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음악인을 목표로 하는 이도 있고, 현재 프로로 현업에서 활동하고 있는 음악인도 있을 것이다. 필자의 경우는 사실 양측 모두에 속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곳을 글들을 조금 읽어봤다면 필자가 얼마나 많은 시간을 음악에 투자하고 있는지 알 것이다. 왜 그렇게 많은 투자를 할까? 음악을 하면서 드는 질문들이 있다. 답이 없는 질문이지만, 그래도 하게 된다. 분명 필자는 전문 음악인이 아니다. 음악으로 돈을 벌고 있지 않고, 그렇다고 실력적으로 뛰어난 것도 아니다. 그냥 취미로 즐기는 취미 음악인 정도랄까? 그런데 가끔 보면 과하다. 음악 하려고 다른 것을 한다. 굳이 따지면 헤비 취미 음악인 정도가 될 거 같다. 이유는 단순하다. 재미있고 즐거우니까. 어찌 보면 '마니아', '오덕' 등으로 정의된 그룹과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