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하나씩은 다들 있으시지요?
여러분은 어떤 취미를 즐기고 있으신가요? 저는 기타평민이란 닉네임에서도 알 수 있듯 'Guitar' 라는 악기를 오랜 시간 즐겨오고 있습니다. 취미의 취미? 로 기타평민's 뮤직라이프 / 컴기타닷끔 / comguitar.com 을 운영하고 있기도 하고요.
Google 에서 'hobby' 만 쳐봐도 나오는 다양한 취미들.
자~ 각설하고! 자신의 직업에 열중하고 남는 시간을 이용해, 즐기는 취미는 굉장히 많은 도움이 됩니다. 일에 관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도 좋고, 자기계발에도 더없이 좋은 것이 '취미를 가진다' 죠.
때로는 커뮤니티 형성으로, 또 다른 건전한 사회생활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친구나 동종업계의 동료들을 벗어나, 자신과 다른 삶을 사는 사람들과 '취미' 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새로운 대화의 창구를 만들 수도 있죠. 이와 같은 새로운 커뮤니티 형성은 삶의 큰 활력으로 다가오기도 합니다. 이런 이유로 특히나 정신적 스트레스가 높은 한국사회의 현대인들에게 전문가들은 여가를 위한 취미를 가질 것을 권고하기도 합니다.
아직 취미가 없으시다고요? 그렇다면 기타는 어떠신가요?
사실 기타만큼 취미에 최적화되어 있는 악기는 드뭅니다. 우선 배우는 방법을 따져볼까요?
수많은 실용음악확원과 개인레슨, 독학을 위한 동영상 및 교본들. 이제 기타에 관련한 정보는 10년 전과 비교해봐도 엄청난 차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취미를 지향하신다면 독학으로도 얼마든지 즐겁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물론 진지하게 접근하신다고 해도 배울 기회는 엄청나게 많죠.
악기의 구입은 어떨까요?
예전엔 정말 악기 구매가 무서웠습니다. 무슨 말인고 하니, 악기의 메카라는 낙원상가를 가보면 정말 수많은 악기샵에서 손짓을 합니다. '뭐 찾는 거 있어요?'. 이 말이 참 무섭죠? ㅎ 더군다나 구매하려고 하면 어찌나 눈치가 보이는지... 모르는 초보에게 흔히 말하는 '바가지 가격, 눈탱이' 를 씌우는 것은 예삿일이었죠.
국냉 최대의 악기샵 '스쿨뮤직'.
연주자들 사이에서도 서비스 좋기로 유명한 곳.
- 기타평민과 아무런 관련도 없습니다. 그냥 자주 이용한 샵입니다~
하지만 인터넷의 발달과 대형 악기샵들의 등장으로 지금은 이런 것에 당하는 초보분들도 거의 없거니와, 악기업계도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모 대형 인터넷 악기업체는 어떤 상황이든 반품과 교환을 받아주는 엄청난 서비스까지 하고 있기도 하죠. 주위에 악기를 아는 분이 계신다면 악기 구매부터 배우는 것까지 계획 세우기 좋으시겠지만, 아무도 없다면 뭐...저라도 있잖아요? 소통하자고요~. ㅎㅎㅎ
자~ 그럼 이번엔 커뮤니티를 이야기해 볼까요?
기타를 친다면 어떤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을까요? 일단 여러 동호회가 있습니다. 지역별로 몇 개나 운영되고 있는 대형 동호회도 존재하고, 소규모로 한 곳에서 활동하는 동호회들도 있고요. 다음 카페나 네이버 카페 등에서 검색해, 자신에게 가까운 곳을 찾아 가입하고 활동할 수 있습니다. 초보자를 위한 배려가 잘 되어 있는 곳들도 많이 있으니 접근이 쉽겠죠?
Daum 검색창에 '서울 기타 동호회' 라고 치면 나오는 많은 정보.
또 한 가지는 바로 밴드입니다. 굉장히 소규모의 커뮤니티이지만, 동호회보다 좀 더 깊이 소통할 수 있습니다. 밴드로 합을 맞춘다는 것은 음악이라는 언어를 통해 소통하는 것이기에, 끈끈한 우정이 만들어지기도 합니다. 잘 운영되는 밴드의 경우, 정말 가족 같은 밴드들이 많죠.
밴드로 실력을 쌓고, 공연도 하면서 좀 더 깊은 소통도 가능.
이렇게 동호회 활동이나 밴드를 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들을 많이 만나게 됩니다. 하는 일이나 사는 방식은 다르지만, 같은 취미라는 공통점을 통해 그들과 깊은 소통이 가능합니다. 이렇게 새로운 인맥도 생기고, 때로는 소중한 인연을 만나 삶이 바뀌기도 합니다. 굉장히 큰 장점이죠?
정말 다양한 악기들...
이번엔 조금 다른 면을 살펴보겠습니다. 기타라는 악기는 통기타, 일렉기타 등으로 크게 나눌 수 있겠습니다만, 제품의 종류는 정말 무시무시하게 많습니다. 기타를 연주하는 것을 좋아하는 분이 있는가 하면 컬렉터적 기질을 가지고 계신 분들도 있죠? 이런 분들께 기타라는 악기는 정말 매력적인 악기입니다.
보기만 해도 어후~ 방대한 양의 종류가 있는 취미.
컬렉터라면 도전!!
통기타만 해도 브랜드, 바디 모양 등 정말 많은 기타가 나와 있고, 일렉 기타는 다양한 기타, 정말 무수히 많은 이펙터, 앰프, 액세사리 등 셀 수 없을 만큼 방대한 양을 자랑합니다. 빈티지라는 단어까지 붙이기 시작하면 아주 살벌해지는 영역이기도 하죠.
그에 반해, 가격은 접근하기 참 좋습니다. 물론 엄청난 가격을 자랑하는 악기도 있습니다만, 몇만 원에서 몇천만 원까지 다양한 가격대를 가지고 있기에, 초보부터 컬렉터까지 누구나 접근할 수 있죠. 대형 악기도 아니기에 다양한 악기들을 소장하고, 즐길 수 있습니다. 또, 중고 시장도 많이 활성화되어 괜찮은 악기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기도 합니다.
기타라는 악기가 왜 취미에 적합한지, 어떤 장점이 있는지 다양한 시각에서 설명해 봤습니다. 아직도 자신을 소개할 때, 취미로 '음악감상'을 얘기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던데, 이제는 '음악 연주', '기타 연주'로 한 번 바꿔 보시는 건 어떨까요?
기타 / Guitar 라는 악기,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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