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저렴하고 손쉽게 구할 수 있는 기타 스트링
어떤 악기샵에도 다다리오 기타줄은 항상 있다. 가장 저렴한 편이고, 만만하고 많이 찾기도 한다. 아마 제일 많이 팔린 기타줄 중에 하나 아닐까 싶은 그런 줄. 어니볼과 양대산맥으로 정말 대중적인 줄이다.
고무 고무
다다리오의 장력은 약한 편이다. 적어도 필자에겐 그렇다. 굉장히 고무줄스럽다. 뭔가 탱글거림이 부족하고 늘어진다. 이런 느낌의 호불호는 강하게 작용한다. 개인적으로 필자에겐 불호'였다'.
현재의 필자는 스트링의 특성은 호불호의 영역보다는 그냥 그대로 인정하면서 즐기는 영역으로 넘어왔다. 그래서인지 다다리오는 그 만의 맛이 있다.
하지만...
땀이 많으면 어쩔 수 없다.
필자는 손에 땀이 많다. 그렇기에 이 줄은 어쩔 수 없이 사용할 수 없는 줄이다. 정말 하루면 끝나는 줄이다. 다다리오 사에도 많은 줄이 존재하기 때문에, 다른 제품이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땀이 많다면 기본 XL 시리즈 009, 010 게이지의 줄은 그냥 못 쓴다.
결론
나는 이 스트링을 이런 분께 추천하고 싶다.
장력이 완만한 기타줄을 찾는다면?
손에 땀이 없다면?
저렴한 기타줄을 찾는다면?
기타줄 가는 시간을 즐긴다면?
그렇다 바로 이거다. 추천한다.
만약...
손에 땀이 많다?
탱글탱글하고 쫀득쫀득한 어느정도 장력이 있는 줄?
기타줄 가는 시간이 괴롭다면?
한 번쯤 경험하면 된다. 다음부터 절대 사지 말았으면 한다.
이상 끄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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