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Guitar Lab 187

Dunlop TORTEX JAZZ III XL SERIES

얼마 전, 필자는 피킹과 피크에 관한 고민을 하고 있다는 글을 연습일지에 포스팅한 적 있다. 이번 포스팅에선 어느 정도 다시 윤곽을 잡은 피크에 관한 리뷰를 해볼까 한다. 기존 포스팅 2021/01/06 - [평민공부방/연습일지] - 피킹과 피크에 관한 고민 2017/01/18 - [comGuitar Lab/장비리뷰] - Pick History / 나를 거쳐간 피크들... - 2 - 2017/01/17 - [comGuitar Lab/장비리뷰] - Pick History / 나를 거쳐간 피크들... - 1 - 우선 이번 리뷰에서 다루게 될 피크는 Dunlop / 던롭 사의 TORTEX JAZZ III XL SERIES 다. 던롭 톨텍스는 피크에 관한 고민이 시작된 후, 새로운 피크들을 테스트하면서 영역을 ..

합주실을 다시 만들자고?! <인트로>

시국이 시국인지라 5인 이상의 밴드는 물론, 거의 모든 밴드가 합주를 쉬고 있을 것이다. 뭐랄까? 거의 밴드 시뮬레이션 수준의 카톡 대화방만 활성화되어 있는 상태인데. 늘 있던 이슈가 조금 더 수면 위로 올라오면서 불이 붙었다. 바로 '밴드의 합주실을 만들자.' 라는... 딱히 누구나 다 그렇다고 말하고 싶진 않지만, 아지트가 있으면 안정감이 생긴다. 다달이 나가는 월세가 있기에 조금 더 밴드에 집중도 하게 되고... 물론 이게 좋은 건지 안 좋은 건지는 애매~하지만서도~!? 야튼 합주실 이야기로 밴드에는 오랜만에 시원하게 바람이 불었다. 쌓여있는 카톡 개수만 봐도 뭐~ ㅋㅋㅋ 여러 이야기가 나왔다. 1. 기존 합주실을 만들어 사용하던 장소를 인수하자. 인수 + 커스텀 2. 장소를 섭외하고 합주실을 만들..

눈여겨 보는 국산 스톰프박스 브랜드

우리가 사용하는 대부분의 스톰프 박스나 페달들 (통칭 이펙터 페달)은 외산이 대부분이다. 가장 유명한 꾹꾹이의 대명사인 BOSS 는 일본, Ibanez 역시 일본, Line6 도 현재는 야마하 그룹이라 일본이다. 어쩌다보니 일본 페달들 얘기만 꺼냈는데, 그 외의 유명 페달들도 찾아보면 미국과 캐나다, 덴마크, 중국 등 정말 많은 페달들이 대부분 외산임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외산에 결코 뒤지지 않는 디자인, 퀄리티, 심지어!!! 가격까지(응?)!!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국산 부띠크 페달 브랜드가 있으니. 이번 포스팅에서는 필자가 최근 주목하고 있는 국산 부띠끄 페달 브랜드를 몇 개 소개해 볼까 한다. BJPress 특정 이펙터보다는 커스텀 페달보드 제작으로 더 유명하다. 관련하여 버퍼 제..

Boss DS-1 Keeley Ultra Mod / 킬리 DS-1

로버트 킬리 모디 DS-1 로버트 킬리가 모디한 킬리 DS-1 은 이제는 아주 대중적인 모드이다 못해, 잊혀 가는 모드이다. 한 때 국내에서 어느 정도 인기와 인지도를 쌓았고, DS-1 뿐만 아니라 TS-9, DD-3, BD-2 등 많은 이펙터의 킬리 모드가 인기를 끌었다. 특히 DS-1 은 스티브 바이 아재가 쓴다는 말만으로도 많은 기타리스트에게 한 번쯤 만져봐야 하는 이유가 충분한 이펙터였다. 2가지 모드 킬리 DS-1 은 기본적으로 SEM(Seeing Eye Mod)와 Ultra 모드, 2가지를 제공한다. SEM 모드의 경우, 메인 드라이브로 사용할 때, 마샬의 느낌을 원할 때 사용. Ultra 모드는 앰프를 부스터 하기 위한 용도로 매뉴얼에 정리되어 있다. 둘 다 퀄리티는 충분히 좋은 느낌이다. ..

합주실에 귀신이 산다. / 믿거나 말거나...

우선 직접 격은 이야기는 아니라는 걸 말하면서 시작한다. 이전 포스팅에서 필자가 합주실을 만들었던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바로 이 합주실에서 벌어진 일이다. 우리의 합주실에는 늘 한 사람이 상주했다. 그 한 사람은 함께 했던 다른 밴드의 베이시스트였는데, 개인적인 사정으로 합주실을 관리함과 동시에 숙식을 했다. 덕분에 필자와 다른 멤버들은 합주실 관리에 크게 신경 쓸 일이 없었다. 이건 그분의 이야기를 조금 각색한 글이다. - 편하게 정호(가명) 씨로 호칭하겠다. - TV... 어느 날은 자고 있는데, 특정 시간이 TV 가 켜졌다. '삐~~~~~~' 모든 방송이 끝난 채널 조정 시간. 언제 들어도 기분 나쁜 음은 계속 이어졌다. 꺼버렸다. 그 후, 몇 일동안 그 TV 는 그 시간만 되면 켜졌다. 아무리..

기타를 연주하면서 생기는 통증들

예전 포스팅에서 기타를 연주하는 자세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 적 있다. 해당 포스팅을 하게 된 가장 중요한 이유 중 하나는 기타를 치면서 여기저기 아픈 곳이 생겨서이다. < 2017/01/22 - [평민공부방/연구실] - 기타를 연주하는 자세에 관한 연구 > 이번 포스팅에서는 기타를 연주하면서 생기는 통증들을 정리해 봤다. 기타리스트들의 대표 통증 건초염 아마 기타를 치는 사람들을 가장 많이 괴롭히는 통증은 손목 통증일 것이다. 피지컬을 요구하는 연주는 때에 따라, 손목 통증을 수반하고, 더 심하게는 건초염으로 이어진다. 이 건초염은 완치가 되어도 재발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연주자들에겐 공포의 대상이다. 아프면 무조건 쉬어 주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고, 잘못된 자세 교정이라든지, 피크의 두께와 스트링의 ..

초보자에게 추천하는 첫 페달보드 가이드 - 1 - / 무엇이 필요한가?

일렉기타를 연주하고 있다면 기타와 앰프 사이, 연주자 발 밑의 화려한 페달보드에 눈이 가기 마련이다. 첫 페달보드를 고민하는 연주자라면 지금부터의 포스팅에 집중해 주길 바란다. 초보자에게 추천하는 첫 페달보드 가이드 제 1 편 > 무엇이 필요한가? 여러 페달들을 조합하여 보드 형태에 구성하는 페달보드는 연주자의 취향, 장르적 특성, 사운드, 비주얼 뭐 등등등등등 정~~~~말 수많은 변수에 따라, 그 형태가 달라진다. '예쁜 게 최고야.', '원초적인 사운드', '하이파이한 사운드', '최신 페달 집합체' 등 페달보드를 만드는 사람의 목적과 주제는 정말 천차만별이다. 당연히 정답은 없다. 기본적으로 필요한 것들 일단 원하는 페달이 필요하다. 대부분의 일렉기타 연주자라면 드라이브 사운드를 관장하는 페달이 필..

이제는 추억이 되어 버린 합주의 나날들

작년 합주를 끝으로 올해는 단 한 번도 멤버들과 모이지 못했다. 그때만 해도 상황이 이렇게 심해질 거라고는 정말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 스케줄만 맞으면 할 수 있는 합주를... 당연하다고 생각한 합주가... 지금은 '안' 당연하다. 합주는커녕 집에서 나가는 것조차 두려운 세상이 되었다. 이제 마스크를 쓰는 건 너무 당연한 일상이 되었고, 사람들과의 접촉은 최대한 피해야 한다. 거리를 걷다 사람들을 마주치면 서로 경계하는 눈빛이 느껴진다. 큰 앰프에 파워풀한 드럼소리, 가슴을 울리는 베이스 사운드를 들어본 게 얼마만인지... 2020년을 돌아보면 참 답답하다. 이제 마지막 2020년 하루가 남았다. 2021년의 합주스케줄은 항상 정기적으로 있었으면 좋겠다. 그렇게 세상이 다시 안정화되었으면 좋겠다. 20..

Line6 Helix Native / 힐릭스 네이티브

힐릭스 네이티브(Line6 Helix Native) 는 라인6 사의 플래그쉽 멀티이펙터 Helix 의 플러그인 버전이다. 개인적으로 따로 구매의사가 있었던 건 아니었는데, HX Stomp 를 사용하던 도중 힐릭스 자체의 사운드나 구성이 맘에 들어 구매하게 되었다. 아! 참고로 힐릭스 제품군을 사용하고 있는 유저라면 99.99 달러에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정가는 399.99 $) 힐릭스 네이티브는 힐릭스 사용자라면 쉽게 적응이 가능하다. 통일감 있는 사용성은 안정감을 주며, 어떤 작업도 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사운드는 힐릭스의 그것과 같지만, 사용하는 오디오 인터페이스의 사운드에도 당연히 영향받으니 고려할 점이라고 하겠다. 높은 퀄리티와 다양한 구성 제공되는 앰프와 각기 이펙터 시뮬은 힐릭스..

멀꾹이 보드! 멀티이펙터와 꾹꾹이를 조합해보자.

수많은 이펙터 리스트와 점점 그 리얼함이 하늘을 찌르는 앰프 시뮬의 멀티이펙터. 단일 이펙팅으로 강력한 개성과 아날로그적 매력을 갖추고 있는 꾹꾹이 혹은 스톰박스. 장단점이 명확한 이 두 카테고리는, 사실 필드에선 그저 하나의 이펙터 모델로서 서로의 모자람을 보완하며 포지셔닝되어 왔다. 즉각 즉각 대응할 수 있는 편리성과 아날로그함이 좋은 싱글 이펙터(이하 꾹꾹이)들은, 특정 장르를 연주하는 기타리스트에겐 좋은 선택이 되었지만, 여러 장르를 연주하는 기타리스트들에겐 굉장한 보드 무게와 톤의 제한 등, 여러 한계점을 안겨주기도 했다. 반면 멀티이펙터는 방대한 사운드 리스트를 제공하지만, 2% 모자란 사운드 개성(특히 드라이브)에 항상 발목을 붙잡히곤 했다. 이렇게 사운드, 기능, 편리성 등... 여러 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