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펙터 22

VALETON CORAL MOD CME-1 모듈레이션 이펙터

생각해보면 목적은 분명했다. 개인적으로 활용이 크지 않던 모듈레이션 계열에 너무 많은 돈을 투자하고 싶지 않았고, 기존 모듈계열의 멀티이펙터들을 생각했을 때 떠올리는 장비들은 하나 같이 무거웠기에 가볍기를 원했다. 소리는 노력해서라도 만들면 어떻게든 할 수 있을 거라는 자신감과 각오(?) 는 나름 저렴이라 불리는 이펙터들로 눈을 돌리게 만들었다. 작다, 많다, 이미지도 그 정도면 나쁘지 않네. 일단 첫인상은 몹시 작았고, 많은 이펙터를 내장하고 있었다. 그리고 베일톤이라는 회사의 dapper 라는 이펙터를 통해 '요회사 제품은 한 번쯤은 만져보고 싶다.' 라는 생각도 있었다. 한 번 까보자. 박스는 이펙터 크기만큼이나 아담하다. 작은 박스에 살짝 빡빢하게 담은 듯한 첫인상. 측면의 이펙터 스티커가 똭! ..

BOSS GT-8

Remember BOSS GT-8 외관부터 블랙 디자인으로 변화한 GT-8 외관 굿좝!!! 맨! 아마 멀티이펙터 중에선 가장 맘에 들지 않았나 싶다. 이전 버전인 BOSS GT-6 의 디자인을 너무 촌스럽다고 생각한 터라 블랙의 무광으로 무장한 GT-8 의 모습은 내 맘을 흔들기 충분했다. 호불호가 갈리는 디자인이지만, 개인적으로 참 별로였던 GT-6 어떤 색보다 가장 디자인적으로 편리한 색상이 블랙이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BOSS GT-8 은 지금 내놔도 아쉽지 않은 디자인인 것 같다. 사용성? 난이도? BOSS 의 GT 시리즈를 사용하는데, 가장 힘들었던 부분이 저 작은 창이었고, 방대한 자유도(?) 였다. 너무 많은 부분을 건드려야 했기에, 어렵다는 평이 대부분이었고, 좋은 톤을 위해 흔히 말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