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달보드를 꾸밀 때, 가장 어지러운 부분이 드라이브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게인부스터, 메인드라이브, 볼륨부스터 등... 좋은 사운드를 위해서라면 생각해야 할 부분이 한둘이 아니죠? ㅎㅎㅎ
오늘 기타평민의 깨알팁은 '부스터(Booster)' 입니다.
- 일단 이야기에 들어가기에 앞서 경고드립니다.
제 포스팅은 완전 초보를 위한 겁니다~
완전 무섭게 전문적인 지식은 배제했으니 양해 부탁드려요~
(잘 모르기도 하고요 ㅎㅎㅎ)
부스터란 개념일 뿐
일단 부스터는 개념일 뿐 이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드라이브 혹은 기타 시그널의 크기을 변화시킬 수 있는 거의 모든 장비들은 부스터로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뭔소리냐?
기타의 볼륨을 좌지우지 하는 장비들은 다 부스터로 사용이 가능하다는 소리 입니다.
아직 이해가 어렵다면 일단 아래를 보시죠.
위치에 따라 명칭이 나뉜다?
게인부스터 (Gain Booster)
일단 게인부스터라는 개념을 보면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메인 드라이브에 좀 더 많은 양의 게인을 주고 싶을 때 사용합니다.
여러 방법이 있겠지만, 대표적인 방법은
의 형태로 구성을 잡고 메인드라이브가 앞단의 부스터를 On 시키면 됩니다.
이때, 부스터의 볼륨을 기존의 기타 볼륨보다 크게 잡습니다.
때에 따라선 부스터의 게인을 높이거나, 톤을 변경하고 싶은 경우엔 톤 노브까지 만집니다.
이렇게 되면 메인드라이브에 들어오는 기타의 시그널이 부스터로 인해 커지게 되고,
메인드라이브의 게인량이 증가하게 되죠.
볼륨부스터 (Volume Booster)
반대로 게인량보다 볼륨을 키우고 싶은 경우 부스터의 위치를 메인드라이브의 뒷단에 배치합니다.
기타 사운드가 좀 더 전면에 나설 순간, 부스터를 On 시키면 볼륨증가의 효과를 보는 거죠.
이 때, 부스터의 셋팅은 볼륨의 크기를 높게 잡고, 톤을 조절하며, 게인은 되도록 주지 않습니다.
대표적인 부스터들
앞서 설명했듯, 부스터는 개념일 뿐 장비들의 이름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각 위치에 어울리는 제품들이 존재합니다.
쉽게 구할 수 있는 장비들 중, 몇 가지만 소개해 보겠습니다.
게인부스터의 고전이자 교과서
Boss SD-1, Ibanez TS-9
이보다 유명한 페달이 있을까 싶습니다.
대표적인 게인부스터 페달의 양대 산맥이 아닐까 싶네요.
시원하고 칼칼한 하이를 보강하는 부스터로 잘 알려진 BOSS SD-1 과
옹골찬 중음대를 보강해주는 부스터로 잘 알려진 Ibanez TS-9 입니다.
두 모델 모두 좋은 퀄리티를 보여주는 이펙터들이고 부스터가 아니더라도 활용도가 많은 페달들 입니다.
만만한 볼륨부스터?
MXR Mirco Amp?
사실 볼륨부스터로 사용할만한 페달은 정말 많습니다.
위의 SD-1이나 TS-1 도 볼륨부스터로 사용하려면 못할 것도 없고요.
아예 볼륨 부스터 위치를 노리고 나온 페달들은 착색감이 적고, 노브도 간단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대중적인 페달이라... 딱 떠오르는 페달이 요 녀석이네요.
가격도 적당하고 노브도 1개라 사용하는데 크게 무리가 없습니다.
물론 드라이브 앞단에 위치시켜 게인부스터의 용도로도 활용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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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히 부스터라는 개념에 관해 팁을 드려봤습니다.
어렵게 들어가면 한 없이 어려운 개념이겠지만, 사실 연주하는데 요정도만 알아도 전혀 문제 없거든요 ㅎㅎㅎ
도움이 좀 되셨으면 좋겠네요~ ㅎ
그럼 요기서 끝내겠습니다.
끄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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