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국이 시국인지라 5인 이상의 밴드는 물론, 거의 모든 밴드가 합주를 쉬고 있을 것이다. 뭐랄까? 거의 밴드 시뮬레이션 수준의 카톡 대화방만 활성화되어 있는 상태인데. 늘 있던 이슈가 조금 더 수면 위로 올라오면서 불이 붙었다. 바로 '밴드의 합주실을 만들자.' 라는... 딱히 누구나 다 그렇다고 말하고 싶진 않지만, 아지트가 있으면 안정감이 생긴다. 다달이 나가는 월세가 있기에 조금 더 밴드에 집중도 하게 되고... 물론 이게 좋은 건지 안 좋은 건지는 애매~하지만서도~!? 야튼 합주실 이야기로 밴드에는 오랜만에 시원하게 바람이 불었다. 쌓여있는 카톡 개수만 봐도 뭐~ ㅋㅋㅋ 여러 이야기가 나왔다. 1. 기존 합주실을 만들어 사용하던 장소를 인수하자. 인수 + 커스텀 2. 장소를 섭외하고 합주실을 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