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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 에일리 (Ailee)

기타평민 2017. 2. 11. 16:00

하루한곡 기타평민의 선곡으로 들어본다! Track No. 2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 에일리 (Ailee)

 

 

아직도 거센 드라마의 여운...

 

 

 

처음부터 끝까지 김은숙 작가에게 휘둘렸던 드라마...

과연 그 엔딩은 해피엔딩인걸까?

 

 

얼마 전 종영한 TvN 의 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한도깨비' 의 여운이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역시나 OST 도 많은 분이 찾아 듣고 계시는데

Track No. 2 선곡으로 저도 도깨비의 OST!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를 선곡했습니다.

- 아직도 도깨비가 사라졌을 때, 은탁이의 절규가 잊혀지지가 않네요

 

 

 

절제된 전반과 절절한 후반...

 

저는 처음에 이 곡을 들었을 때, 에일리인 줄 몰랐습니다.

많이 절제된 느낌을 만들어서 일부로 자신의 색을 지운 게 아닐까 싶네요

 

후반은 누가 들어도 에일리입니다. ㅎㅎㅎ

특히 후반은 정말 숨이 탁 막힐 정도로 슬프게 불렀네요.

이미 자신의 영역을 확실히 점했다고 생각하는 보컬인데, 아직도 멈추지 않는 거 같습니다.

에일리의 보컬은 쉬지 않고 진화 중이네요.

 

작곡은 로코베리(Rocoberry), 작사는 이미나 입니다.

작사가는 예전 아이유와 성시경이 불렀던 듀엣곡 '그대네요' 의 작사가네요.

가사 참 잘 쓰시는 거 같습니다.

음 하나하나에 잘 맞는 옷을 입힌 것 같달까요?

 

그럼 들어보겠습니다~

 

 

 

가사

 

널 품기 전 알지 못했다
내 머문 세상 이토록
찬란한 것을

 

작은 숨결로 닿은 사람
겁 없이 나를 불러준 사랑

 

몹시도 좋았다

너를 지켜보고 설레고
우습게 질투도 했던
평범한 모든 순간들이

 

캄캄한 영원
그 오랜 기다림 속으로
햇살처럼 니가 내렸다

 

널 놓기 전 알지 못했다
내 머문 세상 이토록
쓸쓸한 것을

 

고운 꽃이 피고 진 이 곳
다시는 없을 너라는 계절

 

욕심이 생겼다
너와 함께 살고 늙어가
주름진 손을 맞잡고
내 삶은 따뜻했었다고

 

단 한번 축복
그 짧은 마주침이 지나
빗물처럼 너는 울었다

 

한번쯤은 행복하고
싶었던 바람
너까지 울게 만들었을까

 

모두, 잊고 살아가라

내가 널, 찾을 테니
니 숨결, 다시
나를 부를 때

 

잊지 않겠다
너를 지켜보고 설레고
우습게 질투도 했던
니가 준 모든 순간들을

 

언젠가 만날
우리 가장 행복할 그날
첫눈처럼 내가 가겠다

 

너에게 내가 가겠다

 

 

 

덕분에 한동안 행복했어요 흑...ㅠ_ㅠ

 

포스팅내 사진출처 : 도깨비 공식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