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에는 '명품' 이란 것이 존재한다. 기타 초보 시절, 사실 지금도 초보지만... 세팅에 관심을 가지면서 리페어샵을 들락날락할 때, 가장 많이 눈에 띄었던 제품이 BOSS TU-12H 였다. 그 당시도 여러 튜너가 존재했지만, BOSS TU-12H 만큼 튜닝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심어주는 튜너는 드물었다. 리페어샵에서의 사용은 물론, 현재까지 많은 뮤지션이 애용하고 있는 이 녀석의 능력은 아직도 현역이다. 내가 바로 튜너계의 명품이다! 클래식한 외관 출시한지 10년도 훌쩍 넘은 모델이다보니 이제는 촌스러움을 넘어 클래식의 반열에 올랐다. 개인적으로 처음엔 참 촌스러웠다. 지금은 잘 사용하지 않는 옆으로 미는 방식의 On/Off 방식이나 피치를 조절하는 버튼의 감촉 등 생각보다 요즘 나오는 튜너에서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