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사용하는 대부분의 스톰프 박스나 페달들 (통칭 이펙터 페달)은 외산이 대부분이다. 가장 유명한 꾹꾹이의 대명사인 BOSS 는 일본, Ibanez 역시 일본, Line6 도 현재는 야마하 그룹이라 일본이다. 어쩌다보니 일본 페달들 얘기만 꺼냈는데, 그 외의 유명 페달들도 찾아보면 미국과 캐나다, 덴마크, 중국 등 정말 많은 페달들이 대부분 외산임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외산에 결코 뒤지지 않는 디자인, 퀄리티, 심지어!!! 가격까지(응?)!!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국산 부띠크 페달 브랜드가 있으니. 이번 포스팅에서는 필자가 최근 주목하고 있는 국산 부띠끄 페달 브랜드를 몇 개 소개해 볼까 한다.
BJPress
특정 이펙터보다는 커스텀 페달보드 제작으로 더 유명하다. 관련하여 버퍼 제품이나 병렬 믹서 같은 제품들로 인지도를 쌓고 있는 중이다. 이외에도 SUNRISE 오버드라이브나 Range 디스토션과 같은 페달들이 존재하지만, 아직까지 페달 제작회사로서의 인지도는 크게 높지 않다. 하지만 만드는 제품군마다 입소문이 있을 정도로 빌드 퀄리티를 제공하는 듯하여 계속 주목하고 있는 업체이다.
A3 Stompbox
잘 만들어진 볼륨 페달, Angel, Awesome, groovim, 커스텀 코러스 등 이미 어느정도 검증받은 페달 제작 업체다. 깔끔한 디자인과 사운드 퀄리티로 최근 들어 더 마음에 들어오는 브랜드다. 개인적으로 디자인도 필자 취향이고, 이후 페달 보드를 제작 시, 특정 페달은 염두에 두고 있다.
amsterdam cream
굉장히 독특한 페달 디자인을 가지고 있는 국산 페달이다. 납땜하나도 직접 손으로 작업하는 핸드메이드 이펙터이고, 전반적으로 스몰 사이즈의 페달을 만들고 있다. 페달 파워와 딜레이, 리버브 등 라인업이 어느 정도 갖춰져 있는 페달 회사이니, 미니 보드를 구성할 거라면 꼭 한 번 제품을 확인해보길 권한다.
Moolon
국내외로 어느 정도 자리를 잡은 부띠끄 브랜드다. 제작되는 기타들도 상당한 퀄리티를 보여주고 있고, 페달도 그에 뒤지지 않는다. 디자인이 상당히 독특하고 고급스러운 편인데, 호불호는 조금 있는 편. 이펙터에서 케이스 가격이 반이상이라는 우스게 소리가 있지만, 사운드 자체도 상당한 평가를 받았다. 새로운 페달을 꾸준히 출시하고 있고, 라인업도 두텁다. 해외에 어떤 브랜드와 비교해도 손색없는 국내 탑 티어 업체가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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