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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보를 알면 음악이 보인다 / 데이브 스튜어트 저, 신금식 역

기타평민 2017. 4. 22. 10:00

기초부터 확실하게...

 

 이 책은 정말 음악이론에 관해 아무것도 모르는... 그러니까 높은 음 자리표의 '솔' 위치를 못 찾는다면 딱 맞는 책이 되겠습니다. 음악이론을 접하고 싶은데 은근히 뭔가를 건너뛴 느낌이 드는건, 최소한의 기본 이론. 악보를 읽는 법이나 그리는 방법, 음 찾는 방법이나 박자 보는 방법 등 아주 기초적인 부분의 이론 습득이 빠져 있기 때문일 겁니다. 그럴 때 이 책은 정말 유용합니다.

 

 

목차를 봅시당~

 

제1장. 오선보와 음 높이에 대하여
제2장. 음표를 찾아라!
제3장. 음표의 종류(리듬 I)
제4장. 쉼표와 복잡한 리듬 표현(리듬 II)
제5장. 조표(Key Signature)
제6장. 음정/화음 I(Intervals / chords)
제7장. 화음 II(Chords and chord Voicings)
제8장. 화음 III(Diminished and Augmented chords)
제9장. 화음 IV(더욱 복잡한 chords와 베이스 선율에 대하여)
제10장. 드럼의 기보에 대하여(Drum Notation)
제11장. 악보를 그려보자 I - 악보를 그리기 위한 도구와 준비
제12장. 악보를 그려보자 II - 악보를 그릴때의 약속
제13장. 악보를 그려보자 III - 세련된 악보를 그리기 위해서
제14장. 클래식 악기의 기보에 대하여
제15장. 음악의 기호와 나타냄말

 

딱 봐도 기초에 충실하고, 잘 정리되어 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실제로 책도 고급스럽게 만들어져 있고, 내부의 내용들도 이해하기 쉽게 잘 설명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처음 음악이론을 공부하려고 들었을 때, 굉장히 막막했던 부분이 있었는데, 이 책을 통해 대부분 해소되었고, 다른 책을 볼 때도 자연스럽게 이 책에 습득한 내용을 밑바탕으로 사용했습니다. 지금이야 대부분 외우고 있는 내용이 되어, 다른 분에게 선물로 줬지만, 가끔 보고 싶은 책이네요.

 

음악이론에 관한 많은 좋은 책들이 있습니다. 이 책은 그런 책들을 보기 전에 워밍업 정도로 읽어보면 분명 큰 도움이 될 거로 생각됩니다. 매우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