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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에게 추천하는 저렴한 국산 일렉기타

기타평민 2017. 2. 25. 10:00

초보자에게 추천하는 저렴한 국산 일렉기타

 

아무래도 처음 시작할 때 가장 힘든 것이 악기를 고르는 것일텐데요. 요즘은 국산 악기의 저렴한 제품도 워낙 품질이 좋은 편이라, 연주생활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이번 지름가이드에선 처음 시작하는 기타리스트에게 추천하는 30만원 이하의 기타를 선정해봤습니다.

 

 

 

 

 

Swing New S-100 Plus

 

얼마 전 스윙에서 내놓은 신작입니다. 기본적인 외관은 펜더 스트랫 타입이고 소리 성향 역시 비슷할 듯 보이네요. 베이스 우드 바디에 다양한 컬러와 로즈우드와 메이플 지판이 존재하고 있어, 선택의 폭이 넓어 보입니다. 가격은 20만원 후반대이지만 흥정이나 세일을 통하면 20만원 초중반까지 가능하지 않나 싶네요.

 

여담이지만, 스윙은 초보자가 구매하기 괜찮은 브랜드 입니다. 바로 AS 서비스 관련인데요. 기타라는 악기의 특성상 문제가 생기거나, 셋업을 해야 하는 경우, 초보 기타리스트들은 난감한 상황에 놓이곤 합니다. 이를 스윙은 신촌에 있는 샵만 찾아가면 정말 잘 처리해줍니다. 스윙샵에 다녀오고 욕하는 사람 거의 못 봤을 정도니까요.

 

 

 

 

DAME Saint T250 Beauty

 

좀 더 화려한 외관의 악기를 원하신다면 데임에서 나온 DAME Saint T250 Beauty 도 괜찮습니다. 역시 기본적인 외관은 스윙의 S-100 과 마찬가지로 펜더 스트라토캐스터 커버형이지만, 픽가드를 교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가격대도 20만원 혹은 10만원 후반대로도 구할 수 있어 가성비도 높은 편입니다. 특히 데임은 구매 시, 동영상 강의 콘텐츠까지 제공합니다.

 

 

 

 

Corona CST-200

 

스쿨뮤직에서 만드는 브랜드 Corona 의 기타입니다. 10만원대 후반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중국 제조에 린덴 바디의 메이플 넥의 구성입니다. 가격면에서 굉장히 매력있고, 스쿨뮤직 자체에서 판매하는 브랜드다 보니 AS 관련해서도 괜찮은 편입니다. 코로나도 구매 시, 동영상 강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어, 처음 시작하는 유저들에게 +a 가 있겠군요.

 

 

 

Cort G250

 

예전엔 일렉기타를 처음 시작한다고 하면 이 시리즈를 많이 추천해주곤 했습니다. 그만큼 기본기가 탄탄한 악기고 편차도 적은 편에 속합니다. Cort 는 국산기타의 가장 맡형으로 국내 기타 시장의 선두에 있었지만, 해외 공장 논란으로 지금은 이미지가 약간 부정적으로 변했죠.

 

G 시리즈는 Cort 사의 스트라토캐스터 에서 약간 변형된 바디쉐입이 특징입니다. 안정적이고 높은 내구도로 아직도 많은 분이 시작 악기로 선택하는 모델이기도 합니다. 가격은 20만원 후반을 형성하고 있네요.

 

 

 

Swing T1

 

스윙의 텔레캐스터 타입의 기타입니다. 가격 대 성능비가 괜찮은 녀석으로 유명하고 예전에 실물로 접했을 때도 괜찮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앨더바디에 메이플넥, 로즈와 메이플지판 등 선택의 폭이 넓습디다. 가격대는 세일을 겨우 해야 30만원 안으로 들어오는 수준입니다. 보통은 20만원 후반에서 30초반을 유지하고 있네요. 넣을까 말까 고민했지만 일단 30만원으로 구입할 수 있기에 넣었습니다.

 

 

 

 

 

 

 

Corona CTC-250

 

코로나에서 나온 텔레캐스터 타입의 기타입니다. 20만원 초반대의 가격으로 잘 할인 받으면 10만원 후반대까지 가능할 듯합니다. CST-200 과 비슷한 사양으로 린덴바디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역시 구매 시, 동영상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Cort CR100

 

콜트의 레스폴 타입의 기타 입니다. 생각보다 30만원대에선 레스폴 모델들을 찾기 좀 쉽지않은데, 20만원대 중반 정도의 가격을 유지하고 있네요. 마호가니 바디의 메이플 넥이라 전통적인 레스폴과 약간의 거리는 있지만 사실 전통적인 레스폴을 생각한다면 결국 깁슨이라... 야튼 레스폴 쉐입을 찾으신다면 괜찮은 모델이 될 듯합니다.

 

 

 

 

Swing EX-1 시리즈

 

스윙에서 나오는 슈퍼 스트랫 타입의 기타입니다. 24프랫의 넓은 음역대가 특징이고, 외관적으로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탑이 올라간 EX-1P 까지 생각하면 정말 넓네요. 위의 스트랫 타입이나 레스폴 타입보다는 아무래도 음악적 커버 영역이 넓은 것이 장점입니다. 흔히 범용기타라고 많이 이야기하죠. 가격대는 20만원 후반대로 판매되고 있네요.

 

 

시작은 조금 저렴해도 괜찮아~

 

이상으로 30만원 이하의 기타 중, 추천할만한 몇 가지 모델을 뽑아봤습니다. 생각보다는 많은 편이라 조금 놀랐네요. 분명 비싸고 좋은 기타로 배우면 더 좋겠지만 저렴한 가격에 취미로 진입하시는 분들이라면 위의 모델들이라면 충분히 즐겁게 즐기실 거로 믿습니다.

 

그럼 요 정도에서 첫 지름가이드 포스팅을 마쳐보겠습니다.

 

끄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