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Guitar Lab/추천교재 14

조휘순의 성인을 위한 반주의 비밀 1, 2

이번 추천 교재는 피아노 반주 교재이다. 한 악기를 다루다가 다른 악기를 연습해보면, 같은 내용을 다르게 접근하는 느낌을 많이 받곤 한다. 특히 피아노가 그런 편인데, 필자는 독학으로 피아노 반주 연습을 했다. 보통 독학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아무래도 교재이다. 일단 이 교재를 택한 이유 중 가장 큰 이유는 쉬워 보였기 때문이다. 필자는 처음 시작을 최대한 쉬운 책으로 시작하려고 하는데, 보통 쉬운 책들의 특징이 '굉장히 쉽지만, 그만큼 놓치는 내용이 많다.' 였다. 그런 부분에서 이 책은 굉장히 잘 만들어졌다고 할 수 있다. 아주 잘 구성된 교재. 우선 책의 예제들이 우리에게 잘 알려진 대중음악 곡들로 실려 있다. 연주 난이도를 조절하기 위해, 키나 코드의 변경이 이뤄져 원곡과는 차이가 좀 있지만, ..

기타 전공 실기 / 김승환 지음

많은 취미 기타리스트들에게 기타 전공생들은 어떤 내용으로 기타를 배우고, 연습하는지 가끔 호기심이 생기기도 한다. 어떻게 배우면 저렇게 연주할 수 있을까? 어떤 연습과 시스템으로 배우게 되는가? 등... 지금 소개하는 책은 그 호기심의 많은 부분을 해소해 줄 것이다. 기타 전공 실기는 총 4권으로 이루어져 있는 책이다. 저자이자 기타리스트, 그리고 많은 이의 스승이기도 한 기타리스트 김승환은 이미 기타 이론 및 실기에 관한 몇 가지 교재를 출간했다. 특히 지금 소개하는 책은 각 권마다 실용음악과 학생들 즉, 전공생들이 배우는 혹은 배우고 익혀야 하는 내용이 잘 정리되어 있다. 각 권마다 총 15주 과정의 1학기의 내용들이 들어가 있어, 총 2학년 60주에 해당하는 내용으로 정리되어 있다. 책의 내용은 이..

작곡,편곡자를 위한 코드진행 스타일 북 / 나루세 마사키 지음

이론 공부를 어느정도 숙지한 상태에 문제집, 혹은 레퍼런스 등이 필요하다면 이 책을 추천해 드립니다. '작곡, 편곡자를 위한 코드진행 스타일 북' 입니다. 특정 진행을 선정하고 그 진행이 어떻게 구성되는지를 이론적으로 설명해 줍니다. 뻔한 진행에서 벗어날 수 있다!!!! 이게 정말 최고의 마케팅 수식어 아닐까요? ㅎ 가격은 13,000원 뒷면에선 목차 정도는 볼 수 있습니다. 특별한 내용은 없습니다. 얼마 전, 포스팅한 코드 진행 교재 '기타리스트를 위한 3분 코드 요리' 시리즈 와 비슷한 느낌의 책이지만, 이 책은 좀 더 이론풀이에 맞춰져 있다는 것이 큰 차이점이겠습니다. 책 자체의 난이도를 말하기 전에, 이 책의 대상층은 코드 진행에 관한 기본적인 이론이 공부가 된 상태의 학습자가 되겠습니다. 이 책..

기타리스트를 위한 3분 코드 요리 - 백킹 프레이즈편 - / 와타누키 요시아키 지음

오늘 소개할 책은 얼마 전, 포스팅 했던 '기타리스트를 위한 3분 코드 요리' 의 백킹 프레이즈 버전, '기타리스트를 위한 3분 코드 요리 - 백킹 프레이즈편 -' 입니다. (이하 백킹프레이즈편) - 참고로 저자는 다릅니다. 책의 표지~ 기본적으로 3분 코드 요리와 통일성 있는 디자인 구성입니다. 뒷면. 조금 더 실질적으로... 이번 '백킹 프레이즈'편은 기존의 진행을 소개했던 3분 코드 요리 책보다는 실질적인 연주에 활용되도록 만들어진 책이라는 점이 큰 특징이 되겠습니다. 특정 분위기와 코드에서 어떤식으로 연주해야 하는지 실제 프레이즈를 제시해 가면서 설명하는 방식인데요. 이 방식을 연주자는 습득하고 키를 바꾸거나 연주하고자 하는 템포, 이펙터 등으로 느낌을 바꿔가면서 활용하면 새로운 프레이즈를 도출할..

기타리스트를 위한 3분 코드 요리 / 이시지와 코지 지음

코드 진행에 관한 이론적 이해가 있더라도 경험과 실습은 시간을 들여야 합니다. 이럴 때 '기타리스트를 위한 3분 코드 요리' 와 같은 책에서 괜찮은 서포트를 받을 수 있습니다. 골라 잡아 5만곡!!! 선 이 책의 구조를 들여다보면 책의 활용 방법이 바로 나옵니다. 특정 이미지를 주제로 정하고, 그 주제에 맞게 코드 진행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그 코드 진행이 곡의 어느 파트에 어울리는지, 어떻게 연주하면 되는지에 관한 가이드가 되어 있죠. 이렇게 가이드화 되어 있는 코드 진행들을 파트에 맞게 모아서 연주하면 하나의 곡이 만들어지는 형식입니다. 이른바 요리로 따지면 레시피와 같달까요? 처음에는 이 책을 활용하는 방법을 기술해 놓았습니다. 이른바, 양념장은 요렇게~ 불은 요렇게~ 조리시간은 요렇게~ 하면 이런..

코드를 알면 음악이 보인다 / 데이브 스튜어트 저, 신금식 역

다음 단계의 음악이 보인다 시리즈... '코드를 알면 음악이 보인다' 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얼마 전 포스팅한 '악보를 알면 음악이 보인다' 의 2편 같은 존재입니다. 자 그럼 같이 한 번 살펴볼까요? ㅎㅎㅎ 악보를 알면 음악이 보인다와 컬러 디자인을 달리하고 있습니다. 악.알.음 은 노랭이 코.알.음 은 파랭이 갑자기 보글보글이 하고 싶은 걸 왜일까요?! 알아들으셨다면 당신은 아재! 뒷면... 특별한 내용은 없습니다. 가격은 정가 단돈 만원! 이 책은 기존의 '악보를 알면 음악이 보인다' 를 다 공부한 분들에게 한 단계 더 나아간 내용과 여전히 잘 설명되어 있는 음악이론 구성을 제공합니다. 특히 저와 같이 기타를 연주한다면, 책 내부에 기타를 기준으로 설명하는 부분이 다수 포함되어 있어, 보기 편..

이두헌의 스튜디오 리듬기타 획득방법? / 구입방법?

이두헌의 스튜디오 리듬기타 획득방법? / 구입방법? 생각보다 저에게 이 책에 관해 구입 여부를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포스팅으로 작성합니다. 아무래도 제가 진행하고 있는 독파프로젝트 때문일 거 같은데요. (아니면 죄송합니다.) 사실 책이 절판이고, 대형 서점에는 거의 전무하다보니 뒤늦게 구입하시려는 분들이 좀 애를 먹고 계신 듯하네요. 우선 책 자체가 절판이고, 품절이기 때문에 구입은 알아본 바, 거의 불가능합니다. 다만, 오래된 서점의 구석이나 가끔 중고장터에 나오기도 하고, 헌책방 등에서 구할 수 있다는 주변의 소식 정도는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제 새로운 사실을 하나 더 알게 되었네요. 도서관에도 책이 있습니다. 물론 구입은 아닙니다만, 대여해서 보실 수 있으니, 그나마 다행이다 싶네요...

악보를 알면 음악이 보인다 / 데이브 스튜어트 저, 신금식 역

기초부터 확실하게... 이 책은 정말 음악이론에 관해 아무것도 모르는... 그러니까 높은 음 자리표의 '솔' 위치를 못 찾는다면 딱 맞는 책이 되겠습니다. 음악이론을 접하고 싶은데 은근히 뭔가를 건너뛴 느낌이 드는건, 최소한의 기본 이론. 악보를 읽는 법이나 그리는 방법, 음 찾는 방법이나 박자 보는 방법 등 아주 기초적인 부분의 이론 습득이 빠져 있기 때문일 겁니다. 그럴 때 이 책은 정말 유용합니다. 목차를 봅시당~ 제1장. 오선보와 음 높이에 대하여 제2장. 음표를 찾아라! 제3장. 음표의 종류(리듬 I) 제4장. 쉼표와 복잡한 리듬 표현(리듬 II) 제5장. 조표(Key Signature) 제6장. 음정/화음 I(Intervals / chords) 제7장. 화음 II(Chords and chord..

기초 기타 트레이닝 365일! 계속은 힘이 된다!! / 미야와키 토시로

1년 치 연습 과제를 드리겠습니다. 연습이 필요한데, 무엇이 연습하지? 생각 없이 연주하는 것은 지양해야겠지만, 뭔가 연습할 거리를 찾는다면 이 책만큼 괜찮은 책도 드물 것 같습니다.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1년 치의 연습 분량을 받을 수 있거든요. SRMUSIC 에서 나온 입니다. 이 책 말고도 어쿠스틱 기타, 베이스, 드럼 등이 존재합니다. 책은 가로 22.5, 세로 30.2 로 악보 책으로는 딱 좋은 사이즈 입니다. 개인적으로 악보가 들어간 책은 이 정도 사이즈가 보기 좋아요~ 개인적으로 이 책 콘셉이 참 맘에 듭니다. 하루, 하나의 새로운 프레이즈를 접하고 익히게 함으로 꾸준한 연습을 유도하는 책입니다. 1주일 기준으로 매일 연습하는 프레이즈 1개와 요일마다 연습하는 프레이즈 1개씩, 그리고 일요..

<지옥기타> 저자가 설명하는 기타전용 음악 이론서 / 코바야시 신이치

기타리스트에게 꼭 필요한 음악 이론을 정리한 음악이론서 이 책은 으로 유명한 저자 코바야시 신이치가, 음악 이론을 조금 더 기타리스트 입장에서 전달하려고 만든 책입니다. 책은 얼마 전, 추천해 드렸던 과 비슷하게 선생과 학생의 대화로 구성되어 있고, 2013년 발행된 책인 만큼 내용 자체가 현실적이고 조금 더 친절하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이론에 관련해선 대부분 다루고 있지만, 코드와 작곡보다는 기타리스트가 즉흥연주나 솔로를 만들 때 필요한 지식으로 조금 더 초점이 맞춰져 있고, 책의 제목답게 기타리스트를 위한 해설이 많이 기술되어 있어, 흔히 이론서에서 느끼게 되는 '이론 공부 -> 피아노 정리 -> 기타로 전환 상상?' 같은 단계를 거치지 않아도 이해하는 데 무리가 없습니다. 또한, CD 를 포함하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