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저지른 사랑 - 임창정

하루한곡 기타평민의 선곡으로 들어본다! Track No. 4

내가 저지른 사랑 - 임창정

 

 

시즌2의 확실한 한방...

 

 

 

 

 

다 아시겠지만 국내 연예계, 특히 가요계에서 임창정이라는 만능엔터테이너는 그 의미가 깊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임창정 이라는 가수를 시즌1과 시즌2로 정의하곤 하는데...

- 참고로 발라드 기준입니다.

 

시즌1은 발라드 황금기 시기의 임창정을 얘기하고,

시즌2는 다시 돌아온 임창정의 발라드 가수로서 완벽한 복귀를 정의합니다.

 

사실 제 기준에서 임창정씨가 가수로 복귀한 후, 본격적인 복귀를 보여준 곡은

2014년 발매했던 12집의 '흔한 노래' 라고 생각합니다.

엄청난 인기까진 얻지 못했지만, 임창정표 발라드 히스토리에 목록을 올릴 수 있다는 평가가 많았던 거로 기억합니다.

- 사실 대중에서 잠시 멀어졌던 가수가 예전 영광과 같은 곡들과

- 나란히 평가받을 수 있는 곡을 내놓는다는 것 자체가 대단한 겁니다.

 

 

 

 

미니앨범으로 2015년 발매한 '또 다시 사랑' 은

이제 임창정표 발라드가 완벽히 복귀했음을 선언함과 동시에, 진화가 아직 멈추지 않았음을 느낄 수 있는 곡이었죠.

-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합니다.

 

시즌2의 확실한 한방이 된, Track No.4 의 선정곡 '내가 저지른 사랑' 은

이제부터 그가 얼마나 안정적으로 우리 곁에서 음악을 들려줄지,

팬들의 안심을 얻어낸 곡이라 정의하고 싶습니다.

 

아마 이 곡이 있기에 다음 곡이 정말 기대되는 게 아닐까 싶네요.

 

 

 

 

가사

 

떠나거든 내 소식이 들려오면
이제는 모른다고 해줘
언제나 내 맘속에서
커져만 갔던 너를
조금씩 나도 지우려 해

 

사랑해 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늘 미안하다고만 했던 나

 

잊고 잊혀지고 지우고
처음 만난 그때가 그리워진 사람
다시 못 올 몇 번의 그 계절
떠나버린 너의 모습을
지우고 버리고 비워도
어느 새 가득 차버린 내사랑

 

안 된다고 사랑하면 안 된다고
하지만 우린 함께했지
언제나 내 마음이라
사랑하던 맘이라

그리 아파할 줄 몰랐어

 

미안해 라고 안아주고 싶지만
점이 돼버린 그 뒷모습

 

잊고 잊혀지고 지우고
처음 만난 그때가
그리워진 사람
다시 못 올 몇 번의 그 계절
떠나버린 너의 모습을
지우고 버리고 비워도
어느 새 가득 차버린 내사랑

 

모든 게 나 때문인데
왜 네가 더 힘들어
네가 왜 내 맘을 위로해

 

잊고 잊혀지고 지우고
처음 만난 그때가 그리워진 사람
다시 못 올 몇 번의 그 계절
떠나버린 너의 모습을
지우고 버리고 비워도
어느 새 가득 차버린 내사랑

 

 

 

사진출처 : 공식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