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Guitar Lab/기타평민이야기

스트라토캐스터, 레스폴, 제이커스텀 그리고 어쿠스틱 기타

기타평민 2014. 5. 13. 00:25

이번 주부터는 스트라토 캐스터를 만지는 주네요~ ㅎㅎ
무슨 말이냐고요?

저 기타평민은 초보 주제에 악기 욕심이 많아,
일렉기타 3대와 어쿠스틱 기타 1대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렉은 연주를 하고 싶은 주간을 제외하고 2주에 마다 악기를 바꿔 치고 있습니다.

- 물론 곡마다 필요한 곳에 필요한 악기를 연주하기도 합니다 -  

어쿠스틱은 그 때 그 때~ 연주하고 있고요~

펜더사의 스트라토캐스터
깁슨에 자회사로 많이 알려져 있는 에피폰 레스폴
그리고 슈퍼 스트랫으로 가장 진보한 하드웨어를 가지고 있는 아이바네즈의 제이커스텀(J-CUSTOM) 까지 보유하고 있죠.

어쿠스틱은 크래프터의 탑 솔리드를 연주하고 있습니다.

이왕 글을 써 본 김에 제가 사용하는 악기에 대해 약간만 적어보겠습니다~



펜더 스트라토캐스터


아마 일렉기타라고 하면 가장 많이 보신 모양 중 하나가 아닐까 하네요?
위는 불멸의 슬로우 핑거! 에릭 클립턴옹의 시그니처 모델인데요

스트라토캐스터도 엄청나게 많은 세부 모델이 존재하지만 전반적으로 까랑까랑한 고음과 탱글탱글한 중음대가 매력적인 악기라 하겠습니다.
참고로 제 악기는 탐앤더슨의 픽업 시스템으로 개조해서 제 입맛에 맞게 개조한 상태인데, 개인적으로 아주 맘에 들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ㅎ


깁슨 레스폴


아마 위의 스트라토캐스터만큼이나 많이 보시지 않았을까 생각하네요
제 기타는 에피폰이라는 깁슨의 자회사의 모델인데요.

둘의 성향차이는 생각보다 많습니다.

- 그냥 다른 기타이지요 - 

에피폰은 생각보다 말이 많았던 브랜드지만,
브랜드보다 소리에 기울어 있는 1인이라 큰 신경 안쓰고 있죠 ㅎㅎㅎ

무게감 있는 사운드와 펜더와는 다른 중음대의 개성이 굉장히 터프하게 다가오는 기타기도 합니다.



아이바네즈 J-CUSTOM




딱 제 기타군요 ㅎㅎㅎ - 색상까지 ㅎㅎ -
일본 아이바네즈에서 나온 제이커스텀 라인입니다. 제건 8420ZD 라는 던컨픽업이 박혀 있는 모델인데요.

이쁘장한 소리를 내는 아이바와는 조금 다른 성향을 지녔습니다.
아마도 던컨 픽업의 특징이 아닌가 싶네요.

하드웨어가 굉장히 발군의 능력을 보여주는 기타입니다.
위의 두 기타와 사운드적 개성은 약간 밀리는 느낌이지만,
덕분에 범용성도 좋은 편인듯 하네요~

솔로 연주 기타로서는 연주의 편리성은 정말 높게 쳐주고 싶은 기타입니다. ㅎㅎㅎ



마지막으로 어쿠스틱 기타 크래프터 플래티넘 플러스





이 녀석은 다른 녀석을 구하러 갔다가 비교해보고 이놈을 집어왔습니다.
소리도 맘에 들었고 연주감도 괜찮습니다.

사실 같은 녀석 새거를 5개나 뜯어보고 제일 낳은 녀석을 대려오긴 했지만,
생각보다 편차가 조금 있긴 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괜찮은 녀석과 함께 하게 되었죠 ㅎ
소리는 밸런스가 참 잘 잡힌 기타 같습니다.
오래도록 쳐주면 확실히 자신의 소리를 잘 찾아갑니다.
밖에 돌아다니면 항상 메고 다니면서 가끔 공원에서 함께 하기도 하네요 ㅎㅎㅎ



이상으로 간단하게 제가 가진 기타에 대해서 얘기를 해봤습니다.
나중에 리뷰로 제 기타들에 대해서 진지하고 객관적으로 다뤄볼 날이 있을 거 같네요 ㅎ

그 전까지는 가끔 연주 영상을 올리면 이 녀석들을 보실 수 있을 듯 합니다. ㅎㅎㅎ


그럼 간단한 제 악기 이야기를 마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