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한곡 기타평민의 선곡으로 들어본다! Track No.29
봄봄봄 - 로이킴 / BOMBOMBOM - Roy Kim
이제 완연한 봄이군요~
요즘 날씨가 이제 완전히 봄이네요. 꽃샘추위도 잠시 왔었지만, 낮에는 햇살이 아주 따사롭습니다~. 그런 의미로 '로이킴 (Roy Kim)' 의 '봄봄봄' 을 선곡해봤습니다. 이 곡은 얼마 전까지 표절 시비로 저작권 소송이 진행되었던 곡입니다. 1심에서 승소했지만, 현재 항소심이 이어지고 있죠. 사실 표절이란 것이 실제 당사자들 아니면 정확히 알기 어려운 부분이 있기에 좀 애매하긴 합니다. 어찌 되었던 잘 마무리되어 편하게 이 곡을 듣는 시간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곡은 논란거리를 떠나, 좋은 멜로디, 좋은 편곡으로 완성되었습니다. '벚꽃 엔딩'과 함께 '봄' 하면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노래가 된 데는 다 이유가 있지요. 어쿠스틱 기타의 부드럽고 포근한 스트로크 소리와 로이킴의 따뜻하고 감성 넘치는 목소리는 곡의 주제와 너무 잘 어울립니다. 휘파람 소리도 너무 좋고요. 확실히 봄에 듣기 너무 좋은 곡 같습니다.
요즘 이른바 '벚꽃 좀비'와 함께 다시 차트에 등장했다고 하던데, 아마 당분간은 대표적인 봄 캐롤로 들리고, 불릴 것 같네요.
가사
봄봄봄 - 로이킴 / BOMBOMBOM - Roy Kim
봄봄봄 봄이 왔네요
우리가 처음 만났던 그때의 향기 그대로
그대가 앉아 있었던 그 벤치 옆에 나무도 아직도 남아있네요
살아가다 보면 잊혀질 거라 했지만
그 말을 하면 안될거란걸 알고 있었소
그대여 너를 처음 본 순간 나는 바로 알았지
그대여 나와 함께 해주오 이 봄이 가기 전에
다시 봄봄봄 봄이 왔네요
그대 없었던 내 가슴 시렸던 겨울을 지나
또 벚꽃 잎이 피어나듯이 다시 이 벤치에 앉아 추억을 그려 보네요
사랑하다 보면 무뎌질 때도 있지만
그 시간 마저 사랑이란 걸 이제 알았소
그대여 너를 처음 본 순간 나는 바로 알았지
그대여 나와 함께 해주오 이 봄이 가기 전에
우리 그만 참아요 이제 더 이상은 망설이지 마요
아팠던 날들은 이제 뒤로하고 말할 거예요
그대여 너를 처음 본 순간 나는 바로 알았지
그대여 나와 함께 해 주오 이 봄이 가기 전에
사진출처 : 공식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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