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프레이즈 느린 템포 -> 빠른 템포 과정. 빠르게 치고 싶어서 느린 템포 정복 중... 요즘 빠른 프레이즈 연습을 하면서 반대로 느린 템포에 조금 더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느린 템포에서 한 개의 프레이즈를 연습하면서 손을 길들인다고 해야 할까요? 특히 특정 구간에서 속도가 안 올라가는 경우가 생기면 피킹폼이나 왼손의 움직임을 최적화하기 위한 동작에 주의하면서 자세를 체크하고 반복, 재도전합니다. 그러다 보면 또 몇 템포 올리기 수월해 지더군요. 어느 순간 어렵다고 느끼던 부분은 너무 자연스럽게 손에 익어 있고요. 이렇게 느린 템포에서 자신의 자세나 버릇을 조금씩 수정해 가는게 굉장히 효율적이라는 걸, 요즘 들어 새삼스럽게 느끼고 있습니다. - 당연하지만, 이 당연함이 참 어렵습니다. 항상 초조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