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단계의 음악이 보인다 시리즈...
'코드를 알면 음악이 보인다' 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얼마 전 포스팅한 '악보를 알면 음악이 보인다' <
2017/04/22 - [리뷰/추천교재] - 악보를 알면 음악이 보인다 / 데이브 스튜어트 저, 신금식 역> 의 2편 같은 존재입니다. 자 그럼 같이 한 번 살펴볼까요? ㅎㅎㅎ
악보를 알면 음악이 보인다와 컬러 디자인을 달리하고 있습니다.
악.알.음 은 노랭이
코.알.음 은 파랭이
갑자기 보글보글이 하고 싶은 걸 왜일까요?!
알아들으셨다면 당신은 아재!
뒷면...
특별한 내용은 없습니다.
가격은 정가 단돈 만원!
이 책은 기존의 '악보를 알면 음악이 보인다' 를 다 공부한 분들에게 한 단계 더 나아간 내용과 여전히 잘 설명되어 있는 음악이론 구성을 제공합니다. 특히 저와 같이 기타를 연주한다면, 책 내부에 기타를 기준으로 설명하는 부분이 다수 포함되어 있어, 보기 편한 책이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책의 구성이 좋고, 책 자체의 종이 질이나 표지 구성도 좋기에, 보는데 상당히 만족스러웠던 책입니다.
내용도 구성도 괜찮은 책입니다.
다만, 조금 더 깊게 들어갔으면...
목차를 봅시다~
음정은 음과 음 사이의 거리를 말하며, 모든 화음의 기초가 됩니다. 이 장에서는 가장 기초가 되는 12종류의 음정을 외우도록 합니다.
음악에는 조성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그리고 코드는 조성이라는 것이 있기 때문에 비로소 의미를 가지게 됩니다. 이 장에서는 우선 조성에 대하여 알아봅니다.
음계(Scale)는 옥타브 범위 안에서 음을 순차적으로 펼쳐 놓은 것입니다. 통상적으로 장음계와 단음계 두 가지가 유명하지만, 이 장에서는 그 외에의 여러 가지 음계e 알아봅니다.
코드의 이야기가 처음부터 SUS4 chord에 대하여 취급하는 점이 이 책의 특징이지만, 너무 이론에 얽매이지 말고 악기를 연주해 보며 그 울림에 귀를 기울여 봅시다.
이 장에서부터 텐션과 코드에 대해 설명합니다. 코드에 대해 숫자가 커져가는 것으로 어려운 이미지를 가지게 될지 모르겠지만 우선은 9th 코드부터 시작하여 감각을 느껴 봅니다.
이 장에서 소개할 것은 11th 계통의 텐션과 노트를 포함한 코드입니다. 이미 알고 있는 것처럼 11th라는 것은 4th 옥타브상의 음으로서 sus4의 소리와 함께 비교하면서 들어봅니다.
이 장에서는 여러 가지 13th 코드가 나타납니다. 코드의 이름에 붙는 숫자는 13th가 최대이지만 가장 어려운 것은 아닙니다.
이 장에서는 조성감이 희박해진 것 같은, 보다 복잡하게 구성한 코드에 대해 알아봅니다.
이 장에서는 지금까지와는 경험을 달리하여 중요한 빠르기(tempo)에 대하여 알아봅니다.
팝과 록 음악에서 지휘자에 해당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것은 드럼입니다. 이 장에서는 드럼이 연주되는 리듬은 어떤 구조로 되어 있는지 살펴봅니다.
음악에는 박자가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박자와 리듬과의 관계에 대해 알아봅니다.
최근에는 전자악기간 혹은 컴퓨터와 악기간의 디지털 신호를 주고 받아 음악을 제작하는 것이 일반화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음악기기끼리의 호환을 이루게 하는 하드웨어 및 자료 구조에 대한 국제표준규격으로 MIDI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배워 온 지식을 잘 활용할 수 있다면 작곡이 가능합니다. 그 첫걸음이 애드립 연주라고 할 수 있는데, 그것은 즉흥연주(Improvisation)를 말합니다.
작곡을 할 경우 반드시 멜로디부터 만들 필요는 없습니다. 이 장에서는 리듬을 기초로 한 작곡법을 소개합니다.
작곡을 하여 연주를 하지 않는다면 청중이 감상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따라서, 작곡을 할 때에는 어느 악절(phrase)은 어는 악기로 연주해야 할지를 미리 생각해 두지 않으면 안됩니다. 그리고 연주를 함에 있어서 악기마다 소리를 낼 수 있는 음역의 범위가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이 장에서는 악보를 그릴 때 사용되는 여러 가지 기호를 정리해 두었습니다. 만약 작곡을 할 때에 의문이 생긴다면 사전 대신 참조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장에서는 지금까지 다루지 않은 사항에 대해 몇 가지 사항을 보충해 두었습니다.
내용 자체는 엄청나게 깊게 들어가지 않지만, 그래도 연주하는 데 도움될만한 내용들은 거의 다 들어있으며 후반 들어서 작곡이나 컴퓨터 음악 같은 내용들을 얕게 다루고 있기에, 나름 쏠쏠하게 도움이 되었던 책입니다. 다만, 책 자체의 구성에 맞게, 아예 후반부 내용도 좀 더 깊은 코드 진행이나 실습으로 채웠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은 드는 책입니다.
- 아 참고로 이건 개취입니다. 오히려 이런 구성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계시니까요.
이런 걸 양장이라고 하죠?
고급스런 음악이론 책이에요. ㅎㅎㅎ
뭔가 좀 있어보이죠? ㅎ
자신이 음악이론의 완전 초급을 마스터 하셨다면 꼭 한 번 추천할만한 교재입니다. 다행히 절판없이 품절없이 아직도 잘 판매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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