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한곡 기타평민의 선곡으로 들어본다! Track No.98

그러나, 밤 - 이수 / ISU

 

두 번째 솔로 앨범 inhale...

 

 이수의 두 번째 솔로앨범 <inhale>, 타이틀 곡 '그러나, 밤' 이 공개되었습니다. 자신이 직접 작사,작곡,편곡, 프로듀싱한 곡 5곡이 들어있는 미니앨범입니다.

 

 

 

피아노와 첼로의 하모니로 시작된 '그러나, 밤' 은 이수의 보컬로 완성됩니다. 끝까지 큰 훅없이, 고음부도 없이 곡은 편안하게 마무리 됩니다. 보컬이 튀기 보다는 중심을 잡고, 나머지 세션들이 곡을 채우는 느낌이네요. 큰 특징없이 자연스러운 흐름으로 완성된 곡은 깊은 여운을 남깁니다. 개인적으로 곡 정말 마음에 듭니다. 이 곡의 감성이 마음을 많이 흔듭니다.

 

'그러나, 밤' 을 들으며, 여러 생각을 했습니다. 과연 이 곡을 공중파에서 접할 수 있을까요? 대중들은 그를 다시 받아들일 수 있을까요? 팬들은 그를 용서할 때가 되었다고 얘기합니다만, 아직도 여러 반응을 보면 그를 바라보는 시선은 곱진 않습니다.

 

곡을 들어보면 그가 음악을 대하는 모습은 '진짜'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저도 여러 생각을 했습니다만, 잘못한 것은 잘못한 것이고, 음악이 좋은 것은 좋은 것이니... 음악적으로 이수를 응원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음악 계속해줬으면 좋겠네요.

 

 

가사

 

그러나, 밤 - 이수 / ISU

 

태연히 지는 우리의 끝
그러나 이제 흩어지는 것뿐
울먹임으로 다짐해도
멀어서 아픈 우리의 처음

 

빛나며 피고 나면 썩어 가는 게
우리가 함께 지샌 밤 들인 거야
서럽게 추억하던 지난날을 돌아보아도
이제는 너무 멀리 와 버린 거야

 

구겨진 마음 불신의 밤
서로 모르게 떨군 기대도
담을 수 없이 기울어진
우리가 없는 우리 말들이

 

빛나며 피고 나면 썩어 가는 게
우리가 애써 지은 얘기인 거야
서럽게 추억하던 지난날을 돌아보아도
이제는 너무 멀리 와 버린 거야

 

빛나며 피고 나면 썩어 가는 게
우리가 함께 지샌 밤 들인 거야
서럽게 추억하던 지난날을 돌아보아도
이제는 너무 멀리 와 버린 거야

 

사진출처 : 공식 인스타그램

 

 

 

Posted by 기타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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