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5 6

BOSS TU-12H CHROMATIC TUNER

모든 것에는 '명품' 이란 것이 존재한다. 기타 초보 시절, 사실 지금도 초보지만... 세팅에 관심을 가지면서 리페어샵을 들락날락할 때, 가장 많이 눈에 띄었던 제품이 BOSS TU-12H 였다. 그 당시도 여러 튜너가 존재했지만, BOSS TU-12H 만큼 튜닝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심어주는 튜너는 드물었다. 리페어샵에서의 사용은 물론, 현재까지 많은 뮤지션이 애용하고 있는 이 녀석의 능력은 아직도 현역이다. 내가 바로 튜너계의 명품이다! 클래식한 외관 출시한지 10년도 훌쩍 넘은 모델이다보니 이제는 촌스러움을 넘어 클래식의 반열에 올랐다. 개인적으로 처음엔 참 촌스러웠다. 지금은 잘 사용하지 않는 옆으로 미는 방식의 On/Off 방식이나 피치를 조절하는 버튼의 감촉 등 생각보다 요즘 나오는 튜너에서 주..

메트로놈 사용방법

연습에 필수 요소 메트로놈 음악의 3요소 멜로디, 리듬, 하모니 중 리듬을 연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도구가 바로 메트로놈 이다. 아무리 음정이 정확하고 아름다운 소리라 할지라도 박자가 맞지 않는다면 이상한 노래로 들리기 마련! 초보부터 고수까지!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메트로놈과 친하지 않다. 손 풀기부터 메트로놈을 쓰는 사람도 있는가 하면 본 연습에서까지 메트로놈을 멀리하는 사람도 있으니... 하지만 모든 고수에 가르침에서 이 메트로놈이라는 단어는 단 한 번도 소홀히 된 적이 없다. 그만큼 초보나 고수나 모두에게 중요하다. 메트로놈의 사용법? 생각보다 메트로놈의 사용법을 몰라서 헤매는 초보자들이 많다. 사실 그다지 어렵지 않다. 천천히 내용을 읽어보고 따라 해보면 왜 이걸 어렵게 생각했는가 할 것이다...

PSK Super Over Drive SOD-2

한국에 사는 경남이 형님... 고딩시절 나에게 '국민 꾹꾹이' 라는 이미지의 이펙터는 SD-1, DS-1 등... 대부분 BOSS 제품이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좀 웃기면서도 씁쓸한 것이 '국민' 꾹꾹이라 불렀지만, '국산' 꾹꾹이는 아니었다. 한창 Boss 에 눈이 돌아가 있을 때, 지인이 선물한 이펙터가 PSK 라는 브랜드의 요 이펙터였다. 경남전자에서 제작하는 PSK Super Over Drive SOD-2. 이미 커뮤니티를 통해, '없는 자의 보스', '한국 사는 경남 형님' 으로 불리던 녀석들이기 때문에 크게 생소하진 않았다. 빈티지한... 그대여 Copy 이 모델은 명확하게 BOSS 의 속칭 짝퉁이라고 봐도 될 듯 하다. 사운드는 어떤 모델을 카피했는지 모르겠지만, 그냥 외관은 딱 BOSS P..

Boss Super Over Driver SD-1

Booster! Booster! Booster! 부스터계의 두 축! 기억을 더듬어 올라가면, 한창 부스터라는 기능에 심취해 있을 때였다. Ibanez TS-9 과 부스터계의 양대 산맥으로 활용되던 이 녀석을 구입하던 그 때의 기억... 게인 부스터의 기본기라 생각되던 이 녀석은 나에겐 큰 매력을 주진 못했다. 하지만 뮬 중고장터에 급매로 무려 4만원에 올라왔던 요 녀석을 지나칠 순 없었다. 흑! 잠실역에서 거래를 하고 박스를 처음 열었을때... 이건 뭐 그냥 새거였다. '득템이닷!!!' 외치며 집으로 돌아와서 테스트를 했는데 그 만족감이란... 노브 3개로 구성은 매우 심플. 국민 부스터의 구성! 볼륨을 관장하는 Level 소리의 명암을 조절하는 Tone 게인량을 조절하는 Drive 국민 오버드라이브 답..

T-REX Bloody Mary

T-Rex Metal the God of DEATH Bloody Mary 메탈키드들의 친구 메탈존과 정말 이름 그대로 메탈몬스터 한창 메탈에 빠져 있던 때, 구입했던 페달이다. 강하게! 더 강하게! 아주 강하게! 를 외치던 메탈키드는 BOSS MT-2 Metal Zone 류의 페달들을 열심히 거치기 시작했다. 그 당시 가장 맘에 들어서 정신을 못차리고 쓰던 이펙터가 가이아톤? 구야톤? 의 메탈몬스터 (Guyatone MM-X) 이다. 강력한 하이게인 + 진공관 퀄리티로 무장했던 메탈몹을 사랑하며 즐겨 사용했지만, 원인모를 고장으로 대체 이펙터를 찾아야만 했었다. 딱! 때 마침! 덴마크 T-Rex 라는 회사에서 출시 했던 페달이 이 녀석인데 사진으로의 포스만으로 날 만족시킬 것 같아, 앞뒤 안보고 질렀던 ..

BOSS GT-8

Remember BOSS GT-8 외관부터 블랙 디자인으로 변화한 GT-8 외관 굿좝!!! 맨! 아마 멀티이펙터 중에선 가장 맘에 들지 않았나 싶다. 이전 버전인 BOSS GT-6 의 디자인을 너무 촌스럽다고 생각한 터라 블랙의 무광으로 무장한 GT-8 의 모습은 내 맘을 흔들기 충분했다. 호불호가 갈리는 디자인이지만, 개인적으로 참 별로였던 GT-6 어떤 색보다 가장 디자인적으로 편리한 색상이 블랙이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BOSS GT-8 은 지금 내놔도 아쉽지 않은 디자인인 것 같다. 사용성? 난이도? BOSS 의 GT 시리즈를 사용하는데, 가장 힘들었던 부분이 저 작은 창이었고, 방대한 자유도(?) 였다. 너무 많은 부분을 건드려야 했기에, 어렵다는 평이 대부분이었고, 좋은 톤을 위해 흔히 말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