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T 4

페달보드 2022년 12월

2022년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항상 변화하는 페달보드 중, 2022년의 마지막 페달보드를 한 번 정리해 포스팅해 본다. HX Stomp 를 기준으로 이렇게 저렇게 많은 변화가 있었다. HX Stomp 와 같은 급의 멀티들이 가지고 있는 페달 시뮬들이 사실 모자람이 없기에, 많은 페달을 필요로 하지 않지만, 이 아날로그의 감성이라는 것이 참 대체 불가라... 이렇게 저렇게 하나씩 바꿈질을 하다보니 결과가 이렇게... 하아~ 돈이여~ 절대 믿지 말아야 할 말... 기타 연주자의 '이게 마지막이야...' 란... 말... 시그널은 Empress comp MKII -> HX Stomp -> OUT HX Stomp 루프 내에 TS808(Trial ModLab RC4558 Mod) -> Full-Drive ..

Proco Rat / 프로코 랫

덕후가 만들고, 덕후가 발전시킨 대표 이펙터 많은 이펙터 회사들이 다양한 라인업을 구성해 가고 있지만, 프로코 사 (Pro Co Sound) 는 랫 하나만 만드는 걸로 유명하다. 현재도 랫을 생산하고 있으며, 발전시키고 있는 중. 개발자 자체가 랫에 애착이 강했고, 오랜 시간 판매와 유명 기타리스트의 선전으로 두터운 매니아층을 만들었다. 오버드라이브? 디스토션? 퍼즈? 프로코 랫은 주로 디스토션으로 분류한다. 하지만 디스토션 노브를 줄이면 오버드라이브의 느낌, 많이 돌리면 퍼즈의 느낌까지 커버 영역이 넓다. 다만 사운드적 느낌을 말로 표현할 때만 오버~퍼즈까지 라는 말을 사용하지, 실제 사운드를 표현하기엔 랫의 결은 상당히 개성이 넘친다. 그냥 랫은 랫이랄까?! 실제 사용성 자체만 놓고 보면 디스토션으로..

comGuitar DB/Effect 2020.12.14

Biyang LiveMaster LM-4 리뷰 / 비양 라이브마스터 / OD-151, DS-151, BT-151, AD-151

Biyang LiveMaster LM-4 리뷰 / 비양 라이브마스터 / OD-151, DS-151, BT-151, AD-151 Biyang Live Master 개봉기 및 소개 (feat. 먹방) / 비양 라이브 마스터 리뷰 -1- Biyang Live Master 사용방법 & 사운드샘플 & 총평 / 비양 라이브 마스터 리뷰 -2- 개봉기, 소개, 안내, 리뷰까지... 이번 비양 라이브 마스터의 리뷰는 유독 빡셌던 것 같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겨우 리뷰영상 편집을 마치고, 포스팅을 하고 있습니다. 정보가 워낙 없었고, 잘못된 정보들도 많았기에 제 리뷰가 궁금해 하시는 많은 분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아무런 매뉴얼이 없다. 처음 물품을 받고 개봉하면서 당황한 부분이 매뉴얼이 없다는 부분이었습..

PSK Super Over Drive SOD-2

한국에 사는 경남이 형님... 고딩시절 나에게 '국민 꾹꾹이' 라는 이미지의 이펙터는 SD-1, DS-1 등... 대부분 BOSS 제품이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좀 웃기면서도 씁쓸한 것이 '국민' 꾹꾹이라 불렀지만, '국산' 꾹꾹이는 아니었다. 한창 Boss 에 눈이 돌아가 있을 때, 지인이 선물한 이펙터가 PSK 라는 브랜드의 요 이펙터였다. 경남전자에서 제작하는 PSK Super Over Drive SOD-2. 이미 커뮤니티를 통해, '없는 자의 보스', '한국 사는 경남 형님' 으로 불리던 녀석들이기 때문에 크게 생소하진 않았다. 빈티지한... 그대여 Copy 이 모델은 명확하게 BOSS 의 속칭 짝퉁이라고 봐도 될 듯 하다. 사운드는 어떤 모델을 카피했는지 모르겠지만, 그냥 외관은 딱 BOSS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