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드레스 업? 인줄 알았지... '썬버스트에 펄 픽가드는 뭔가 질린단 말이지... 좀 바꿔볼까?' 의 시작이었다. 썬버스트에 톨토이즈 픽가드. 딱 원하는 디자인이 있었고, 이번 기회에 한 번 시도나 해보기로 했다. 뭐 생각보다 간단하게 느껴지기도 했고 말이다. 그런데... 잊고 있었다. 굉장히 귀찮은 작업이었다. 픽가드를 교체한다는 것은 거의 모든 하드웨어를 픽가드에서 떼어 내야 한다는 것. 이 걸 잊고 있었다. +a 로 넥을 분리해야 하는 것도 일이었다. 이렇게까지 빡셀지...몰랐다. 아휴~ 귀찮아. 그렇지만 이미 줄 풀고, 나사도 풀렀으니... 가는 거지 뭐~. 중요한 것은 천천히~ 정확하게~ 중간 과정이 없긴 하지만, 교체할 때는 최대한 신중하게 진행한다. 아무래로 나사가 박혀 있는 곳아 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