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새 식구로 입양 받아 들여온 Crafter KD-10 Forte 입니다. 참조. 드래드넛 형태의 입문형 탑솔리드 기타로 크래프터에서 나름 인기가 높은 모델이죠. 대략 40만원선의 적당한 가격과 괜찮은 만듦새로, 괜찮은 출발을 생각하시는 초보분이나, 완전 입문형 기타에서 조금 업그레이드 해볼까 하시는 분에게도 추천해 드릴만 한 기타입니다. 제가 입양하고 무엇보다 걱정되었던 것은 역시 상태였습니다. 오랫동안 방치되어 있었기에 넥이나 하드웨어들이 걱정됐었죠. 엄청난 녹 제거와 스트링 교체. 그리고 기초 셋업을 작업하면서 다행스럽게도 기타의 상태는 문제 없다는 확신을 하게 되었습니다. 정신없이 작업하느라 실제 작업하는 사진은 남기질 못했네요. 언제나 사진 찍는 습관을 가져야겠습니다. ㅎ 대신 Bef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