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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길 2017 - 장윤정

기타평민 2017. 4. 5. 16:00

하루한곡 기타평민의 선곡으로 들어본다! Track No.55

벚꽃길 2017 - 장윤정

 

트로트 퀸의 컴백!

 

 오늘은 얼마 전부터 다시 활동을 시작한 장윤정'벚꽃길 2017' 을 선곡해봤습니다. 기존 7집 <女子>에 있던 곡 '벚꽃길' 을 2017년 버전으로 화사하게 바꾼 버전이라고 하는데, 사실 큰 차이 없이 신나는 댄스 트로트 곡이네요. 곡 자체는 멜로디도 쉽고 따라 부르기도 좋습니다. 결혼하신지 좀 오래된 여자분들이 많이 공감하실 내용의 곡이네요. ㅎㅎㅎ

 

 

 

 장윤정의 트로트는 뭔가 좀 더 성인가요쪽에 맞춰져 있는 듯합니다. 저에겐 트로트 프린세스가 홍진영이라면 장윤정은 트로트 퀸이랄까요? 노리는 층이 조금 다른 느낌이 들고, 하는 음악 영역도 많이 다른 느낌이네요. 정통 트로트에는 장윤정이 그나마 조금 더 가까워 보이고, 홍진영은 좀 더 대중성이 강한 느낌이 듭니다. 뭐가 되었던 트로트의 두 여성파워가 함께 활동하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

 

동안 결혼과 출산, 이런저런 스캔들까지 겹치면서 활동도 뜸하고 좀 그랬는데, 다시 활동하는 모습 보기 좋고 좋은 곡들 많이 들려줬으면 좋겠네요.

 

아래는 뮤직비디오 입니다. 개인적으로 장윤정이 직접 나와서 찍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지만, 배우 유선이 대신 했네요. 장윤정이 직접 찍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배우를 쓰는 것도 좋지만 직접 나와서 노래도 부르고 연기도 하고, 하는 걸 개인적으론 좋아하거든요. 몰입도 좀 더 되는 것 같고요. ㅎㅎ

 

 

가사

 

벚꽃길 2017 - 장윤정

 

남인가 내가 남인 가요 나 없인 안되면서
없을 때 찾지 말고 있을 때나 잘해주지

 

남자들은 모른 다~ 여자의 속마음을
허전해 옷을 사 입고 사랑이 고파 배고픈 거야

 

철이 없는 당신 무정한 당신, 당신이 얄미워요~
때로는 나도 때로는 나도 여자이니까~~

 

벚꽃이 날리는 하얗게 날리는 그 좋은 계절엔
살림의 여왕 보다는 애인이고 싶어요~
벚꽃 길 걸으면 그 길을 걸으면 향기에 취해서
왠지 울컥해 지는 걸 남자들은 모른 다

 

조금만 날 웃겨주면 아주 많이 웃을 텐데
못한다 화내지 말고 괜찮다고 말해주지

 

남자들은 모른 다~ 여자의 속마음을
허전해 옷을 사 입고 사랑이 고파 배고픈 거야

 

철이 없는 당신 무정한 당신, 당신이 얄미워요~
때로는 나도 때로는 나도 여자이니까~~

 

벚꽃이 날리는 하얗게 날리는 그 좋은 계절엔
살림의 여왕 보다는 애인이고 싶어 요~
벚꽃 길 걸으면 그 길을 걸으면 향기에 취해서
왠지 울컥해 지는 걸 남자들은 모른 다
왠지 울컥해 지는 걸 남자들은 모른 다

 

 

사진출처 : 네이버 뮤직 장윤정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