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학 16

작곡,편곡자를 위한 코드진행 스타일 북 / 나루세 마사키 지음

이론 공부를 어느정도 숙지한 상태에 문제집, 혹은 레퍼런스 등이 필요하다면 이 책을 추천해 드립니다. '작곡, 편곡자를 위한 코드진행 스타일 북' 입니다. 특정 진행을 선정하고 그 진행이 어떻게 구성되는지를 이론적으로 설명해 줍니다. 뻔한 진행에서 벗어날 수 있다!!!! 이게 정말 최고의 마케팅 수식어 아닐까요? ㅎ 가격은 13,000원 뒷면에선 목차 정도는 볼 수 있습니다. 특별한 내용은 없습니다. 얼마 전, 포스팅한 코드 진행 교재 '기타리스트를 위한 3분 코드 요리' 시리즈 와 비슷한 느낌의 책이지만, 이 책은 좀 더 이론풀이에 맞춰져 있다는 것이 큰 차이점이겠습니다. 책 자체의 난이도를 말하기 전에, 이 책의 대상층은 코드 진행에 관한 기본적인 이론이 공부가 된 상태의 학습자가 되겠습니다. 이 책..

코드를 알면 음악이 보인다 / 데이브 스튜어트 저, 신금식 역

다음 단계의 음악이 보인다 시리즈... '코드를 알면 음악이 보인다' 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얼마 전 포스팅한 '악보를 알면 음악이 보인다' 의 2편 같은 존재입니다. 자 그럼 같이 한 번 살펴볼까요? ㅎㅎㅎ 악보를 알면 음악이 보인다와 컬러 디자인을 달리하고 있습니다. 악.알.음 은 노랭이 코.알.음 은 파랭이 갑자기 보글보글이 하고 싶은 걸 왜일까요?! 알아들으셨다면 당신은 아재! 뒷면... 특별한 내용은 없습니다. 가격은 정가 단돈 만원! 이 책은 기존의 '악보를 알면 음악이 보인다' 를 다 공부한 분들에게 한 단계 더 나아간 내용과 여전히 잘 설명되어 있는 음악이론 구성을 제공합니다. 특히 저와 같이 기타를 연주한다면, 책 내부에 기타를 기준으로 설명하는 부분이 다수 포함되어 있어, 보기 편..

악보를 알면 음악이 보인다 / 데이브 스튜어트 저, 신금식 역

기초부터 확실하게... 이 책은 정말 음악이론에 관해 아무것도 모르는... 그러니까 높은 음 자리표의 '솔' 위치를 못 찾는다면 딱 맞는 책이 되겠습니다. 음악이론을 접하고 싶은데 은근히 뭔가를 건너뛴 느낌이 드는건, 최소한의 기본 이론. 악보를 읽는 법이나 그리는 방법, 음 찾는 방법이나 박자 보는 방법 등 아주 기초적인 부분의 이론 습득이 빠져 있기 때문일 겁니다. 그럴 때 이 책은 정말 유용합니다. 목차를 봅시당~ 제1장. 오선보와 음 높이에 대하여 제2장. 음표를 찾아라! 제3장. 음표의 종류(리듬 I) 제4장. 쉼표와 복잡한 리듬 표현(리듬 II) 제5장. 조표(Key Signature) 제6장. 음정/화음 I(Intervals / chords) 제7장. 화음 II(Chords and chord..

<지옥기타> 저자가 설명하는 기타전용 음악 이론서 / 코바야시 신이치

기타리스트에게 꼭 필요한 음악 이론을 정리한 음악이론서 이 책은 으로 유명한 저자 코바야시 신이치가, 음악 이론을 조금 더 기타리스트 입장에서 전달하려고 만든 책입니다. 책은 얼마 전, 추천해 드렸던 과 비슷하게 선생과 학생의 대화로 구성되어 있고, 2013년 발행된 책인 만큼 내용 자체가 현실적이고 조금 더 친절하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이론에 관련해선 대부분 다루고 있지만, 코드와 작곡보다는 기타리스트가 즉흥연주나 솔로를 만들 때 필요한 지식으로 조금 더 초점이 맞춰져 있고, 책의 제목답게 기타리스트를 위한 해설이 많이 기술되어 있어, 흔히 이론서에서 느끼게 되는 '이론 공부 -> 피아노 정리 -> 기타로 전환 상상?' 같은 단계를 거치지 않아도 이해하는 데 무리가 없습니다. 또한, CD 를 포함하여 ..

알기 쉬운 경음악 편곡법 / 김옥윤 역

대중 음악의 교과서 이 책은 일본의 화성학책을 김옥윤씨가 번안 출간한 책입니다. 그 당시 기준으로 화성학을 좀 더 쉽게 접근하려는 시도도 많은 부분 되어 있는 책으로, 책의 내용이 상당히 알차고 좋습니다. 다만, 아무리 쉽게 구성되어 있다고는 하나, 80년대 출간된 책이기에 지금의 책들과는 접근법의 차이가 있습니다. 완전 초보자에게는 추천하고 싶지 않고, 레슨을 받고 있다든지, 화성학에 관해 살짝이라도 기본기를 갖추고 있는 사람이 보면 좋을 정도의 난이도를 갖추고 있습니다. 300 페이지가 좀 넘는 분량에 나름대로 방대한 양의 이론을 다루고 있습니다. 오래된 책이기에 설명이 조금 이상한 구석도 약간 있지만, 이해하는 데 큰 무리는 없습니다. 기본 인터벌 공부부터 블루스까지 다양한 이론적 방식을 다루고 있..

[코드연구] 세컨더리 도미넌트 (Secondary Dominant)?

[코드연구] 세컨더리 도미넌트 (Secondary Dominant)? 도미넌트 모션은 트라이톤의 해결이 기본이다. V7 -> IM7 같은 형태의 도미넌트 모션은 V7 에 속한 트라이톤(3온음)의 부딧침을 해결하는 게 기본이라고 하겠다. 예를 들어 C Key 에서 G7 -> C 로 해결한다고 하면 G7 의 구성음 중, 시와 파의 트라이톤을 C 키로 이동함에 따라, 해결감을 갖게 하는 형식이다. 이것을 조금 다르게 생각하면 트라이톤을 활용하면 언제든 도미넌트 모션을 만들 수 있다는 얘기가 된다. 세컨더리 도미넌트 세븐스(Secondary Dominant 7th) 인공적인 도미넌트 모션을 만들어 보자. 활용법은 간단하다. 목표가 되는 코드를 I 도 토닉이라고 생각하고 V도 도미넌트 세븐을 찾자. 예를 들어, ..

[코드연구] 코드간의 관계 / 토닉, 서브도미넌트, 도미넌트 연결법

[코드연구] 코드간의 관계 / 토닉, 서브도미넌트, 도미넌트 연결법 각 코드별 어느 정도 정리된 코드 연결법이 존재한다. 다이어토닉 코드 내의 '토닉, 서브 도미넌트, 도미넌트' 의 구성을 알아봤다. 이번엔 각 코드들을 어떻게 진행, 연결해야 하는지 정리해본다. 기본적으로 어느 정도 정립된 코드 연결법이 존재한다. 이를테면 '토닉은 어디든 갈 수 있어!', '도미넌트는 토닉으로 가야해!', '서브도미넌트도 어디든 갈 수 있어!' 등 같은 것들 말이다. 일단 또 다이어토닉 코드표를 펼쳐 놓고 얘기해보자~ C key 기준 C key CM7 Dm7 Em7 FM7 G7 Am7 Bm7-5 코드 IM7 IIm7 IIIm7 IVM7 V7 VIm7 VIIm7-5 기능 T S T S D T D 세가지 법칙! 1. 토닉(..

누구나 일주일 안에 피아노 죽이게 치는 방법

누구나 일주일 안에 피아노 죽이게 치는 방법 [누구나 일주일 안에 피아노 죽이게 치는 방법]. 이 책의 저자는 진지한 입니다. 그는 피터팬 컴플렉스라는 밴드의 리더이자, 싱어송라이터입니다. 모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땡큐~' 로 고급진 유행어를 만드신 분이기도 했죠. ㅎ 피터팬 컴플렉스, 좌 2번 째 저자인 진지한. 왜 갑자기 뜬금없이 피아노 교재라고 묻는 분이 계실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악기를, 특히 음정을 다루는 화성적 이론이 필요한 악기를 다룬다면 처음 이론 책으로 이 책을 추천해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사실 이 교재는 '교재'라고 부르는 게 맞는가도 약간 애매합니다. 이 교재가 다루는 실직적인 레슨 내용은 약간의 피아노 반주법과 코드이론 정도 밖엔 안되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론이라는 것에 거..

[코드연구] 도미넌트(Dominant)? 서브 도미넌트? 도미넌트 모션?

[코드연구] 도미넌트(Dominant)? 서브 도미넌트? 도미넌트 모션? 토닉으로 이끌려는 성질을 가지고 있는 도미넌트(Dominant). 다이어토닉 코드 내에서 대표적으로 V7 이 있다. 그리고 V7 에서 9도음을 더하고 루트음을 제외한 VIIm7-5 도 도미넌트에 속한다. IM7 IIm7 IIIm7 IVM7 V7 VIm7 VIIm7-5 다이어토닉 코드 내, 도미넌트(Dominant)에 해당하는 코드. (5, 7) 서브 도미넌트(Sub-Dominant)는 도미넌트보다 1도 밑에 있는 코드로, 보통 도미넌트의 준비 화음으로 쓰인다. - 꼭 그런건 아니지만... 대표적으로 IVM7 과 IV + 6도음을 더한 IV6 과 동일한 구성음을 가지고 있는 IIm7 이 서브 도미넌트다. IM7 IIm7 IIIm7 I..

[코드연구] 코드의 기능. 토닉 (Tonic)?

[코드연구] 코드의 기능. 토닉 (Tonic)? 다이어토닉 코드는 다 외웠는가? [코드연구] 다이어토닉 코드 (Diatonic Scale Chords) 를 보았다면 다 외웠을터! IM7 IIm7 IIIm7 IVM7 V7 VIm7 VIIm7-5 그래도 한 번 더 보자! 그렇다면 코드들의 기능을 이해해 보자. 기본이닷! 토닉 (Tonic). 토닉(Tonic)은 해당 키(Key)의 기본이 되는 코드를 말한다. 여러 곡들을 찾아보면 많은 곡들이 토닉(Tonic) 으로 끝나는 사실을 인지할 수 있다. 가장 안정감이 있고 솔직하게 느껴지는 코드가 되겠다. 곡 중간의 토닉에 해당하는 코드가 나온다면 다음은 어떤 코드로 진행해도 무방하다. 토닉의 종류 Key 의 중심인 IM7, IM7 에 9도(옥타브 위 2도)를 더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