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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nlop MXR EVH Phase90 / 던롭(엠엑스알) 에디 반 헤일런 페이저90

페이저 사운드를 대표하는 기타리스트 EVH 의 시그니쳐 페달... 페이저 사운드를 대표하는 뮤지션을 들라면 미국의 기타 영웅 에디 반 헤일런 (Eddie Van Halen)이 있습니다. 그의 독창적인 페이저 사운드는 많은 연주자에게 영감을 주었고, 그 중심에 있는 페이저 페달이 Dunlop MXR EVH Phase90 (이하 EVH 페이저90) 입니다. 기존 MXR Phase90 (페이저90) 에 프랑켄슈타인 기타와 같은 디자인이 적용되었고, 스크립트모드 버튼이 추가되어 있습니다. (LED도 푸른색의 고휘도 LED 입니다.) 사운드는 애초에 기본모드도 요즘 나오는 페이저90 과 사운드가 다르며, 좀 더 다크한 맛이 있는 모델입니다. 스크립트 모드가 켜지면 기본모드보다 자연스러운 페이저 사운드를 기대할 수..

comGuitar DB/Effect 2017.05.03

Dunlop MXR M-101 Phase90 / 던롭(엠엑스알) M101 페이즈90 페이저

페이저 사운드의 대표 페달 MXR Phase90... 아마 이 표어에 모두 동감하실 거 같네요. MXR 의 대표 페달은 물론, 페이저라는 이펙터의 대표 페달이 이 페달, MXR M101 Phase90 입니다. 1974년 MXR 에서 최초로 판매한 이 페달은, 몇 번의 변신을 거쳐 지금까지 대표 모듈레이션 계열 페달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1984년 MXR 의 파산으로 인해, 잠시 생산이 중단된 적이 있으나, Jim Dunlop 이 MXR 을 인수하면서 다시 생산하게 되죠. Dunlop MXR M-101 Phase90 (이하 MXR 페이저90) 의 가장 큰 특징은 원 노브 컨트롤의 조작 체계입니다. 1개의 노브로 페이저 속도를 제어하는 구성을 취하고 있고, 어떤 위치에서도 버릴 소리가 없는 페달로도 유명한..

comGuitar DB/Effect 2017.04.26

Pick History / 나를 거쳐간 피크들... - 2 - <어쿠스틱기타편>

줄의 두께와 피크의 두께... 피크와 줄이 만나 소리를 생성함에 있어, 두께는 굉장히 중요한 요소다. 어느 쪽이 버티느냐에 따라 소리의 주체도 바뀌고, 그 주체는 어떤 어택을 만들어 내냐에 지대한 영향을 준다. - 아래 내용들은 '경험상 이런 상황들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참고만 하길 바란다. 상황 1. 두꺼운 줄과 얇은 피크 보통 가장 극단적으로 느낄 수 있는 부분이 어쿠스틱 기타의 스트로크다. 통기타는 줄의 두께가 두꺼우므로 자연스럽고 일정한 강약을 조절하기엔 얇은 피크가 굉장히 유리하다. 다만 어쿠스틱 기타로 솔로 연주를 할 때, 얇은 피크는 어택의 폭이 좁기 때문에 약간 불리하다. 상황 2. 얇은 줄과 두꺼운 피크 일렉기타의 솔로 플레이에서 많이 접할 수 있다. 치는 힘으로 강약을 조절하고 그 ..

Pick History / 나를 거쳐간 피크들... - 1 - <일렉기타편>

소리의 시작... 누가 뭐래도 소리의 시작점은 줄과 피크의 만남으로 이루어진다. 처음 기타를 잡았을 때, 피크의 중요성에 대해 크게 인식하지 못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어떤 피크를 사용하고 적응하는가는 굉장히 중요하다 느끼고 있다. 이번 리뷰에서는 필자가 지금까지 사용했고, 나름대로 기억에 각인된 피크들의 이야기 해볼까 한다. 피크의 재질... 필자는 2가지 피크 재질을 참 좋아한다. 울텍스 (Ultex), 톨텍스 (Tortex), 기타 플라스틱 정도? 사실 울텍스와 톨텍스도 특수 플라스틱의 한 종류지만, 개인적으로 워낙 좋아하는 재질들이라 분류를 달리했다. + 울텍스 (Ultex) 필자가 가장 좋아하고 즐겨쓰는 피크 재질로 투명하고 명료한 음색이 특징이다. 갈리는 느낌이 부드럽고, 내구도가 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