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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 No Effects TURD FUZZ / 당황스런 디자인의 퍼즈 이펙터

기타평민 2017. 3. 4. 10:00
Dr. No Effects TURD FUZZ / 당황스런 디자인의 퍼즈 이펙터

 

 

처음 사진 보고 깜놀했습니다.

 

똥.덩.어.리~

 

이름 그대로 똥덩어리 퍼즈 이펙터가 등장했습니다. 신선한 외관의 이펙터를 만드는 Dr. No Effects 에서 정말 당황스러운 외관의 퍼즈 이펙터를 내놨네요. 그런데 이게 어울립니다;;; FUZZ 라니요... 뭔가... 똥덩어리로 표현된 퍼즈... 잘 어울리지 않나요? ㅋㅋㅋ

 

겉 모양은 특수 재질로 되어 있다고 하네요. 부드러운 스펀치(발포 재질 같은?)와 같은 질감이라, 밟는 느낌이 그리 기분 좋을 것 같진 않습니다. 아무래도 모양이 모양이다 보니;;; 첨부영상을 보시면 정중앙부를 밟아야만 동작하게 되어 있네요. 이펙터 On/Off 는 옆에 붙은 파리에 LED 의 점등으로 알 수 있습니다;;; 딱히 노브는 보이지 않고, 내부의 볼륨을 조정할 수 있는 가변 저항이 노브가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일자 드라이버로 조정하면 된다고 하네요. 심플의 끝을 달리는군요;;;

 

 

 

비주얼이 너무 강력해서 잊을 뻔 했지만, 영상으로 느껴지는 소리는 생각보다 준수하네요. 약간 따뜻하면서 모던 보다는 빈티지에 가까운 퍼즈 느낌이네요. 딱히 뭔가를 조정하는 것이 없기에, 기타의 성향과 후반에 이어지는 이펙터에 따라 소리가 많이 달라지겠군요. 이렇게 조정할 여지가 별로 없는 이펙터의 경우, 퀄리티가 대부분 좋았던 기억이 있어서 실제 소리는 어떨지 몹시 궁금하네요. 다만, 직접 볼 기회가 있을까 싶습니다.

 

그나저나 밟아보는게 꺼려지는 이펙터는 오랜만이네요.;;;; 정말 개성이 넘치다 못해, 호불호의 끝을 달릴 이펙터라 얼마나 팔릴지 조금 궁금기도 합니다. 가격은 220$ 로 국내에선 발매... 안하겠죠?;; 어쨌든 이런 이펙터 모델이 출시까지 이어질 수 있음에 존경을 보내고;;; 어떤 면에서 조금 부럽습니다. 이런 다양한 시도 + 약간 크레이지한 느낌은 우리 문화에서는 찾아보기가 조금 힘든 것 같아요; 이런 제품 자체가 있을 수 있다는 게 참;;; 부럽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