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킹 4

Dunlop Ultex FLOW STD Grip 1.0mm / 던롭 울텍스 플로우 1.0m

얼마 전부터 많은 피크와 씨름을 하고 있는 필자는 어느 정도 안정기를 맞이하게 되었다. 에서도 적어놨지만, Tortex JazzIII XL Series 1.0mm에 거의 정착 가능하지 싶었다. 하지만 바로 정착하기에는 눈에 띄는 피크가 있었으니... Dunlop Ultex FLOW STD Grip 1.0mm / 던롭 울텍스 플로우 1.0mm 이 피크는 우선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울텍스의 또 다른 쉐입이다. 울텍스의 쉐입은 여러 종류가 있지만 그중, 가장 좋아하는 쉐입은 역시나 Jazz III XL이다. 1.38mm의 두께와 양각 그립, 명료한 사운드, 뾰족한 팁까지 아주 맘에 드는 피크였고, 굉장히 오랫동안 정착했던 피크다. 하지만 조금 질리기도 했고 연주하는 동안 1.38mm 의 두께가 필자의 연주..

피킹과 피크에 관한 고민은 여기서 시작했다.

요즘 기타를 연주하면서 가장 큰 이슈를 꼽으면서 단연, 피킹이다. '어떤 피크로 어떻게 연주해야 좀 더 스무스하고, 어택감 있고...' 등 결국 '요 상황에선 요렇게, 저 상황에선 저렇게~ 하는 게 맞는 것일까?'에 관한 고민과 관찰이다. 이 크나큰 고민에 시작은 사실 스트링 교체로부터 시작했다. 분명 피크를 신 나게 바꿔대면서 처음 했던 말이 스트링 교체 때문에 시작되었다고 했었다. 참고. 근데 이게 참~, 생각보다 잊게 된다. 스트링은 분명히 바뀌었고, 바뀐 스트링이 가지는 특성은 의외로 빠르게 익숙해진다. 하지만 이건 왼손에 익숙해졌을 뿐, 사실 오른손에는 피크와 스트링이 만들어내는 느낌이 익숙해졌다는 '착각'만 안겨주었다. 오랜만에 기존의 엘릭서로 세팅된 기타를 만져봤다. 당연히 지금 사용하고 있..

피킹과 피크에 관한 고민

요즘 가장 많이 고민하고 있는 점은 피킹이다. 다시는 바뀌지 않을 것 같았던 피크의 사양이 바뀌었다. 필자는 얼마 전까지 Dunlop JAZZ XL Ultex 를 사용하고 있었고, 1.38 mm 의 두께는 손에 잘 맞았다. 시작은 단순했다. 스트링의 교체였다. 한동안 엘릭서 나노웹만 사용했던 필자는, 블루스틸로 갈아타게 된 건데... 여기서 피킹과 스트링의 밸런스가 깨졌다. 단순 적응의 문제가 아니라 피킹의 강도와 각도 등, 전반적으로 피킹을 다시 고민할 수 있게 하는 엄청난 파장을 가져온 것이다. 대가는 참 컷다. (뭔가 거창한데?) 뭔가 안정을 찾고 여기서 쌓아가면 된다고 생각한 그 기준이 흔들리고 무너졌다. 어느 정도의 각도를 가져야 하는가? 강도는 어떻게? 피크의 두께는? 그 근거는? 등 많은 질..

다운 피킹은 얄짤없는 근육 트레이닝!

다운 피킹은 얄짤없는 근육 트레이닝! 다운 피킹을 얕보다 피눈물 흘린다? 다운 피킹 얕보면 언젠가 피눈물 흘린다는 말이 있지요? 지옥 메커니컬 트레이닝 교본에 나오는 오른손 연습 관련 챕터 제목인데, 요즘 딱 제가 그렇습니다. 얼마 전, 그래미에서 메탈리카와 레이디가가의 콜라보 무대를 보면서 오랜만에 메탈리카를 건드려 보자! 했습니다만... 뭐 좌절이었지요~ ㅋㅋㅋ - 그래미에서 마이크 문제도 그렇고, 여러모로 완벽한 무대는 아니었지만, 여전히 메탈리카 형님들은 최고네요. - 나중에 끝나고 마이크 발로 차시고! 기타 던져주시는 터프함! 그럴만 했습니다. 이번엔 그래미가 너무 했어요! 야튼! 각설하고 오른손 다운 피킹으로만 조지는 헤비 리프들은, 어느정도 속도는 그러려니 하지만 정말 마스터 오브 퍼펫같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