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의 페달보드다. 기존 페달보드에서 크게 달라진 건, HX Stomp 를 메인으로 멀꾹이(멀티이펙터+스톰박스) 구성이라는 점이다. 시그널 구성은 아래와 같다.
간략히 설명하면 HX Stomp 를 메인으로 나머지 이펙터를 HX 스톰프의 루프로 넣었다. 이렇게 되면 HX 스톰프 내에서 이펙터들을 전체 제어가 가능하고, 와우와 드라이브 이펙터들을 한방에 켜거나 끄는 것이 가능하다. 그리고 Boss FS-6 는 HX 스톰프의 추가 페달로 사용하고 있다. 다만, 이후 익스프레션 페달이 필요하면 교체를 할까 고민 중이다. 있다.
HX Stomp 의 높은 퀄리티와 자유도 덕분에 다양한 사운드에 대응이 가능하고, 사실 시뮬들의 퀄리티도 높은 편이라 루프 내의 꾹꾹이 없이 단일로 사용해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한다. 펌웨어 버전 3.0 으로 올라가면서 사용할 수 있는 블록수가 6->8개로 늘어났기에 더욱더 그렇다.
멀꾹이 구성에 관한 이야기는 차후 깨알팁에서 상세하게 포스팅해보도록 하고, 오늘은 페달보드 기록 정도로 포스팅을 마무리 지어봐야겠다. 아무래도 시국이 시국이라 요즘은 페달보드보다는 컴퓨터와 연결된 기타를 치는 경우가 더 많다. 얼른 이 상황이 마무리돼야 합주도 하고, 하기 전 페달보드도 정비하고 할텐데... 한동안은 힘들겠지 싶다 ㅠ_ㅠ
'comGuitar Lab > 기타평민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합주실에 귀신이 산다. / 믿거나 말거나... (0) | 2021.01.05 |
---|---|
이제는 추억이 되어 버린 합주의 나날들 (0) | 2020.12.31 |
첫 합주실의 기억 (부제 : 아지트가 필요했다) (0) | 2020.12.16 |
HX Stomp 영입! (0) | 2019.09.22 |
다시 시동... 영상 제작 중... (4) | 2019.05.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