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이펙터 16

초보자라면 멀티이펙터보다는 꾹꾹이를 추천한다.

꾹꾹이(스톰박스), 멀티이펙터, 오디오인터페이스 등 기타를 칠 수 있는 솔루션은 정말 다양하다. 저마다의 기술발전과 정체성, 장단점이 존재하기에 뭐가 더 좋다고 말하기도 이제는 어려운 상황까지 왔다. 특히 악기나 음악이라는 종목 특성상 개인적인 성향이 절대적인 위치를 차지하기에 더욱더 그렇다. '이펙터 뭐 사야 해요? 멀티이펙터가 좋다는데...?'. 요즘 들어 가장 많이 듣는 질문이다. 멀티이펙터라는 장르를 콕 집어서 얘기하는 것은 사실 시대를 반영한다. 기존에는 '꾹꾹이 뭐 사야 해요?' 라는 질문이 많았다면 요즘은 '멀티이펙터 뭐 사야 할까?' 라는 질문으로 바뀌었다. 개인적으론 다른 분야에 비해 그렇게 빠른 발전이라고 말하기는 애매하지만, 악기의 다른 카테고리에 비해선 그래도 멀티가 굉장히 빠른 발..

4CM (4 Cable Method) 이야기.

4CM - 4 Cable Method - 4개 케이블 체계? 정도로 해석해야 할까? 4CM 은 기타와 앰프, 이펙터를 연결할 때, 케이블을 4개 사용한다고 해서 4 Cable Method. 줄여서 4CM 이다. 이번 깨알팁에서는 4CM 의 구조를 이해하고 어떤 목적으로 사용되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다. 엄청 복잡할 것 같지만 개념을 이해하면 4CM 이상의 구조도 설계할 수 있으니 천천히 따라오자. - 최대한 쉽게 설명하겠다. - 기반 지식이 필요하다. 4CM 을 이해하기 위해 일단 FX Loop(Send, Return)에 관한 기본 지식이 필요하다. 간단히 설명하면 앰프의 구성은 사운드를 만드는 프리앰프부와 만든 사운드를 증폭하는 파워앰프부로 나뉘며, 파워앰프에서 증폭시킨 최종적인 소리가 캐비넷의 ..

초보자들에게 필요한 멀티이펙터 상식 - 캐비넷 시뮬 -

멀티이펙터를 사용할 때, 초보자들이 가장 개념 잡기 힘든 부분 중 하나가 캐비넷 시뮬레이션이란 녀석이다. 왜 헷갈리는 것일까? 어떤 구조로 이루어져 있는 것일까? 일단 멀티이펙터를 뜯어보자. 하드웨어를 정말 뜯어보자는 말이 아니다. 시그널 체인에 관한 이야기다. 기타로부터 신호를 받은 멀티이펙터가 내부적으로 어떤 과정을 통해 앰프로 시그널을 보내는지에 관한 이야기다. 생각보다 간단하다. 기타의 시그널은 멀티이펙터의 인풋을 통한다. 일반적인 상황의 페달 시뮬 -> 앰프 시뮬 -> 아웃 이라는 가정이라 치고, 여기서 앰프를 뜯어보면 프리앰프 -> 파워앰프, 그리고!!!!! 마이크다. 캐비넷 시뮬은 캐비넷을 마이크로 수음한 시뮬레이션이다. 그렇다 결국 캐비넷은 '캐비넷+마이크 수음'이다. 이걸 잘 모르거나 간..

멀꾹이 보드! 멀티이펙터와 꾹꾹이를 조합해보자.

수많은 이펙터 리스트와 점점 그 리얼함이 하늘을 찌르는 앰프 시뮬의 멀티이펙터. 단일 이펙팅으로 강력한 개성과 아날로그적 매력을 갖추고 있는 꾹꾹이 혹은 스톰박스. 장단점이 명확한 이 두 카테고리는, 사실 필드에선 그저 하나의 이펙터 모델로서 서로의 모자람을 보완하며 포지셔닝되어 왔다. 즉각 즉각 대응할 수 있는 편리성과 아날로그함이 좋은 싱글 이펙터(이하 꾹꾹이)들은, 특정 장르를 연주하는 기타리스트에겐 좋은 선택이 되었지만, 여러 장르를 연주하는 기타리스트들에겐 굉장한 보드 무게와 톤의 제한 등, 여러 한계점을 안겨주기도 했다. 반면 멀티이펙터는 방대한 사운드 리스트를 제공하지만, 2% 모자란 사운드 개성(특히 드라이브)에 항상 발목을 붙잡히곤 했다. 이렇게 사운드, 기능, 편리성 등... 여러 면에..

HX Stomp 영입!

HX STOMP 를 영입했다. 한창 일본 불매 운동 중에 이래도 되나 싶긴 하지만, 사실 대체제가 없는 게 아쉬울 뿐이다.- Line6 는 2013 년에 Yamaha 에 인수된 회사이다.- Steinberg 도 Yamaha 거고... 아주 다 해먹어라.- 국내에서도 제대로 된 멀티 이펙터 하나 내줬으면 좋겠다. 물론 힘들겠지만 ㅠ_ㅠ 다시 밴드를 함에 있어 페달보드가 굉장히 필요해졌고, 멀꾹이의 조합을 생각했을 때 가장 합리적이고 유연한 기능을 제공하는 녀석이 이 녀석이다. 엄청 잘 팔리고 있는 귀한 몸으로, 받아서 잠시 만져보니 왜 그렇게 팔리는지 이해가 간다.힐릭스의 기능적 축소판이라기보다 그냥 덩치 작은 힐릭스다.오히려 작은 덩치 때문에 꾹꾹이들 사이에서 굉장히 유연하게 녹아들어 간다. 오래 사용해..

Tech21 Richie Kotzen RK5 FLY RIG / 리치코첸 RK5 플라이릭

Tech21 Richie Kotzen RK5 FLY RIG / 리치코첸 RK5 플라이릭 본격적인 영상 리뷰의 첫 제품 이번 Tech21 Richie Kotzen RK5 FLY RIG (이하 RK5 플라이릭) 의 리뷰는 처음으로 제대로 된 영상리뷰에 도전해 보았습니다. 오랜만에 하는 리뷰인데다가 영상으로 찍으려니 보통 일이 아니더군요. 무엇보다 영상으로 찍고 편집하는 일이 장난 아니었습니다. 어설픈 리뷰라도 봐주시고, 응원해주시면 앞으로의 리뷰에 큰 도움이 될 듯합니다. - 도와주세요~ ㅠ_ㅠ 영상에 없는 내용은 본 리뷰에 포함되니 참고부탁드려요~ :) 기본에 충실한 이펙터 구성. RK5 플라이릭은 페달보드를 갖춘다고 했을 때, 가장 필요한 것들만 모아 야무지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부스터, 드라이브, 프리..

Tech 21 Richie Kotzen RK5 Signature Fly Rig Guitar Effects Pedal

Tech 21 Richie Kotzen RK5 Signature Fly Rig Guitar Effects Pedal 이놈의 질투는 지름을 부르는구나!!! 아놔~! 얼마 전 포스팅 했던 .... 매번 합주 때마다 보이는 모찌아빠님의 베이스 플라이릭은 정말 보면 볼수록 완소 아이템입니다. 옆에 거대한 페달보드를 들고 있던 저에게 베이스 케이스에 플라이릭을 넣고 가방 하나 딱 메면 끝나는 모찌아빠님의 모습은... 아우~ 부러워~ 결국 이 부러움은 깔끔하게 지름신의 부름에 답하게 되고... 어느덧 네네~ 호갱님~~~ 아후 이런 정신 차려!!! 근데 이미 긁고 있군요... 아~ 이놈의 카드를... 잘라버려야 하나... 그래도 네가 있어 행복해 ㅠ_ㅠ 제가 선택한 바(Bar)형태의 아날로그 멀티 이펙터는 두구두구...

Biyang LiveMaster / 비앙 라이브마스터 모듈 멀티이펙터

Biyang LiveMaster / 비앙 라이브마스터 모듈 멀티이펙터 저의 체험단 리뷰가 등록되었습니다. 참고해주세요 :) 재미있는 녀석이 등장했습니다. 이른바 모듈형 멀티이펙터?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Biyang 이라는 회사에서 나온 LiveMaster 입니다. 기본적으로 풋스위치를 내장한 보드에 모듈이펙터들을 껴넣어서 플레이어가 원하는 페달보드의 구성을 할 수 있다는 콘셉트입니다. 사진만 봐도 딱 느낌오시죠? 느낌적인 느낌! 이미지만 봐도 크게 어려워 보이진 않네요. 장점이라면 일단 페달파워가 필요없습니다. 메인 모듈틀(?)인 라이브마스터 본체에 주는 전원으로 다 해결되는군요. 패치 케이블도 필요 없네요. 모듈만 연결하면 그냥 바로 순차적으로 연결될테니... 마지막으로 패치 저장이 가능하네요. 풋..

Tech21 BRIT FLY RIG5, CALI FLY RIG5 / NEW FLY RIG5s

Tech21 BRIT FLY RIG5, CALI FLY RIG5 / NEW FLY RIG5s Tech21 의 새로운 플라이릭5 시리즈... 얼마 전, 바 형태의 아날로그 멀티이펙터들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SansAmp 로 유명한 Tech21 에서 많은 재미를 봤는지, 새로운 FLY RIG5 들을 발표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새로운 라인들은... 디자인이... 참...;; 굳이 저 색밖엔 없었을까 싶긴 합니다. 차이점이라면 기존 Plexi FLY RIG5 와 모든 것이 동일하지만, Sansamp 앞단에 배치되어 있는 드라이브단의 구성을 달리했네요. 기존의 제작 라인에 최대한 변화를 두지 않고, 좀 더 다양한 플레이어의 드라이브 취향을 맞추기 위한 전략으로 보입니다. - 나쁘지 않은 전략이지만, 우려먹기 ..

VOX ToneLab LE Multieffects Pedal / 복스 톤랩 LE

VOX ToneLab LE Multieffects Pedal / 복스 톤랩 LE 진공관 사운드의 그리움...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 밀레니엄 버그등... 종말하니마니 하던 2000년대가 벌써 17년차에 들어섰다. 그런! 21세기 첨단 과학시대를 살고 있는 기타리스트들에게 아직도!! 구시대의 진공관 사운드는 현재도 진화 중이고 재현의 대상이다. 그만큼 아날로그적이고 일렉기타가 가지고 있는 풍성한 배음들을 대변했으며, 누군가를 위로할 수 있는 따뜻한 품을 가진 사운드기에.... 이런 사운드를 지향하는 많은 앰프, 스톰프박스 등이 존재했지만, 멀티도 예외는 아니었다. 아마 이런 그리움으로 완성된 멀티가 VOX 의 Tonelab 시리즈가 아닌가 싶다. 오... 나름대로 So... VOX ToneLab LE 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