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기타 18

초보자에게 추천하지 않는 일렉 기타

일렉기타는 큰 카테고리 속에도 정말 수많은 종류로 세분화되어 있다. 초보에게 좋은 기타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겠지만, 될 수 있으면 초보는 피하는 것이 좋은 일렉 기타의 요소를 정리해봤다. 7현 이상, 멀티 스케일, 바리톤 기타, 미니 기타 등 조금 특수한 기타들 7현을 넘어 8현 혹은 그 이상의 기타들도 존재한다. 당연히 초보가 관리도 어렵고, 개념 잡기엔 가장 기본적인 6현 기타가 좋다. 또한 멀티 스케일 기타나 바리톤 기타들은 기존의 기타들과 감이 완전히 다르다고 보면 된다. 이왕이면 일정 이상에 기타 지식 및 실력을 갖추고 자신이 원하는 것이 뭔지 명확하게 인지한 후, 구매해도 늦지 않다. 미니 기타들도 존재한다. 여기서 미니 기타는 바디만 작은 형태가 아닌, 넥도 짧게 나온 정말 작은 기타들을 말..

Zero Point System (ZPS) 제로포인트 마지막 이야기... 그리고... 플로이드 로즈 오리지널...

Zero Point System (ZPS) 브릿지를 연구하고, 고민해서 사용한 지 오랜 시간이 지났다. 오래된 사용기간과 내구성 문제로 결국 교체를 결정하고, 원당 더 코어 커스텀에 관련 의뢰를 넣은지 약 1개월 정도. 결론부터 이야기 하면 결과물을 확인했고, 굉장히 만족하면서 사용 중이다. 2020/05/07 - [평민공부방/연구실] - Zero Point System (ZPS) 제로포인트 3번째 이야기 2019/04/22 - [평민공부방/연구실] - 아이바네즈 제로포인트 브릿지 연구 -Zero Point System (ZPS) 2번째 이야기. 2017/01/09 - [평민공부방/연구실] - Zero Point System (ZPS) 에 관한 고민 사진에서 전과 후의 모습을 비교하면서 보면 얼마나 깔끔..

Zero Point System (ZPS) 제로포인트 3번째 이야기

Zero Point System (ZPS) 라는 브릿지 구조를 사용한지도 오랜 시간이 흘렀다. 벌써 관련 내용에 관한 글이 3번째로 넘어가고 있는데,이번에 추가할 내용은 아마도 ZPS 에 관한 마지막 글이 아닐까 싶다. 2019/04/22 - [평민공부방/연구실] - 아이바네즈 제로포인트 브릿지 연구 -Zero Point System (ZPS) 2번째 이야기.2017/01/09 - [평민공부방/연구실] - Zero Point System (ZPS) 에 관한 고민 우선 2번 째 글에 관한 리포트를 좀 하자면...... 언급했던 것처럼 일반 플로이드 로즈와 동일한 사용감을 원했기에기존 설치되어 있던 바(BAR) 를 제거하고 길다란 못 으로 대체하여 사용했다. 몇 개월 뒤, 아예 못을 제거하고 바(BAR) 자..

아이바네즈/Ibanez 8420zd 스트랩 락 고장...

아이바네즈/Ibanez 8420zd 스트랩 락 고장 사람이든 아기든 뭐든지 나이가 들면 조금씩 문제가 생긴다.이 기타와 함께 한지 1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는데, 역시나 조금씩 문제가 생기고 있다. 스트랩 락의 고장......10년이란 시간동안 잘 사용했으니 오래 사용하긴 한 것 같은데, 왜 이리 아쉬운지 모르겠다. 사실 아이바네즈/Ibanez 라는 회사는 기타 자체도 칼 같이 만들지만, 실제로 사용되는 자사의 파츠/하드웨어들의 내구성 및 신뢰도가 높은 회사다. 개성도 뚜렷하고.- 덕분에 호환이 안되는 문제가 자주 발생하기도 한다. 그래서인지 10년이라는 사용 기간 자체가 좀 짧게 느껴진다. ㅎ 아마 다른 기타에 잘 사용하고 있는 던롭 제품으로 교체할 듯 한데......좀 알아 봐야 겠지만 코스모 블랙 색..

아이바네즈 제로포인트 브릿지 연구 -Zero Point System (ZPS) 2번째 이야기.

제로 포인트 시스템에 관한 고민을 포스팅한 2017년 1월 9일.벌써 2년의 시간이 흘러 현재는 2019년 4월.아직까지 잘 사용하고 있는 기타 아이바네즈 J-Custom 8420ZD. Zero Point System (ZPS) 2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고민하면서 사용하고 있는 시스템. 이번 포스팅은 제로 포인트 시스템에 관한 2번째이자 팁에 관한 포스팅이다. 만약 간단한 방법으로 제로 포인트 시스템을 일반 플로이드 로즈와 같은 단방향 플로팅 시스템으로 사용하고 싶다면 꼭 읽어주길 바란다. 예전 포스팅을 안 읽어보신 방문자는 아래 링크.2017/01/09 - [평민공부방/연구실] - Zero Point System (ZPS) 에 관한 고민 만약 귀찮다면 간략한 요약. 1. 제로 포인트 시스템은..

comGuitar Lab/연구실 2019.04.22 (2)

대체 너는 누구의 손이냐!!!?

지방에 갔다 다시 복귀했습니다. 여러 이유로 2주간 연습을 쉬었고, 정말 오랜만에 기타를 잡았네요. 이렇게 오랜만에 기타를 잡으면 딱 이런 생각이 듭니다. '이 손은 누구의 손인가? 왜 생각과 다르게 네 멋대로 움직이는 것이야!!?!' 뭔가 손이 붕 떠서 제멋대로 움직이는 이상한 기분. 아마 오랜만에 기타를 연주하시는 분들이라면 느끼는 느낌이 아닐까 싶습니다. - 느낌적인 느낌! - 오랫동안 잡고 있는데도 묘하게 이질감이 드네요. 웃긴 건 잘 안되던 테크닉이 쉽게 됩니다. 반대로 잘 되던 건 틀리네요.;; ;정말 제멋대로;;; 이건 뭐!! 완전!! 손의 반항기!!? 왼손은 제어가 잘 안 되는 느낌이고, 오른손은 피킹에 관한 손 자체의 피드백이 뭔가 둔하고 붕 뜬 느낌이 듭니다. 덕분에 피킹은 붕붕 날라다..

연습 시, 기타 톤(Tone)에 관하여...

가끔 받는 질문 중에 "연습할 때, 꼭 앰프를 연결해서 연습해야 하는가?" 라는 질문을 받곤 합니다. 오늘의 깨알팁에서는 이 질문에 대답과 함께 연습 시, 톤에 관해 정리해 보겠습니다. 연습하는데 꼭 앰프를 연결해야 하는가? 우선 "네!" 라고 대답하고 싶습니다. 아주 특수한 상황, 앰프를 연결할 수 없는 환경이 아니라면 무조건 앰프를 연결해서 연습할 것을 권하고 싶습니다. 앰프를 연결하지 않으면 들리지 않는 소리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특히 뮤트나 연습할 때 발생하는 잡음들은 앰프를 연결하지 않는다면 거의 모니터링이 불가능합니다. 당연히 같은 프레이즈를 두 번, 세 번 다시 연습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심하면 잘못된 버릇도 생길 수 있습니다. 앰프는 연결했다. 그럼 이펙터는 어떻게 해야...? 앰..

튜너만큼은 검증된 제품에 투자합시다!

기타를 연주한다면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이 '튜너만큼은 꼭! 검증된 제품에 투자하시길 바랍니다.' 라는 말입니다. 자~ 그럼 이야기를 풀어보겠습니다. 기타평민이 사용하고 있는 튜너 삼 형제 입니다. 이 정도면 특별히 튜너 때문에, 튜닝이 문제 될 일은 없습니다. 튜너의 종류를 얘기해 봅시다. 기타를 연주한다면 가장 많이 보는 튜너의 종류는 세 가지 정도입니다. 우선 요즘 가장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클립튜너(클립 온 튜너). 이 녀석은 기본적으로 진동을 감지해 튜닝하는 원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마이크의 기능도 있습니다만, 위치상 진동을 메인으로 하고 있죠. 진동의 감지 속도와 반응도 튜닝 유지 표현등 모든 부분에 약점 있었습니다만, 지금은 어쿠스틱 기타의 약진과 튜너의 발전으로 현재는 어떤 튜너..

장비의 지름과 자신의 사운드 발전 상관관계

여러분은 얼마나 많은 장비를 사용하고 계시는가요? 제 블로그에 오시는 분 중, 높은 비율은 특정 장비에 관심을 가지고 들어오십니다. 많은 종류의 기타와 앰프, 이펙터까지... 자잘한 피크부터 사운드에 영향을 미치기에, 많은 분이 다양한 장비를 찾아, 멈추지 않는 여행을 하고 있죠. 저 역시 정말 많은 장비를 사용해봤고, 지금도 많은 장비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장비의 영입이란? 악기의 구매는 굉장히 복합적인 심리에 의해 일어난다고 생각합니다. 특정 사운드를 원해서, 이뻐서, 편리해서, 싸서... 등등... 이유야 셀 수 없이 많죠. 기술적인 부분과 감성적인 부분이 한 점에 모여 있는 장르기에 어쩌면 당연한 것 같기도 합니다. 저 같은 경우를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일단 기타평민의 장비 영입 시퀀스는 ..

한곡이라도 제대로! 나만의 레퍼토리 몇 곡이나 있으신가요?

오~ 너 기타친다며? 들려줘~ 아마 한 번쯤은 들어보신 말일 겁니다. 어떤 곡을 연주하시나요? 이런 말을 들었을 때, 바로 연주할 수 곡이 있으신가요? 저도 많이 격었던 일이지만, 흔히 말하는 멘붕에 빠지기 쉽습니다. 머리속은 온통 '뭘 쳐야하지?' 의 무한 루프에 빠져들게 되죠. 아마 자신이 연주할 곡의 완성도를 따지다 보면 결국 떠오르는 곡이 없게 됩니다. 악기를 연주하다 보면 곡 연습이라는 걸 하게 됩니다. 보통은 자신이 좋아하는 뮤지션의 곡을 커버하죠. 그런데 의외로 끝까지 완주하게 되는 경우가 드뭅니다. 중요하거나 초반 프레이즈 정도를 연습하다가 연습을 끝내는 경우가 허다하죠. 아무래도 완곡을 하기 위해 디테일을 수정하고 연습하는 건 생각보다 지루하기 때문일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선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