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평민/하루한곡!with평민

LONELY - 씨스타 / SISTAR

기타평민 2017. 6. 8. 16:00

하루한곡 기타평민의 선곡으로 들어본다! Track No.107

LONELY - 씨스타 / SISTAR

 

꼭 홀로 서야만 하는 건가요?

 

 씨스타가 해체했습니다. 7년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이 기간 동안 그녀들이 남긴 히트곡이 많습니다. 'SHAKE IT' , 'Touch my body', 'Loving U (러빙유)' 등 건강하고 시원한 이미지로 정말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해체라니요!? 굳이 해체 안 하고 유닛 활동이나 솔로 활동을 병행해도 좋을 듯한데 참 아쉽습니다.

- 물론 여러 내부적인 사정이 있겠지만 아쉬운 건 어쩔 수 없네요. 마지막 곡으로 남긴 곡의 제목이 또 'LONELY' 라니요. 뭔가 아쉽고 살짝 밉기도 합니다 ㅎㅎ

 

 

 

어쨌든 활동을 잘 마무리하고, 아쉽지만 깔끔한 마침표를 찍는 것도 그룹으로 대단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씨스타 / SISTAR 의 마지막곡 'LONLEY' 는 [작사 블랙아이드필승, 전군, 작곡 블랙아이드필승, 편곡 라도] 입니다.  블랙아이드필승의 곡은 확실히 '그' 느낌이 있군요. 씨스타의 느낌과 잘 어우러진 느낌이지만, '내 곡이야!' 라는 느낌도 명확히 자리 잡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적당한 그루브와 비트감, 간결하지만 감성적으로 접근한 곡의 구성은 큰 훅은 없어도 적당하고 담담하게 씨스타의 감성을 전달하는 느낌입니다. 특별히 화려하진 않지만, 씨스타라는 그룹의 색을 조용히 들려주는 느낌이 좋네요.

 

 

 

아쉽지만 개개인이 또 다른 활동을 시작할 테니 팬들도 아쉬움과 기대감을 동시에 느낄 것 같습니다. 솔로 활동에서 좋은 모습 많이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가사

 

LONELY - 씨스타 / SISTAR

 

너무 익숙해 이제
매번 끝까지 가네
이건 행복이 아냐
이건 사랑이 아냐
니가 뭘 하든 너에게 맞춰야 하지
널 이해하는 나니까
그냥 또 이렇게 아무 말 안하고
넘어가야 편하겠지

 

대단한걸 바라는 게 아냐
이제 많은 기대도 하지 않아
(다만) 끝이 날 까봐
이대론 널 잃을 까봐
너는 이제 내가 쉬워지니
너는 내 걱정들이 부담되니 우리
(우리 너무) 변했나 봐

 

Baby baby lonely lonely lonely
이렇게 끝인 거니
왜 이러니 너 자꾸 나만 혼자서
또 외로운 거니
Baby baby lonely lonely lonely
이게 사랑이니
나만 변한 거니
우리 지금 싸움인지 연앤지

 

우린 toast and butter 처럼 가까웠지
closer than close 갑자기 차가웠지
주된 분위기는 정적 싸늘의 정점
화내고 소리치고 파도가 치는 절정
또 아무렇지 않은 듯 넌 꿇어 앉어
진심이 아닌데도 받아주고 끌어안어
조금만 괜찮아지면 또 그 날이 와
그 날이 오면 내 심장이 빠질 것 같아

 

대단한걸 바라는 게 아냐
이제 많은 기대도 하지 않아
(다만) 끝이 날 까봐
이대론 널 잃을 까봐
너는 이제 내가 쉬워지니
너는 내 걱정들이 부담되니 우리
(우리 너무) 변했나 봐

 

Baby baby lonely lonely lonely
이렇게 끝인 거니
왜 이러니 너 자꾸 나만 혼자서
또 외로운 거니
Baby baby lonely lonely lonely
이게 사랑이니
나만 변한 거니
우리 지금 싸움인지 연앤지

 

우리 여기까지만 하고 잊어볼까
그때로 다시 돌아갈 수는 없을까
(Lonely my heart)
이제 이별만 남았잖아
너도 끝을 준비하잖아
다시 돌아갈 수 없다는 게
너무 아파

 

Baby baby lonely lonely lonely
이렇게 끝인 거니
왜 이러니 너 자꾸 나만 혼자서
또 외로운 거니
Baby baby lonely lonely lonely
이게 사랑이니
나만 변한 거니
우리 지금 싸움인지 연앤지

 

With time
Everything will be forgotten
and so will you
That's what's really sad

 

사진출처 : 공식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