 초, 아이바네즈의 TS-9 리이슈 생산을 중단하고, 맥슨 자체적으로 9 시리즈 모델을 생산&마케팅하고 있다. 덕분에 같은 디자인, 같은 이름, ..

Effect 2020.12.1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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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펙터 구매 방법! 내가 이펙터를 사는 여러 방법.

기타리스트에게 이펙터를 구매하는 방법에는 여러 루트가 존재한다. 소비, 수집 욕구를 자극하는 다채로운 이펙터들. 조금이라도 더 똑똑하게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을 정리해 본다. 중고 장터를 이용. 기타리스트의 중고 장터 하면 떠오르는 딱 떠오르는 그곳. 뮬이다. 필자도 자주 방문하는 곳이고, 이 곳에 없으면 없다고 하겠다. 국내 중고 시세라는 것이 정해지는 삶의 현장(?)으로, 본인이 원하는 이펙터가 있다면 기나긴 기다림 속에 언젠가는 구할 수 있다는 전설이 있다. - 기다림에 지쳐, 새거 구하면 그제야 나타난다는 전설도 있다. - 일반적인 쇼핑몰을 활용. 기타리스트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는 학교 음악이나, 몇몇 쇼핑몰을 통해 구매를 한다. 이왕이면 쇼핑몰 후기(교환 환불 잘되는지, 물건은 제대로 보내는지 등..

지름가이드 2023.06.01 0

Gruvgear - FretWraps HD / 프랫랩 스트링 뮤터 (댐퍼)

플랫랩 스트링 뮤터 / 댐퍼 는 녹음에 잡소리를 줄여주는 액세서리다. 원하지 않는 스트링 공진이나, 라이트 핸드 주법 녹음이나 뭐 등등 잡소리 예방으로 깔끔한 사운드를 위해 필요한 작은 액세서리인데, 사실 이게 휴지나 벨크로만 있어도 충분히 해결이 가능한 영역이라 필요할까~ 싶었지만... Gruvgear - FretWraps HD 뭔가 또 갖춰놓기 좋아하는 필자는 구매할 수밖에... 그냥 봐선 특별히 흠잡을 만한 것은 없었다. 둘러서 벨크로로 쫘악~ 딱! 음... 실제로 사용할 때도 딱히~ 뭔가 아쉽다는 느낌은 없다. 가격도 2만 원 안 되는 가격으로. 휴지 같은 걸로 해결하는 것보다 과정적으론 충분히 괜찮아 보였다. - 결과적으론 뭐 특별히 다를 게 없겠지만 - 디자인은 나름대로 괜찮다. 색상이나 무늬..

장비리뷰 2023.05.29 0

Line6 HX Stomp / HX 스톰프

2019 년 9월에 입수하고 지금 이 글을 작성하는 시기가 2023년 5월이니~ 벌써 이 녀석과 함께 한지 햇수로 5년이 되었다. 어떤 물건이든 일단 들이면 그 악기의 진면목을 볼 수 있을 때까지는 사용해 보자는 것이 나의 악기 사용 원칙(?) 같은 건데.... 이제야 이 글을 쓴다. 어떻게 쓸까 고민을 좀 하다가 어차피 이 글을 읽는 사람들은 유튜브든 뭐든 이미 많은 정보를 접했을 거라는 생각에, 조금 다른 방향으로 글을 써볼까 한다. 햇수로 5년... 꾸준한 업데이트... 이펙터계의 애플인가? Helix 제품군은 종류가 많다. 메인이 되는 Floor, RACK, LT 제품부터 HX stomp, XL 등... HX effect 를 제외하면 그 내용물(앰프나 탑재된 이펙터들...)이나 사운드는 대동소이하..

장비리뷰 2023.05.22 2

악기도 인연이 닿아야 한다.

한동안 필자는 특정 사양의 텔레캐스터에 꽂혀 있었다. 하필이면 펜더에서 몇 번 낸 적 없는 사양의 기타라 신품은 하늘의 벌 따기였다. 그조차도 이미 단종되어 어디 중고 장터나 중고로 직구 정도를 해야 구해지는 수준의 기타라서 사실상 입수 불가능 상태. 그런데 얼마 전, 그 기타와 동일 사양의 기타가 잠시 리퍼 제품으로 올라왔던 적이 있었다. 몇 가지 걸리는 점이 있었지만, 업체와 많은 이야기를 진행했고 구매만 남은 상황이었는데, 스토어 결제를 하러 들어간 페이지에서 나는 품절 표시를 보고 만다. 간발의 차로 누군가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그냥 결제를 때려 버린 것. 허탈하기도 하고 인연이 아니구나 싶기도 하고. 이제 더 이상 다른 재고도 없고, 맘에 들어온 다른 사양의 텔레도 없는 터라 결국 기타 구매 ..

기타평민이야기 2023.05.20 0

펜더 기타엔 펜더 스트랩! 또? Fender MONOGRAMED STRAP

2019년 8월! 펜더 기타엔 펜더 스트랩!이라며 펜더 스트랩의 리뷰를 올린 적이 있었다. 2만 원 언저리의 저렴한 가격과 나름대로의 퀄리티를 보여준 펜더 스트랩은 여러모로 괜찮은 선택지였다. 그런데 또? 펜더 기타엔 펜더 스트랩~ 이라면 또 이 글을 쓰고 있다. 2019.08.07 - [comGuitar Lab/장비리뷰] - 펜더 기타엔 펜더 스트랩! 아쉽다~ 아쉬워~ 처음에는 특별히 불편하거나 문제가 있을 거라는 생각을 못해본 제품이었기에, 시간이 지남에 따라 나타나는 스트랩의 내구성에 조금 당황스러웠다. 스트랩이라는 물품으로서의 내구성은 특별히 흠잡을 것이 없으나, 문제는 인조가죽 부분, 흔히 비니루~라고 부르는 안감이었다. 오래 사용된 스트랩의 안감은 계속 벗겨지면서 잔여물을 만들었고, 나는 이게..

장비리뷰 2023.05.17 1

페달보드 2022년 12월

2022년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항상 변화하는 페달보드 중, 2022년의 마지막 페달보드를 한 번 정리해 포스팅해 본다. HX Stomp 를 기준으로 이렇게 저렇게 많은 변화가 있었다. HX Stomp 와 같은 급의 멀티들이 가지고 있는 페달 시뮬들이 사실 모자람이 없기에, 많은 페달을 필요로 하지 않지만, 이 아날로그의 감성이라는 것이 참 대체 불가라... 이렇게 저렇게 하나씩 바꿈질을 하다보니 결과가 이렇게... 하아~ 돈이여~ 절대 믿지 말아야 할 말... 기타 연주자의 '이게 마지막이야...' 란... 말... 시그널은 Empress comp MKII -> HX Stomp -> OUT HX Stomp 루프 내에 TS808(Trial ModLab RC4558 Mod) -> Full-Drive ..

기타평민이야기 2022.12.18 0

깁슨 레스폴 커스텀 / Gibson Les Paul Custom

새로운 식구로 합류한 깁슨 레스폴 커스텀 기타를 치는 동안 품고 있던 깁슨 레스폴, 특히 커스텀에 관한 나만의 로망은 지인의 깁슨을 입양하면서 이뤄졌다. 02년산, 490R-498T 험버커 조합, 4.9의 엄청난 무게와 야구 방망이 두께의 넥, 락카 피니시 까지. 잘 알려진 깁커의 모습이다. 소리야 뭐, 울림이 아주 우렁차고 힘이 넘치는 그런 녀석이다. 더럽게 연주하기 어려운 기타. 일단 나는 레스폴을 좋아하지 않는다. 소리는 좋은데, 참 연주하기 어렵고, 불편한 것이 그 이유다. 이 녀석? 말할 것도 없이 불편하다. 현재까지 사용하던 레스폴은 에피폰 레스폴인데, 스탠다드 쉐입을 가지고 있는 에피폰보다 커스텀인 이 녀석이 훠~~~월씬 불편하다. 정말 안 맞는다. 그런데 내꺼. 응. 깁슨은 그런 기타인 것..

기타평민이야기 2022.03.09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