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한곡 기타평민의 선곡으로 들어본다! Track No.24
꽃길 (Prod. By ZICO) - 세정 (구구단)
세정x지코(ZICO)...
대략적인 스토리를 정리하자면 팬들이 외친 '꽃길' 이라는 단어를 세정이 얘기했고, 모 예능 프로그램에서 지코가 곡으로 만들었고, 그 노래를 들은 팬들이 다시 음원으로 발표해주길 요청했으며, 결국 두 사람의 제대로된 콜라보로 곡이 나오게 된다는 긴긴 스토리... 입니다.
마음 짠하게 다가오는 노랫말을 잔잔한 보이스로 표현해 내는 세정이나 이런 곡까지 단 시간 내에 만들어 낼 수 있는 작사, 작곡, 프로듀싱 역량까지 가진 지코(ZICO)나... 둘 다 대단하네요. 특히 지코(ZICO) 는 어떤 음악을 해도 리듬을 정말 잘 다루는 뮤지션 같습니다. 이 두 젊은 뮤지션이 들려주는 음악이 이렇게 가슴에 와 닿네요. 갑자기 좀 뜬금없지만... 효도합시다;;; ㅠ_ㅠ
피아노의 잔잔한 선율과 함께 곡을 이끌어 가는 세정의 보컬은 차분히 와 닿습니다. 후반의 그녀의 가성 처리는... 살벌하네요;;; 이런 류의 음악이 가끔 들을 때만 좋고 잊히는 경우가 좀 있는데, 후렴의 훅이 워낙 강해서 생각보다 자주 듣게 되고 기억에도 많이 남는 곡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멜로디가 너무 좋아요.
뮤비를 보다가 느낀 건데...
다 보고 나서 여셨기를...;;;
좀 깰 수 있으니;;;
가사
꽃길 (Prod. By ZICO) - 세정 (구구단)
세상이란 게 제법 춥네요
당신의 안에서 살던 때 보다
모자람 없이 주신 사랑이
과분하다 느낄 때쯤 난 어른이 됐죠
한 송이 꽃을 피우려 작은 두 눈에
얼마나 많은 비가 내렸을까
Oh rewind 돌이킬수록 더 미안
포기 안 하려 포기해버린
젊고 아름다운 당신의 계절
여길 봐 예쁘게 피었으니까
바닥에 떨어지더라도
꽃길만 걷게 해줄게요
문득 쳐다본 그 입가에는
미소가 폈지만 주름이 졌죠
내게 인생을 선물해주고
사랑해란 말이 그리도 고마운가요
한 송이 꽃을 피우려 작은 두 눈에
얼마나 많은 비가 내렸을까
oh rewind 돌이킬수록 더 미안
포기 안 하려 포기해버린
젊고 아름다운 당신의 계절
여길 봐 예쁘게 피었으니까
바닥에 떨어지더라도
꽃길만 걷게 해줄게요
겨울이 와도 마음속에
봄 향기가 가득한 건
한결같이 시들지 않는
사랑 때문이죠
oh rewind 짧은 바람 같던 시간
날 품에 안고 흔들림 없는
화분이 되어준 당신의 세월
여길 봐 행복만 남았으니까
다 내려놓고 이 손잡아요
꽃길만 걷게 해줄게요
사진출처 : 공식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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