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민공부방 122

다양한 곡 연습 or 한 곡 연습.

고민 많이 했던 난제다. 어떤 것을 연습하더라도 일단 효율적으로 연습하는 걸 고려해야 한다. 특히 연습할 시간이 그렇게 많지 않는 취미 기타리스트에겐 효율은 중요한 부분이다. 다양한 곡 연습 or 한 곡 연습. 필자는 사실 이 글을 쓰기 전까지는 전자에 가까웠다. 아무래도 연주하고 싶은 곡들은 여러가지가 있고, 취미 기타리스트가 한쪽에만 치우쳐지면 특히 어려운 부분이 있어서 더욱 그랬던 것 같다. 특히 기존에 치던 곡들 까먹는게 영 아까워서 더욱 그런거 같기도 한 느낌. 하지만 앞으로는 한 곡이 어느 정도 수준까지 오르기 전까지는 그 곡만 치려고 한다. 아무래도 다양한 곡 연습의 문제점은 항상 시간에 있었다. 적은 시간 투자로 연습 효율이 떨어지고, 기껏해야 제자리를 지키는 게 다랄까? 때문에 뭔가 막상..

속주를 위한 세트 연습의 필요성

요즘 특정 곡의 빠른 연주 즉, 속주를 위해 세트 연습이 한창이다. 딱히 이 연습방법에 이름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필자는 이 방법을 세트 연습이라고 부른다. 주로 빠른 연주를 손가락에 탑재(?)하기 위해 사용하는 방법인데, 해외의 많은 레슨가들이 제시했던 방법이기도 하다. 방법은 단순하다. 도레미파솔라시도레미파솔라시도 (그냥 스케일) 위와 같은 프레이즈가 있다고 치면, 자신이 제일 빠르게 칠 수 있는 최소단위의 세트를 만든다. 16비트로 연주되는 곡이라면. 4개를 1세트로 지정한다. 좀 더 간단히 얘기하면 치고자 하는 연음을 하나의 세트로 만든다. 3연음, 4연음, 5연음, 6연음, 7연음 등 1개의 세트로 만들어진다면 그걸 1세트로 지정한다. 그리고 연습을 시작하는데, 4연음 기준이라면. 도레미파 그..

피킹과 피크에 관한 고민

요즘 가장 많이 고민하고 있는 점은 피킹이다. 다시는 바뀌지 않을 것 같았던 피크의 사양이 바뀌었다. 필자는 얼마 전까지 Dunlop JAZZ XL Ultex 를 사용하고 있었고, 1.38 mm 의 두께는 손에 잘 맞았다. 시작은 단순했다. 스트링의 교체였다. 한동안 엘릭서 나노웹만 사용했던 필자는, 블루스틸로 갈아타게 된 건데... 여기서 피킹과 스트링의 밸런스가 깨졌다. 단순 적응의 문제가 아니라 피킹의 강도와 각도 등, 전반적으로 피킹을 다시 고민할 수 있게 하는 엄청난 파장을 가져온 것이다. 대가는 참 컷다. (뭔가 거창한데?) 뭔가 안정을 찾고 여기서 쌓아가면 된다고 생각한 그 기준이 흔들리고 무너졌다. 어느 정도의 각도를 가져야 하는가? 강도는 어떻게? 피크의 두께는? 그 근거는? 등 많은 질..

이론이 가지는 실기의 필요량

이 글을 어느 카테고리로 적을까 고민했다. 결국 내가 요즘 연습하면서 가장 많이 가지는 생각이기에, 연습일지로 정했다. 기타라는 악기는 처음다룰 때, 레슨을 받기도 하고, 책을 보면서 각 챕터들이 생각보다 많이 간단해 보였다. 레슨이나 책에서 보여준 나의 목표는 그다지 높지 않았고, 그것을 이루는데 빠르면 1시간, 느려봐야 1주일이었다. 하지만 애초에 그 목표가 가지는 목적이라는 것은 나의 생각과 많이 다른 것이었다. 예를 들면 이렇다. C 코드를 잡는다고 쳐보자. 레슨과 책으로 나는 C 코드를 잡는 방법을 배웠다. 잡을 수 있었고, 연습을 통해, 한 번에 잡는 법도 익혔다. 하이코드에서 혹은 다른 어떤 코드에서 어떤 폼을 유지하고 있어도 바로 C 코드로 잡을 수 있는 연습까지 완료했다. 그런데 실제 C..

[기타강좌] 이두헌의 스튜디오 리듬기타 Ex.63

이번 예제도 복습에 해당되는 예제이다. 몇 가지 짚어보고 바로 연습에 들어가자. > 4개씩 나누기는 이제 기본 이전 예제들과 같이 16비트 연주에서 4개씩 나누는 건 이제 익숙해졌을 거다. 동영상에 잘 나눠놨으나, 그래도 참고하기 전에 직접 나눠서 연습하고 참고 하자. > 코드 확인 예제의 F#7 코드를 비롯해, 7코드들은 펑크의 대표적으로 쓰이는 코드다. 많은 보이싱이 사용되지만, 펑크에서는 에제와 같이 고음현을 이용한 보이싱이 많이 사용되는 편이니 참고하자. 코드를 잡을 때, 루트음이 항상 5, 6번 줄에만 존재하는 코드들을 잡아왔다면 이런 코드는 생소할 수 있다. 예제의 F#7 코드의 운지를 보면 구성음이 3, 7, 1, 5로 되어 있는 걸 알 수 있다.(4번 줄부터) 이렇게 자리바꿈 된 코드들도 ..

[기타강좌] 이두헌의 스튜디오 리듬기타 Ex.62

61번 예제가 파트 4 펑크(funk) 의 시작을 알린 예제라면 이번 62번 예제는 복습에 해당하는 예제가 되겠다. 그럼 바로 확인해보자. > 전 예제와 모든 부분이 마찬가지. 이번 예제도 16비트를 기반한 예제이기에, 전 예제와 내용은 같다. 다만, 뮤트를 언제 걸고, 언제 풀어줄 건지의 차이일 뿐. 뮤트 위치에 따라, 리듬이 어떤 느낌으로 변하는지 체크해보자. > 역시나 4개씩 끊어서 분석하자. 리듬 분석은 자신이 할 수 있는 최대한 작은 단위에서 분석하고, 조금씩 이어나가는 것이 여러모로 유리하다. 특히 이런 16비트 연주는 깔끔하게 4개씩 끊어지기 때문에, 4개의 비트를 한 조각씩 공략하면 편하다. 항상 염두해 두자. > 왼손 뮤트, 오른손 골라치기 기본적으로 뮤트는 무조건 중요하지만 가끔 리듬을..

[기타강좌] 이두헌의 스튜디오 리듬기타 Ex.61

파트 4 펑크(funk) 첫 번째 예제, 61번 예제다. 이 장르를 접할 때, 어쩌면 가장 먼저 접하게 되는 예제가 61번과 같은 예제가 아닐까 한다. 해당 예제의 핵심은 펑크에서 가장 중요한 코드인 9 코드와 가장 기본이 되는 16비트 스트로크 다. > 예제를 조각 조각 내자. 어떤 예제, 어떤 프레이즈, 어떤 곡도 모두 마찬가지인 방법이지만, 본 예제에도 아주 효과적이다. 한 마디 혹은 프레이즈 전체를 보려고 하지 말고, 4개씩 끊어서 보자. 4개씩 끊어서 1조각을 하나의 작은 패턴으로 생각하고 연습하면 정복이 빠르고 효율적이다. 특히 이런 16비트 스트로크 패턴에서는 매우 효율적이니 참고하자. > 뮤트 소리에 집중하자. 스트로크도 상황에 따라 여러 가지 방법이 존재한다. 기본적으로 펑크에서 16비트..

[기타강좌] 이두헌의 스튜디오 리듬기타 Ex.59~60

이번 예제는 흔히 딜레이를 활용해 자주 등장하는 예제이다. 딜레이 활용은 솔로시 서스테인과 공간감의 추가 외에도 많은 활용법이 있는데, 소리의 두께감 , 소리 위치, 백킹시의 빈공간의 채우는 점 음표 세팅법 등등... 정말 무궁무진 하다. 딜레이를 활용하는 기타리스트들의 음악을 들어보면 정말 우주 아름다운 곡들도 많으니 찾아서 참고해보자. 예제 59와 60은 흔히 점 8분 음표를 이용해 사운드를 풍성하게 채워주는 예제로 그룹 U2 에서부터 최근 음악에서도 많이 사용되는 딜레이 테크닉이라 할 수 있다. 느낌만 잘 잡으면 특별히 어려운 예제는 아니니 연습해 보자. 균일한 피킹이 중요 점 8분 음표 연주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균일한 피킹에 있다고 생각한다. 많은 기타리스트의 영상에서 점..

[기타강좌] 이두헌의 스튜디오 리듬기타 Ex.58

이번 58번 예제는 크게 어려운 테크닉은 아니지만, 섬세함이 요구되는 예제이다. 바로 네츄럴 하모닉스 주법으로 채워져 있는 예제. 기존의 지판을 누른다는 개념으로 연주를 하다가 처음 '플렛(음쇠) 위에 손가락을 얹었다가, 울림(피킹)과 동시에 뗀다.' 라는 개념을 접하면 좀 어색할 것이기 때문이다. 네츄럴 하모닉스 예제 58번에서는 네츄럴 하모닉스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5, 7, 12 플렛으로 구성되어 있다. 가장 네츄럴 하모닉스 음을 확실하게 얻을 수 있는 위치이고, 덕분에 원하지 않을 때의 뮤트도 확실하게 해줘야 하는 플렛 위치이기도 하다. 자 그럼 바로 연습을 해보자. 네츄럴 하모닉스는 나중에 기초 테크닉에서 좀 더 다루겠지만, 어느 플렛이나 원하면 낼 수 있다. 다만, 잘 나는가? 좀 덜 나는가 ..

[기타강좌] 이두헌의 스튜디오 리듬기타 Ex.57

예제 57번. 이번 예제도 56번 예제와 같이 한 마디가 반복되는 단순한 예제이다. 다만, 아르페지오로 연주되고, 베이스의 근음 이동에 따라, 실제로는 같은 연주를 반복하고 있지만, 각 마디가 모두 다른 분위기의 연주가 되는 신기한(?) 현상을 느낄 수 있다. 56번 예제와 더불어 이런 반복 아르페지오 연주는 정말 많이 쓰이는 테크닉이니 주목해 보자. 베이스에 따라 느낌이 다르다. 아까도 이야기했지만 베이스에 따라, 각 마디의 분위기가 달라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이론적으로 간단히 설명하면 우선 비교적 고음을 연주하고 있는 기타와 저음을 연주하는 베이스가 만나면서 벌어지는 일이다. 같은 연주를 반복하는 기타의 음들은 베이스가 마디마다 근음을 바꿔 주면서 각기 다른 코드의 구성음을 연주하는 현상(?)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