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Guitar Lab/깨알같은 팁 22

멀꾹이 보드! 멀티이펙터와 꾹꾹이를 조합해보자.

수많은 이펙터 리스트와 점점 그 리얼함이 하늘을 찌르는 앰프 시뮬의 멀티이펙터. 단일 이펙팅으로 강력한 개성과 아날로그적 매력을 갖추고 있는 꾹꾹이 혹은 스톰박스. 장단점이 명확한 이 두 카테고리는, 사실 필드에선 그저 하나의 이펙터 모델로서 서로의 모자람을 보완하며 포지셔닝되어 왔다. 즉각 즉각 대응할 수 있는 편리성과 아날로그함이 좋은 싱글 이펙터(이하 꾹꾹이)들은, 특정 장르를 연주하는 기타리스트에겐 좋은 선택이 되었지만, 여러 장르를 연주하는 기타리스트들에겐 굉장한 보드 무게와 톤의 제한 등, 여러 한계점을 안겨주기도 했다. 반면 멀티이펙터는 방대한 사운드 리스트를 제공하지만, 2% 모자란 사운드 개성(특히 드라이브)에 항상 발목을 붙잡히곤 했다. 이렇게 사운드, 기능, 편리성 등... 여러 면에..

프리앰프와 프리앰프는 다른 말이다?!

프리앰프와 프리앰프는 다른 말이다? 이건 무슨 멍멍이 소리일까? 예전 포스팅에서 앰프의 구조를 간략히 설명한 적이 있다. ( 참조. ) 그런데 이건 또 무슨 소리인가? 커뮤니티 혹은 기타리스트들의 대화에서 '이 페달은 프리앰프야.', '이 페달은 프리앰프라서 앰프의 리턴에 꼽으면 소리가 제대로 나와.' 등의 이야기를 쉽게 들을 수 있다. 필자는 여기서 이 '프리앰프' 가 의미하는 바를 정리하고자 한다. 하나의 단어에 너무 많은 의미가 있다. 어떻게 설명을 해야 할까? 실제 우리가 사용하는 프리앰프라는 말에는 기술, 마케팅적 내용들이 혼재되어 있다. 하나씩 정리해 보자. 하나, 앰프의 구성을 이야기할 때, 앰프의 사운드를 만드는 앰프의 프리부를 Preamp. 즉, 프리앰프라고 부른다. 프리앰프, 파워앰프할..

연습 시, 기타 톤(Tone)에 관하여...

가끔 받는 질문 중에 "연습할 때, 꼭 앰프를 연결해서 연습해야 하는가?" 라는 질문을 받곤 합니다. 오늘의 깨알팁에서는 이 질문에 대답과 함께 연습 시, 톤에 관해 정리해 보겠습니다. 연습하는데 꼭 앰프를 연결해야 하는가? 우선 "네!" 라고 대답하고 싶습니다. 아주 특수한 상황, 앰프를 연결할 수 없는 환경이 아니라면 무조건 앰프를 연결해서 연습할 것을 권하고 싶습니다. 앰프를 연결하지 않으면 들리지 않는 소리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특히 뮤트나 연습할 때 발생하는 잡음들은 앰프를 연결하지 않는다면 거의 모니터링이 불가능합니다. 당연히 같은 프레이즈를 두 번, 세 번 다시 연습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심하면 잘못된 버릇도 생길 수 있습니다. 앰프는 연결했다. 그럼 이펙터는 어떻게 해야...? 앰..

그대는 이미 록스타, 적극적이고 과감한 연주를!!

그대는 이미 록스타, 적극적이고 과감한 연주를!! 오늘의 깨알팁에선 기타를 연주하는, 혹은 다른 악기, 보컬이라도 좋습니다. 마인드에 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우선 팩트부터 정리하고 넘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세상엔 이 글을 쓰는 나, 혹은 보는 누군가보다 연주를 잘하고 노래 잘하는 사람이 널렸다.' 아마 대부분 맞을 겁니다. 이것이 FACT 입니다. 자 그럼 본격적인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현실부정은 때론 큰 힘이 된다. '이 무대에서, 이 세상에서 내가 기타 제일 잘 쳐!!!'. 제가 무대 올라갈 때 가지는 생각입니다. 신나게 틀리고 신나게 망가집니다만, 이렇게 신나게 하기 위해 가져야 할 가장 첫 번째 마음가짐이죠. 무대를 보는 사람도 압니다. 저 사람이 얼마나 연주를 할 수 있는지, 어디가..

한곡이라도 제대로! 나만의 레퍼토리 몇 곡이나 있으신가요?

오~ 너 기타친다며? 들려줘~ 아마 한 번쯤은 들어보신 말일 겁니다. 어떤 곡을 연주하시나요? 이런 말을 들었을 때, 바로 연주할 수 곡이 있으신가요? 저도 많이 격었던 일이지만, 흔히 말하는 멘붕에 빠지기 쉽습니다. 머리속은 온통 '뭘 쳐야하지?' 의 무한 루프에 빠져들게 되죠. 아마 자신이 연주할 곡의 완성도를 따지다 보면 결국 떠오르는 곡이 없게 됩니다. 악기를 연주하다 보면 곡 연습이라는 걸 하게 됩니다. 보통은 자신이 좋아하는 뮤지션의 곡을 커버하죠. 그런데 의외로 끝까지 완주하게 되는 경우가 드뭅니다. 중요하거나 초반 프레이즈 정도를 연습하다가 연습을 끝내는 경우가 허다하죠. 아무래도 완곡을 하기 위해 디테일을 수정하고 연습하는 건 생각보다 지루하기 때문일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선배..

녹음된 자신의 연주를 들어본적 있으신가요? / 자신의 연습 모니터링.

여러분은 녹음된 자신의 연주를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요즘은 정말 무시무시한 세상이 된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생각도 못 했던 녹음 환경이 이제는 개인이 갖출 수 있을 정도로, 그 진입장벽이 낮아졌습니다. 간단한 마이크 녹음부터 악기의 다이렉트 녹음까지, 약간의 투자와 녹음 프로그램만 있으면 굉장히 쉽게 할 수 있죠. 무료 녹음 프로그램도 많이 있고요. 악기를 다루는 사람에게 레코딩이라는 녀석은 처음엔 굉장히 손발이 오그라들고 얼굴이 화끈거리는 일입니다. 대단한 실력가라고 해도 아마 이건 마찬가지일 거로 생각합니다. 자신이 연주하면서 느꼈던 것과 녹음된 음원의 간극은 어마어마하거든요. 이게 내 목소리라고!!!! 오~ 노! 흡사 노래방에서 부를 때와 스튜디오에서 녹음했을 때, 이게 '내 목소리라고?' 하..

메트로놈의 효율적인 활용법?

도구는 사용하는 방법에 따라, 그 효율이 달라집니다. 거창한 제목과 이야기입니다. 여러분들은 메트로놈을 어떻게 사용하고 계시나요? 똑똑똑... 듣다 보면 최면에 걸릴 것 같고, 계속 듣다 보면 또 정겹기도 한 소리. 하지만 생각보다 메트로놈의 활용에 관해 깊게 생각하시는 분들은 생각보다 드문 것 같습니다. 기타평민이 사용하는 메트로놈앱 'Tempo'이제는 구형이 되어버린 아이폰 4s 는 좋은 음악도구로 사용 되고 있네요.액정유리에 금이 가서 애처롭지만... ㅠ_ㅠ 좋은 스승 메트로놈... 메트로놈은 여러 리듬을 담고 있는 좋은 스승과도 같습니다. 익히기 어려운 셔플이나 스윙, 다양한 연음이나 변박 등 메트로놈을 이용하면 쉽게 느낌을 들을 수 있고, 감을 잡을 수 있습니다. 교본에서 처음 어려운 박자의 예..

좋은 연주의 기본이란? 한 음을 쳐도 안 틀리고 정확히...

좋은 연주의 기본이란? 대략 10년 정도 지난 일이네요. 그 당시 저는 기타라는 악기를 벗어나 좀 더 영역을 넓히길 원했습니다. (기타도 더럽게 못 치는데...) 그렇게 고민을 거쳐 선택한 악기가 피아노였죠. 피아노 연주자들의 초견 능력이 부럽기도 하거니와, 기타로 음악을 배우다 보니 5선보보다는 6선 타브 악보가 익숙한 저에겐 약간의 5선보 무력함? 도 있었거든요. 여하튼 이런 저런 이유로 피아노레슨을 시작했습니다. 레슨을 대략 1달 넘게 진행했을 때, 원장님으로부터 여러 부분에 관한 평가가 이루어졌습니다. 일단 장점이라면 리듬감이 뛰어나다, 배우는 속도가 빠르다 정도였고, 가장 치명적인 단점으로 연습하면서 틀리는 부분이 있으면 자연스럽게 다음 노트로 넘어가 곡을 완주한다는 점을 지적하셨죠. 처음에는 ..

기타연습과 초조함에 대하여

기타연습과 초조함에 대하여 가장 큰 적! 초조함... 이번 포스팅에는 기타 연습에 관한 이야기를 조금 해볼까 합니다. 요즘 블로그 포스팅을 하면서 연습시간이 많이 늘었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연습을 해오면서 몇 가지 깨달은 것이 좀 있는데, 그중 하나가 '기타라는 악기는 앞을 보고 연습한다.' 입니다. 무슨 소리인가하니... 예전에 연습하다가 올라온 짜증으로 '왜 난 안 느는 것일까?' 에 관해 진지하게 고민해본 적이 있습니다. 아마 누구나 이런 고민하실 겁니다. 실력이 느는 게 안보이고, 답답하고, 초조하고... 오랜 시간 고민하다가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말이 있었습니다. '그렇게 쉽게 쳐지면 기타리스트 해야지. 기타연습이라는 게 이론을 빼면 결국 손을 움직여서 안 쓰던 근육을 쓰고, 익숙하게 만드는 건..

앰프에 관한 가벼운 상식! 프리앰프? 파워앰프?

프리앰프 (Pre-Amp) / 파워앰프 (Power-Amp) / 콤보앰프 (Combo-Amp) / 스택앰프 (Stack-Amp) 이 정도만 알아도 크게 무리 없이 기타 친다! 앰프! 기타를 치면서 우리가 흔히 앰프라고 부르는 기타 앰프는 크게 콤보앰프, 스택앰프 등으로 나뉩니다. 기타 특히, 일렉기타를 연주하다보면 이 앰프라는 것을 알아야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기에 이번 시간엔 앰프라는 주제를 가지고 상식적인 선에서 겉핥기를 해보겠습니다~. 크게 어렵지 않아요~ ㅎ 프리앰프 + 파워앰프 + 스피커 = 그것이 앰프닷!! 우리가 뭉뚱그려서 앰프라 부르는 악기는 사실 여러 구조의 집합체입니다. 소리 만들고~ 증폭시켜서~ 내보내면~ 우리 귀로~ 간략히 프리앰프 + 파워앰프 + 스피커 인데, 프리앰프는 소리를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