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평민/꼭듣자!평민추천곡 7

Stratovarius - Stratosphere / 스트라토바리우스 - 스트라토스피어

모든 기타 플레이어가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필자는 연주 전 손을 풀지 않으면 부상 혹은 제대로 된 연주가 힘든 편이다. 그래서 꼭 손의 근육들을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 플레이를 느리게 하는 편인데, 그중 한 곡을 포스팅한다. Stratovarius - Stratosphere / 스트라토바리우스 - 스트라토스피어 스트라토바리우스는 국내엔 Forever 라는 서정적인 곡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메탈 음악을 하는 이들의 앨범에 들어간 이 단 한곡의 파급력은 엄청났다. 포에버를 듣고 앨범을 구매한 리스너들이 대량 환불을 했고, 이 대량 환불사태에 놀라 멤버가 직접 한국을 방문했다는 믿거나 말거나한 이야기도 있을 정도. 5집 정규앨범 'Episode'의 연주곡으로 포함된 Stratosphere는 스피디한 메..

The Offspring - Gone Away / 오프스프링 - 곤어웨이

밴드 활동을 해본 이에게, 첫 밴드의 첫 곡은 각별하다. 필자에겐 이 곡, 'The Offspring - Gone Away / 오프스프링 - 곤어웨이' 가 그렇다. 벌써 오랜 시간이 흘렀다. 첫 합주의 설레는 마음 가득, 긴장 백 프로, 식은땀이 줄줄줄... 첫 합주는 그랬다. 굉장히 떨리고, 긴장된 순간이지만 인생에서 매우 새로웠던 순간 중 하나다. 합주곡 2곡이 있는 처음 시작하는 밴드에게 필자는 큰 욕심을 부렸다. 무려 렌탈 합주실을 3시간이나 빌렸다. 3시간 동안 2곡을 가지고 죽어라 합주하는 건... 음... 참 괴로운 일이다. 그 두곡 중 한 곡이 이 곡이다. Gone Away 는 직선적이고 아주 단순한 곡이다. 펑크 록 밴드의 화법이 그렇듯, 음악을 돌려 전달하지 않는다. 가슴으로 직진! 그..

Andy James - After Midnight / 앤디 제임스 - 애프터 미드나잇

개인적으로 일렉기타를 연주하면서, 음악적 스승? 지향점? 그냥 워너비? 딱히 커버를 하지 않더라도 '저런 연주자가 참 와 닿는다.' 하는 특정 연주자 한 명을 항상 마음에 품고 있었다. 많은 연주자가 있었지만, 현재는 앤디 제임스(Andy James)로, 늘 감상하며 영향받고 있다. 앤디 제임스를 알게 된 건 사실 생각보다 최근 일이다. 이전부터 존재는 알고 있었지만, 찾아듣거나 하진 않았다. 그러던 중, 이 곡이 귀에 들어오면서 그의 음악을 다시 찾아 듣게 되었다. Andy James - After Midnight 세련된 선율이다. 기계적으로 잘 치지만, 느낌을 놓치지 않는다. 그가 연주하는 선율이나 테크닉은 굉장히 절제된 느낌이다. 요즘 같이 괴물 같은 테크닉 플레이가 난무하는 세상에선 굉장히 수수하..

Love Of My Life - Queen / 퀸

Love Of My Life - Queen / 퀸 초대형 밴드 퀸 / Queen 의 전설 중 한 곡인 'Love Of My Life' 입니다. 개인적으로 'Queen'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곡이 이 곡인데, 이유라면 가장 먼저 접하게 되었고, 처음으로 영어 가사를 외웠던 곡이기 때문이지요. 어린 시절의 저는 나이 차이가 크게 나는 형과 누나 덕에 접할 수 있는 음악의 폭이 굉장히 넓었습니다. 가요보다 팝을 먼저 접했고, 퀸, 레드 제플린, 마이클 잭슨 등... 형과 누나의 컬렉션을 자연스럽게 꿀꺽했었죠. ㅎㅎㅎ 그 수많은 곡 중에 가장 처음으로 가사를 외웠던 곡이 바로 이 'Love Of My Life' 입니다. 특별히 음악적인 느낌을 위해, 가사의 발음을 흘린다든지 하는 부분도 없고, 음과 딱 맞아 ..

Hysteria - Def Leppard / 히스테리아 - 데프 레퍼드

Hysteria - Def Leppard / 히스테리아 - 데프 레퍼드 불혹의 관록을 가진 밴드 Def Leppard... 영국 밴드 데프 레퍼드 / Def Leppard 는 1977 년에 결성된 후, 지금까지 활동하고 있는 장수 하드 록 밴드 입니다. 40년이란 시간 동안 활동해 온 만큼 정말 많은 우여곡절을 겪은 밴드죠. 특히 기타를 맡고 있던 스티브 클락의 알콜 중독 사망이나, 드럼의 릭 알렌의 교통사고는 충격이었죠. 새로운 멤버 비비안 캠벨이 합류하고, 한쪽 팔을 잃은 릭 알렌이 드러머로 재기에 성공하면서 밴드는 안정을 찾아갔습니다. 1987년 발매한 는 데프 레퍼드를 설명할 때, 빼 놓을 수 없는 앨범입니다. 이들의 4번 째 앨범이자, 미국 빌보드 앨범차트 1위를 기록한 앨범이며, 릭 알렌이 드..

Yellow - Coldplay / 옐로우 - 콜드플레이

Yellow - Coldplay / 옐로우 - 콜드플레이 지금의 콜드플레이를 만든 곡... 얼마 전, 내한 공연으로 한국을 찾은 Coldplay / 콜드플레이는 해외는 물론, 국내에서도 굉장한 티켓파워를 자랑할 만큼 대형 밴드라 하겠습니다. 1997년 영국 런던에서 결성한 콜드플레이는 현재 가장 상업적으로 성공한 밴드 중 하나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을 지금의 자리까지 견인해 준, 콜드플레이 역사에 가장 중요한 곡이 'Yellow' 입니다. 이 곡의 독특한 이미지... 'Yellow' 의 특징은 인트로에 쓰인 독특하지만, 굉장히 직선적인 일렉리프를 크리스 마틴의 독특한 보컬이 받아내면서 시작됩니다. 이 개성 넘치는 곡의 이미지를 시종일관 만들어 내는 일렉 기타의 리프는 신기하게도 곡의 대중성을 헤..

My Sacrifice - Creed / 크리드

My Sacrifice - Creed / 크리드 1996 년 데뷔한 크리드(Creed) 는 미국 플로리다 주 탤러해시 출신 포스트 그런지 밴드입니다. 2004년 해체와 동시에 보컬 스콜 스탭을 제외한 멤버들이 얼터 브릿지(Alter Bridge) 라는 밴드를 결성했지만 2009년 재결합해 지금도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는 팀입니다. 2015 년말 발매한 앨범 이후 활동이 좀 뜸하긴 합니다만... - 참고로 얼터 브릿지 역시 활동 중입니다. 오히려 더 활발한 쪽은 얼터쪽이죠~ ㅎ My Sacrifice 는 이 팀의 가장 대표적인 곡이라고 해도 될만한 곡입니다. 육중한 사운드와 그루브는 그들의 아이덴티티를 명확히 들려줍니다. 이런 헤비한 사운드를 들려줌과 동시에, 보컬과 세션의 사운드톤은 굉장히 따듯합니다. 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