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6 19

Noah'sark Yellow 黃 (노아삭 옐로우 황)

명기의 레플리카 Noah'sark (or Noahsark) Yellow 黃 (노아삭 옐로우 황) 모델이다. 이 모델은 딱 봐도 이제는 구하기 힘든 BOSS OD-1 을 카피한 모델임을 알 수 있다. BOSS OD-1 의 DNA 를 그대로 이어받은 컬러와 노브구성. 노아삭은 일본 이케베 악기의 오리지날 브랜드로 기존의 명기들을 재해석하거나 카피한 페달을 내놓지만, 가격대비 퀄리티 높은 제품을 만들어,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브랜드다. 원작과 동일한 심플함, 약간의 센스 추가 장착! 원작에 해당하는 BOSS OD-1 과 노아삭 옐로우 黃 은 많이 닮아있다. 일단 컬러링이 매우 닮았고, 노브 구성이 동일하다. 하지만 같기만 하지도 않다. 전반적인 디자인은 완전히 다르고, 트루바이패스로 내부도 약간 다르다. Lev..

[코드] 어반 자파카 (URBAN ZAKAPA) - 널 사랑하지 않아

어반 자파카 (URBAN ZAKAPA) - 널 사랑하지 않아 장마가 슬슬 다가오는데, 때마침 요런 노래를 귓가에 들려 옵니다. 어반 자파카 (URBAN ZAKAPA) 의 신곡 '널 사랑하지 않아' 입니다. 멤버인 권순일이 이전 여자친구와 이별통보를 준비하는 중에 썻다는 노래 '널 사랑하지 않아' 는 연인의 식어버린 사랑을, 어반 자파카만의 짙은 감성으로 잘 녹여 내었는데요. 반복되는 가사와 멜로디 라인의 자연스러운 후크적 요소 때문에 스며드는 중독성이 무시무시한 곡이네요. ㅎㅎㅎ - 나도 모르게 이미 또 듣고 있다. 뭐 이런? -_-;; - 오랜 시간 동안 맞춰온 그룹으로 '널 사랑하지 않아' 에서도 그 캐미는 어디 안 가네요 ㅎ 가사 및 코드 이 곡은 카포를 끼면 더 쉽게 연주할 수 있지만, 후반에서 ..

Guyatone Metal Monster MM-X Get!!!!

얼마 전, 드디어 염원하던 이펙터를 손에 넣었습니다. 많은 분의 기억에서 이제는 희미해져 갈지 모르는 이 이펙터를 저는 참 오래 찾아 다녔거든요 Guyatone Metal Monster MM-X 이 녀석 2개나 망가뜨려먹고 못 구하는 줄 알았는데, 이렇게 또 인연이 닿았네요. 운이 좋게 중고장터에 싸게 내놓으신 분과 연락이 닿았습니다. 진공관은 메사부기로 갈려 있는 듯하고 상태는 뭐 새거라고 봐도 되겠네요. 요 녀석으로 뭘 할지 즐거운 고민에 빠졌네요. ㅎㅎ 조만간 리뷰도 진행해 봐야겠네요. ㅎㅎㅎ

[코드] 린(LYn) - 바람이 머문다 [디어 마이 프렌즈 OST]

린(LYn) - 바람이 머문다 [디어 마이 프렌즈 OST] 요즘 빠져서 보고 있는 드라마가 있습니다. 이 캐스팅은 반칙입니다. ㅎㅎㅎ 카메오가 조인성, 성동일 이면 어후 ...;; 자극적이지 않고, 건강하고, 맛있는 한상 차림 같은 드라마. 노희경 작가의 디어 마이 프렌즈 (Dear My Friends) 인데요. 극 중 슬로베니아의 모습. 죽습니다. 이 드라마는 보는 내내 힐링이 되는 것 같아서 참 좋네요. 극 중 간간히 등장하는 슬로베니아의 아름다움과 역대급 캐스팅 시니어벤져스의 가슴 짠하게 만드는 연기력, 어쩌다보니 막내배우 고현정, 주연 존재감의 카메오인 조인성의 캐미는 정말! 드라마 내내 화보 입니다. :) 너무 즐거워요. 구글에서 찾은 슬로베니아의 사진. 동네 자체가 화보에요. 각설하고! 메인 ..

Neil Zaza - I'm Alright <부제 : 닐 자자 (Neil Zaza) 의 기억>

요즘 개인적으로 일을 조금 쉬게 되어 느긋한 시간이 많아졌습니다. 사실 쉬는 동안이 더 바쁘다고 이것저것 해야 정상이지만, 몸도 마음도 지쳐 있었나 봅니다. ㅎㅎㅎ "일 좀 정리되면 매일 기타연습이나 해야지~" 라 했지만, 실제 일이 정리되니, 그 또한 쉽게 손이 가질 않네요 ㅎㅎㅎ 요즘 들으면서 나름 힘이 많이 되는 곡을 소개할까 합니다. Neil Zaza - I'm Alright 대략 10년 전쯤된 거 같습니다. 정확히는 8~9년 전쯤? 코엑스에서 성대히 열렸던 국제 악기 전시회에서 이 뮤지션의 공연을 본적 있습니다. 그 당시에 보여줬던 곡명만큼이나 해맑게 웃어주며 미친듯한 테크닉과 소울을 보여주는 닐 자자의 기억이란... 다행히 뒤져보니 영상이 남아 있어서 공유해 보려 합니다. 지금봐도 참 잘하죠?..

PSK CHORUS CRS-2

국산 빈티지 명기 1호 얼마 전, 리뷰 했던 PSK SOD-2 와 동시대의 이펙터이자 PSK 에서 가장 명기 취급 받는 모델이다. 역시나 지금은 단종된 이펙터로 구하기도 힘들지만, 가끔 중고장터에서 싼 가격으로 자주 거래되는 이펙터이기도 하다. 사실 싼맛에 나름대로 코러스를 느끼고 싶다면 구매하라곤 하지만, 싸다고 그 퀄리티를 꼭 우습게 볼 것만도 아니다. 나름 PSK 의 대표 명기 1호니까! 국산 명기 1호의 설정샷? 사진 찍어 놓고 보니 나쁘진 않다. ㅎ BOSS CE-2 와의 비교 PSK CRS-2 는 기존에 출시되어 있는 페달형 코러스 이펙터 BOSS CE-2 의 카피 모델로 잘 알려져 있다. 노브 구성이나 기능적 디자인도 동일한 것을 볼 수 있다. - 실제 회로 구성은 거의 동일하지만... 뭐...

클립 튜너 대전 <부제 : 공짜로 받은 튜너> - 체감편 -

본 리뷰는 클립 튜너 대전 2부 - 체감편 입니다. 1부를 못 보신 분들은 아래를 클릭해주세요. :) 클립 튜너 대전 - 외관편 - 그럼 시작합니다. >0 주심, 부심 과 각 1개의 튜너를 차례대로 비교! 정확성, 반응성, 기타 부분의 특징적인 부분을 체크한다. 그럼 다시 한 번! 선수 등장! Joyo JT-01 , Orangewood OT-35, ZERO ZCT-01, KORG PC-1 - 사진은 원 소스 멀티 유즈! - 첫 번째 등판! Joyo JT-01 스펙상으로는 믿을 수 없는 수치가 적혀 있었지만, Tuning accuracy: ±0.5cent. ZERO ZCT-01 > Joyo JT-01 > KORG PC-1 반응성 - Orangewood OT-35 > ZERO ZCT-01 > KORG PC-..

클립 튜너 대전 <부제 : 공짜로 받은 튜너> - 외관편 -

클립 튜너의 입지를 다져온 공짜(?) 튜너들 기타 혹은 우크렐레와 같은 악기들을 구매할 때, 항상 받는 서비스 품목은 기타줄, 스트랩, 피크 그리고 튜너다. 언제부터인가 기본적인 서비스 품목으로 자리 잡았고, 특히 튜너는 저가형 튜너에서 클립 온 튜너 (이하 클립 튜너)로 변경되어 많이 지급되었다. 분명히 이 때부터 그 존재를 널리 알렸으리라... 아... 아쉬운 성능이여. 그렇게 존재를 알리는 데는 한몫했지만, 반대로 나의 실력은 이 정도밖에 안돼 라는 것도 동시에 증명했다. 아쉬운 정확도와 신뢰도, 정말 보조 정도의 능력밖에 안 되던 클립 튜너들은 정식 튜너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지 못했다. 대부분 서비스로 받은 튜너가 아닌 제대로 된 튜너는 하나 장만해야 했다. 문제는 지금도 그렇게 서비스로 지급되고 ..

SAMSON CT20

대세는 항상 바뀌는 법! 이제는 클립 튜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튜너는 그래도 Input 튜너였다. 상당한 고가의 튜너들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튜너는 얼마 전 리뷰에 올렸던 BOSS TU 시리즈 를 상대하기 힘들 정도였기에 그냥 튜너의 마지막은 BOSS 라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그 몇 년 전에도 소리소문없이 클립튜너라는 것이 조금씩 흐름을 바꾸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가장 많이 팔리는 튜너가 되었을 정도로 이들은 대세가 되었다. 크게 개성은 없어보이는 비주얼!! 이 녀석은 전원을 넣으면 확연히 달라진다. 불신의 기억 Clip-On-Tuner 몇 년 전(대략 2013년 정도로 기억) 구입 후 지금까지 잘 사용하고 있는 튜너가 이 모델이다. 당시만 해도 클립-온-튜너 의 정확도는 나에겐 불신 그 자체였다.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