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기타 20

장비의 지름과 자신의 사운드 발전 상관관계

여러분은 얼마나 많은 장비를 사용하고 계시는가요? 제 블로그에 오시는 분 중, 높은 비율은 특정 장비에 관심을 가지고 들어오십니다. 많은 종류의 기타와 앰프, 이펙터까지... 자잘한 피크부터 사운드에 영향을 미치기에, 많은 분이 다양한 장비를 찾아, 멈추지 않는 여행을 하고 있죠. 저 역시 정말 많은 장비를 사용해봤고, 지금도 많은 장비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장비의 영입이란? 악기의 구매는 굉장히 복합적인 심리에 의해 일어난다고 생각합니다. 특정 사운드를 원해서, 이뻐서, 편리해서, 싸서... 등등... 이유야 셀 수 없이 많죠. 기술적인 부분과 감성적인 부분이 한 점에 모여 있는 장르기에 어쩌면 당연한 것 같기도 합니다. 저 같은 경우를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일단 기타평민의 장비 영입 시퀀스는 ..

한곡이라도 제대로! 나만의 레퍼토리 몇 곡이나 있으신가요?

오~ 너 기타친다며? 들려줘~ 아마 한 번쯤은 들어보신 말일 겁니다. 어떤 곡을 연주하시나요? 이런 말을 들었을 때, 바로 연주할 수 곡이 있으신가요? 저도 많이 격었던 일이지만, 흔히 말하는 멘붕에 빠지기 쉽습니다. 머리속은 온통 '뭘 쳐야하지?' 의 무한 루프에 빠져들게 되죠. 아마 자신이 연주할 곡의 완성도를 따지다 보면 결국 떠오르는 곡이 없게 됩니다. 악기를 연주하다 보면 곡 연습이라는 걸 하게 됩니다. 보통은 자신이 좋아하는 뮤지션의 곡을 커버하죠. 그런데 의외로 끝까지 완주하게 되는 경우가 드뭅니다. 중요하거나 초반 프레이즈 정도를 연습하다가 연습을 끝내는 경우가 허다하죠. 아무래도 완곡을 하기 위해 디테일을 수정하고 연습하는 건 생각보다 지루하기 때문일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선배..

기초 기타 트레이닝 365일! 계속은 힘이 된다!! / 미야와키 토시로

1년 치 연습 과제를 드리겠습니다. 연습이 필요한데, 무엇이 연습하지? 생각 없이 연주하는 것은 지양해야겠지만, 뭔가 연습할 거리를 찾는다면 이 책만큼 괜찮은 책도 드물 것 같습니다.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1년 치의 연습 분량을 받을 수 있거든요. SRMUSIC 에서 나온 입니다. 이 책 말고도 어쿠스틱 기타, 베이스, 드럼 등이 존재합니다. 책은 가로 22.5, 세로 30.2 로 악보 책으로는 딱 좋은 사이즈 입니다. 개인적으로 악보가 들어간 책은 이 정도 사이즈가 보기 좋아요~ 개인적으로 이 책 콘셉이 참 맘에 듭니다. 하루, 하나의 새로운 프레이즈를 접하고 익히게 함으로 꾸준한 연습을 유도하는 책입니다. 1주일 기준으로 매일 연습하는 프레이즈 1개와 요일마다 연습하는 프레이즈 1개씩, 그리고 일요..

시작하는 취미 기타에게 꼭 필요한 몇 가지

어떤 일이든 필요한 기본 장비가 있습니다. 취미로 기타를 선택했습니다. 인터넷을 뒤져보니 초보자들에게 이것도 좋고, 저것도 좋다는데 대체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처음 시작할 때 갖춰야 하는 건지 알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이번 에서는 시작하는 취미 기타리스트들에게 꼭 필요한 몇 가지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일단 기타가 필요합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일단 기타가 필요합니다. 일렉기타를 살 것인지 통기타를 살 것인지는 전편 을 보셨으면 어느 정도 고민이 끝나셨을 거로 생각됩니다. 정하셨나요? 통기타로 정하셨다면 기타만 있으면 되겠습니다. 통기타는 저렴한 선에서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국산 10~20만원에서 연습용으로 충분히 좋은 기타를 구할 수 있습니다. 통기타 관련하여 제가 포스팅한 부분이 없습니다만, 질문 ..

취미는 기타로 정했어! 그렇다면 무엇을 연주할 것인가?

기타의 종류는 매우 많습니다. 기타평민이 나름대로 끄적거린 포스팅을 보고! 취미로 기타를 치기로 했다면, 이제 다음 고민이 시작됩니다. 기타라는 취미를 가지는 데 있어, 큰 장점이라고 했던 엄청난 양의 악기들이 이제 즐거운 고민거리로 다가왔으니까요. 일렉기타, 흔히 통기타라 불리는 어쿠스틱 기타, 그리고 저음을 담당하는 베이스 기타까지... - 여기서 베이스 기타는 일단 제외하겠습니다. - 살짝 폭을 좁혀 보겠습니다. 어쿠스틱 기타, 일렉트릭 기타. 간단한 통칭으로 통기타, 일렉기타로 부르겠습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면 두 가지 기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왼쪽부터 통기타, 일렉기타 입니다. 이 정도는 기타에 관심이 크게 없으셔도 아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렇다면 둘의 큰 차이점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각자..

취미로 기타는 어떠신가요?

취미 하나씩은 다들 있으시지요? 여러분은 어떤 취미를 즐기고 있으신가요? 저는 기타평민이란 닉네임에서도 알 수 있듯 'Guitar' 라는 악기를 오랜 시간 즐겨오고 있습니다. 취미의 취미? 로 기타평민's 뮤직라이프 / 컴기타닷끔 / comguitar.com 을 운영하고 있기도 하고요. Google 에서 'hobby' 만 쳐봐도 나오는 다양한 취미들. 자~ 각설하고! 자신의 직업에 열중하고 남는 시간을 이용해, 즐기는 취미는 굉장히 많은 도움이 됩니다. 일에 관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도 좋고, 자기계발에도 더없이 좋은 것이 '취미를 가진다' 죠. 때로는 커뮤니티 형성으로, 또 다른 건전한 사회생활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친구나 동종업계의 동료들을 벗어나, 자신과 다른 삶을 사는 사람들과 '취미' 라는 공통..

Travelcaster Deluxe (Surf Green, Gloss Black) / 새로운 여행용 일렉기타

Travelcaster Deluxe (Surf Green, Gloss Black) / 새로운 여행용 일렉기타 풀 스케일 25.5 의 여행용 일렉기타 Traveler Guitar 에서 새로운 여행용 기타를 출시합니다. Travelcaster 라는 거창한 이름인데... 모양을 보니 납득이 가네요. 깜짝 놀랬습니다. ㅋㅋㅋ 저는 처음에 바디 색상이 흰색이라 배경 때문에 잘 안보이는 줄 알았습니다. 설마 픽가드 부분을 제외하고 바디를 날려버렸을 거라곤 상상도 못 했네요. 기존의 많은 여행용 기타들이 일반적인 일렉기타보다 짧은 숏스케일이 많았는데 이 녀석은 바디에서 많은 부분 희생이 있었던 만큼 지판의 스케일은 지켜낸 콘셉입니다. 여행 시에도 동일한 스케일로 연습 및 연주를 할 수 있다... 뭐 요런 거겠죠? 대..

Fender American Standard Stratocaster / 펜더 아메리칸 스탠다드 스트라토캐스터

Fender American Standard Stratocaster / 펜더 아메리칸 스탠다드 스트라토캐스터 / 미펜 스탠다드 일렉트릭 기타의 표준 1986 년 처음 등장한 펜더 아메리칸 스탠다드 스트라토캐스터(Fender American Standard Stratocaster) 이하 미펜 스탠다드는 Fender 사의 간판 모델이자 "일렉 기타의 표준" 에 가장 가까운 모델입니다. 미펜 스탠다드는 최초 발매부터 지금까지 전통적인 스트라토캐스터의 형식을 계승해,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왔습니다. 기본기에 충실하고 시대의 변화에 대응하는 가장 표준적인 기타가 바로 미팬 스탠다드라고 하겠습니다. 미팬 스탠다드의 기본적인 스펙 아래와 같습니다. 요약하면 앨더바디의 메이플 넥, 로즈우드 지판과 메이플지판 선택가능. ..

comGuitar DB/Guitar 2017.03.03

초보자에게 추천하는 저렴한 국산 일렉기타

초보자에게 추천하는 저렴한 국산 일렉기타 아무래도 처음 시작할 때 가장 힘든 것이 악기를 고르는 것일텐데요. 요즘은 국산 악기의 저렴한 제품도 워낙 품질이 좋은 편이라, 연주생활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이번 지름가이드에선 처음 시작하는 기타리스트에게 추천하는 30만원 이하의 기타를 선정해봤습니다. Swing New S-100 Plus 얼마 전 스윙에서 내놓은 신작입니다. 기본적인 외관은 펜더 스트랫 타입이고 소리 성향 역시 비슷할 듯 보이네요. 베이스 우드 바디에 다양한 컬러와 로즈우드와 메이플 지판이 존재하고 있어, 선택의 폭이 넓어 보입니다. 가격은 20만원 후반대이지만 흥정이나 세일을 통하면 20만원 초중반까지 가능하지 않나 싶네요. 여담이지만, 스윙은 초보자가 구매하기 괜찮은 브랜드 입니다..

T-REX Bloody Mary

T-Rex Metal the God of DEATH Bloody Mary 메탈키드들의 친구 메탈존과 정말 이름 그대로 메탈몬스터 한창 메탈에 빠져 있던 때, 구입했던 페달이다. 강하게! 더 강하게! 아주 강하게! 를 외치던 메탈키드는 BOSS MT-2 Metal Zone 류의 페달들을 열심히 거치기 시작했다. 그 당시 가장 맘에 들어서 정신을 못차리고 쓰던 이펙터가 가이아톤? 구야톤? 의 메탈몬스터 (Guyatone MM-X) 이다. 강력한 하이게인 + 진공관 퀄리티로 무장했던 메탈몹을 사랑하며 즐겨 사용했지만, 원인모를 고장으로 대체 이펙터를 찾아야만 했었다. 딱! 때 마침! 덴마크 T-Rex 라는 회사에서 출시 했던 페달이 이 녀석인데 사진으로의 포스만으로 날 만족시킬 것 같아, 앞뒤 안보고 질렀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