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평민 121

그러나, 밤 - 이수 / ISU

하루한곡 기타평민의 선곡으로 들어본다! Track No.98 그러나, 밤 - 이수 / ISU 두 번째 솔로 앨범 inhale... 이수의 두 번째 솔로앨범 , 타이틀 곡 '그러나, 밤' 이 공개되었습니다. 자신이 직접 작사,작곡,편곡, 프로듀싱한 곡 5곡이 들어있는 미니앨범입니다. 피아노와 첼로의 하모니로 시작된 '그러나, 밤' 은 이수의 보컬로 완성됩니다. 끝까지 큰 훅없이, 고음부도 없이 곡은 편안하게 마무리 됩니다. 보컬이 튀기 보다는 중심을 잡고, 나머지 세션들이 곡을 채우는 느낌이네요. 큰 특징없이 자연스러운 흐름으로 완성된 곡은 깊은 여운을 남깁니다. 개인적으로 곡 정말 마음에 듭니다. 이 곡의 감성이 마음을 많이 흔듭니다. '그러나, 밤' 을 들으며, 여러 생각을 했습니다. 과연 이 곡을 공..

SIGNAL - 트와이스 / 시그널 - TWICE

하루한곡 기타평민의 선곡으로 들어본다! Track No.97 SIGNAL - 트와이스 / 시그널 - TWICE 이제야 이루어진 박진영과의 타이틀... 트와이스의 신곡 'SIGNAL' 이 발표되었습니다. 후크적 요소가 다분히 포함되어 있고, 기존과는 조금 길을 달리하는 스타일로 여러 의견이 갈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JYP 의 수장 박진영과 같이 작업한 타이틀이라 여러 이슈를 몰고 다니고 있습니다. 'SIGNAL' 은 [작사 박진영 작곡 박진영, Kairos 편곡 박진영, 김승수, 아르마딜로, Kairos] 으로 제작 단계부터 함께한 박진영이 멤버들을 잘 이해하고 만든 곡이라고 합니다. 앨범 소개에 의하면 '808 베이스의 힙합 리듬에 경쾌한 전자 악기들의 댄서블한 리듬을 배치하여 그루브함과 경쾌함의 ..

나에게 쓰는 편지 - 이시은 / A Letter To Me - Lee Si Eun

하루한곡 기타평민의 선곡으로 들어본다! Track No.96 나에게 쓰는 편지 - 이시은 / A Letter To Me - Lee Si Eun 나에게 쓰는 편지... 어제 선곡했던 곡인 '알았더라면' 의 디에이드 멤버인 우디킴(김규년)이 작곡한 곡을 오늘 선곡해 봤습니다. 이시은의 '나에게 쓰는 편지' 입니다. 이 곡은 김규년 작사, 작곡, 김영훈 편곡에 보컬인 이시은이 작사에 공동으로 참여한 곡입니다. 디에이드(前 어쿠스틱 콜라보)의 멤버 김규년이 이시은에게 선물한 곡으로 저번 달(2017.4)에 발표했네요. 이시은이 직접 작사에 참여한 이 곡은 자신에게 보내는 위로이자, 듣는 누군가에게도 격려가 될 수 있는 이른바 힐링송 입니다. 오디션 출연자인 이시은이 자신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담았다는 느낌이 ..

알았더라면 - 디에이드 / The Ade (前 어쿠스틱 콜라보)

하루한곡 기타평민의 선곡으로 들어본다! Track No.95 알았더라면 - 디에이드 / The Ade 어쿠스틱 콜라보의 새로운 길... '산다는 게... 나만 눈물 짓는 건 아니라고... 누구나 다치고, 누구나 슬프고, 누구나 참고 있다고...' 가사의 한 마디 한 마디가 마음을 다독입니다. '오늘도 차마... 전하지 못한' 마지막 가사가 불리며 뭔가 쓸쓸함이 여운으로 남으며 곡을 마칩니다. 디에이드 / The Ade 의 싱글 '알았더라면' 의 감상입니다. 처음엔 그저 힐링송이라고 생각했는데, 뭐랄까 그것보다 어떤 이의 이야기를 나누며 위로? 후회? 공감? 가까운 이야기를 들은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알았더라면' 이라는 곡이 주는 감정들은 청자인 제가 좋아하는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뭐랄까 슬프고, 후회스..

맞지? - 언니쓰 / Right? - Unnies

하루한곡 기타평민의 선곡으로 들어본다! Track No.94 맞지? - 언니쓰 / Right? - Unnies 언니들의 슬램덩크 시즌2... 결국 이 노래, 이 그룹이 제대로 무대에서 서고, 싱글을 발표하는군요. 예능 '언니들의 슬램덩크 시즌2' 가 만든 프로젝트 그룹 언니쓰 / Unnies 의 '맞지?' 입니다. 역시 여러 좋은 스탭들이 모여 완성한 곡이라 그런지 좋습니다. 이번 언니쓰의 '맞지?' 는 [작사 김이나, 소미 작곡 김형석, 이현승 편곡 김형석, 이현승] 으로 이 전폭적으로 그룹 프로듀싱을 진행했습니다. 물론 언니쓰의 본 예능 영상에서도 보였듯, 멤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재미와 아이디어 모두 잡았고, 은 그룹을 전체적으로 다듬고 디테일에 집중하는 듯 느껴졌습니다. 오랜 기간 미디어를 통..

훨훨 - 세븐 스트릿 / Fly High - 7th Street

하루한곡 기타평민의 선곡으로 들어본다! Track No.93 훨훨 - 세븐 스트릿 / Fly High - 7th Street 화려하지 않지만,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독특함... 오늘은 유튜브를 돌아다니다 우연히 들은 곡을 선곡해 봅니다. 세븐 스트릿 / 7th Street 의 '훨훨' 입니다. 어떤 팀인지 궁금해서 이것저것 찾아봤는데, 생각보다 정보가 너무 없더군요. 4월에 데뷔한 팀으로, 아직 신인이기도 하고, 인디 쪽에서 시작한 팀인 듯 보입니다. '훨훨' 은 어떤 화려한 연주든지 눈길을 확 끄는 훅은 없는 듯합니다만, 어떻게 표현하기 어려운 독특한 감성이 짙게 깔려 있음이 느껴집니다. 1절에서 들려주는 굉장히 개성 강한 톤은 곡에 뭔가 얇은 커튼을 가려 놓은 듯한? 안개 같은? 독특함 있습니다. 아..

DANCE DANCE - DAY6 / 데이식스

하루한곡 기타평민의 선곡으로 들어본다! Track No.92 DANCE DANCE - DAY6 / 데이식스 5월 Every Day6... 거의 여름에 가까운 봄 날씨를 보여주고 있지만, 데이식스의 곡은 확실히 따뜻한 봄이군요. '밤이면 밤마다~~' 를 떠올리는 멜로디를 시작으로 락킹하고, 신나는, 밝은 기운히 확 느껴지는 5월의 Every Day6 'DANCE DANCE' 입니다. 곡 굉장히 신나고 좋습니다. 저번에 포스팅했던 '장난 아닌데' 보다 더욱 제 취향에 가깝네요. 곡에서 느껴지는 자유분방함과 시원한 느낌은 이 젊은 밴드의 에너지 발산에 특화되어 있는 듯합니다. 이런 지치지 않을 것 같은 힘은 젊은 밴드의 특권이죠? ㅎ 공연에서 들으면 더 멋질 것 같네요. 작사 Young K 작곡 홍지상, 이우..

I LUV IT - 싸이 / PSY

하루한곡 기타평민의 선곡으로 들어본다! Track No.91 I LUV IT - 싸이 / PSY 변화가 아닌 진화를 보여주마! 8집 싸이! 5월 10일 싸이 8집이 공개되었습니다. 이번 앨범 은 더블 타이틀로 오늘 선곡한 'I LUV IT' 과 'New Face' 가 뮤비로 공개되기도 했습니다. 오늘은 개인적으로 맘에 드는 1번 트랙의 'I LUV IT' 을 선곡해 봅니다. 이번 앨범엔 정말 여러 스타들이 참여 했습니다. 트랙리스트의 작사, 작곡, 편곡 을 보면 이름만 대도 알만한 유명 작업자들이 대거 참여했습니다. 유건형, 박진영, 지코(ZICO), G-DRAGON, 이성경, 타블로, 태양, KUSH 등... 정말 많은 아티스트와 작업 했네요. 'I LUV IT' 은 작사 싸이, 지코(ZICO), 작곡..

심술 - 볼빨간 사춘기

하루한곡 기타평민의 선곡으로 들어본다! Track No.90 심술 - 볼빨간 사춘기 안지영의 트레이드 마크 발음을 들려주마! 곡 제목 같은 나날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뭔 놈의 공기가 이런지... 창문도 맘대로 못 여는 세상이 가까워져 오고 있네요. 정치권이든 환경부든, 뭔가 이렇다 할 대책을 내놓았으면 좋겠네요. 저는 이 곡 들으면서 힐링이나 해야겠습니다. 볼빨간 사춘기의 '심술' 입니다. '심술' 은 볼발깐 사춘기가 2016년 4월에 발매한 의 4번 트랙으로 안지영 작사작곡, 편곡에 바닐라맨(바닐라어쿠스틱) 인 곡입니다. 기존 볼빨간 사춘기의 음악에 안지영의 발음이 큰 개성으로 작용하는데, '심술'에선 정말 정점을 찍어주네요. '물어뜯기, 꼬집기, 깨물기 에~~' 이 부분이 참 치명적이에요. 공연에서는..

Hysteria - Def Leppard / 히스테리아 - 데프 레퍼드

Hysteria - Def Leppard / 히스테리아 - 데프 레퍼드 불혹의 관록을 가진 밴드 Def Leppard... 영국 밴드 데프 레퍼드 / Def Leppard 는 1977 년에 결성된 후, 지금까지 활동하고 있는 장수 하드 록 밴드 입니다. 40년이란 시간 동안 활동해 온 만큼 정말 많은 우여곡절을 겪은 밴드죠. 특히 기타를 맡고 있던 스티브 클락의 알콜 중독 사망이나, 드럼의 릭 알렌의 교통사고는 충격이었죠. 새로운 멤버 비비안 캠벨이 합류하고, 한쪽 팔을 잃은 릭 알렌이 드러머로 재기에 성공하면서 밴드는 안정을 찾아갔습니다. 1987년 발매한 는 데프 레퍼드를 설명할 때, 빼 놓을 수 없는 앨범입니다. 이들의 4번 째 앨범이자, 미국 빌보드 앨범차트 1위를 기록한 앨범이며, 릭 알렌이 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