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2 46

I Got Love - 태연 / TAEYEON

하루한곡 기타평민의 선곡으로 들어본다! Track No. 14 I Got Love - 태연 / TAEYEON 소녀시대의 메인 보컬의 새로운 시도... 소녀시대의 메인 보컬 태연의 새로운 곡이 발표되었습니다. 이번엔 섹시 콘셉, 도발적인 노래를 들고 나왔습니다. 태연은 꾸준히 솔로 활동을 하면서 내는 노래마다 좋은 평을 받았는데요. 이번 곡은 기존의 스타일을 생각하면 파격적인 시도네요. 개인적으로 이번에도 신보가 나온다고 해서 발라드 아니면 봄기운 물씬 나는 발랄한 곡을 들고 나올거로 생각했는데; 약간 당황했네요. ㅎㅎㅎ 뮤비를 보고 느낀 건, 생각보다 잘 어울리네요. 약간 보아의 느낌도 좀 있어보이고요. 솔직히 곡은 한방에 귀에 들어오진 않습니다. 좋은지 안 좋은지 듣다 보니 한 곡 끝났네요. 좀 더 들..

지옥기타 리듬 트레이닝 / 지옥저자의 새로운 교재!

지옥기타 리듬 트레이닝 / 지옥저자의 새로운 교재! 교본으로 세계 정복? 코바야시 신이치의 지옥 시리즈는 이제 정말 유명한 시리즈로 자리잡았습니다. 이 아저씨 정말 교본으로 세계 정복하려나 봅니다. 이번엔 '지옥기타 리듬 트레이닝' 이라는 리듬관련 교본으로 돌아왔군요. 여전히 표지는 아주 살벌해 주십니다~ ㅋ 아직까지 목차만 봐서 어떤 프레이즈가 나올지 예상가지 않습니다만, 저자가 제시하는 PPM (Pinking Per Minute) 을 기준으로 한 연습과 BPM (Beats Per Minute) 를 기준으로 한 연습들이 목차에 주루룩 보입니다. 그것도 점점 빠르게;;; 대강 예상은 가네요. 또, 얼마나 많은 독자들을 죽이려 들지;;;; - 사실 무엇보다 얼마나 많은 독자들이 이걸 라면 받침으로 쓰게 될..

오랜 날 오랜 밤 - 악동뮤지션 / AKMU

하루한곡 기타평민의 선곡으로 들어본다! Track No. 13 오랜 날 오랜 밤 - 악동뮤지션 / AKMU 흐뭇해지는 남매 뮤지션... 요즘 보면서 흐뭇해 하는 뮤지션이 있다면 아마 악동뮤지션일 듯합니다. 오디션 출신 중에 어쩌면 가장 성공한 뮤지션이고, 그들만 가질 수 있는 현실 남매 캐릭터는 저절로 미소가 나오게 하지요~ 악동뮤지션의 음악적 영역이나 능력은 이미 검증된 지 오래입니다. 많은 장르를 아우를 수 있는 실력을 갖췄고, 아직 자신들에게 틀이 있는 걸 거부하는 듯도 보입니다. 음악을 하는 방식에 제한이 있겠느냐마는, 특히 악동뮤지션이 음악 하는 걸 보면 참 '음악답게 한다.'는 말이 나오곤 합니다. '오랜 날 오랜 밤' 은 제가 생각하는 악동뮤지션의 이미지와 가장 가까운 곡 같습니다. 많은 장..

기타 연습 독학? 개인레슨? 학원?

기타 연습 독학? 개인레슨? 학원? 가장 많이 받는 질문 중 하나... '기타를 처음 시작하려고 하는데... 뭐 부터 어떻게 해야 하지?' 라는 질문을 생각보다 자주 받곤 합니다. 이미 실용음악관련 학원이 전국적으로 많아졌고, 유튜브를 보면 엄청나게 방대한 양의 레슨 자료가 있지만, 그래도 이 질문의 명확한 답은 아직도 없는 듯합니다. 아마 이 질문은 앞으로도 계속 나올 것 같습니다. 사람마다 성향도 틀리고 입장도 달라서 그 사람에게 맞는 답을 해주는 것이 쉽진 않다보니... 이번 평민스 연구실에선 기타라는 악기를 배움에 있어, 이 질문을 가지고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 정리해보겠습니다. 기타를 배우고 싶어요! 확실히 기초를 잡는데는 학원이나 개인 레슨이 유리하다. 이건 어쩌면 명확한..

Oblivion - The Winery Dogs / 와이너리 독스

하루한곡 기타평민의 선곡으로 들어본다! Track No. 12 Oblivion - The Winery Dogs / 와이너리 독스 슈퍼 밴드의 정의... 엄청난 슈퍼 밴드를 찾는다? 그럼 이들의 음악을 들어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무슨 말이 필요할까 싶습니다. 그냥 이들 자체가 슈퍼밴드 입니다. The Winery Dogs 입니다. 이런 맴버로 곡이 완성될 수 있다는 건 정말 리스너들에겐 축복입니다. 빌리 시언(Billy Sheehan, 베이스), 마이크 포트노이(Mike Portnoy, 드럼), 리치 코첸(Richie Kotzen, 기타, 보컬) 개개인이 이미 숨 쉬고 있는 전설들이니까요. Oblivion 은 2016년 3월에 발매한 이들의 앨범 'Hot Streak' 의 타이틀 곡입니다. 역시나 엄청난..

다운 피킹은 얄짤없는 근육 트레이닝!

다운 피킹은 얄짤없는 근육 트레이닝! 다운 피킹을 얕보다 피눈물 흘린다? 다운 피킹 얕보면 언젠가 피눈물 흘린다는 말이 있지요? 지옥 메커니컬 트레이닝 교본에 나오는 오른손 연습 관련 챕터 제목인데, 요즘 딱 제가 그렇습니다. 얼마 전, 그래미에서 메탈리카와 레이디가가의 콜라보 무대를 보면서 오랜만에 메탈리카를 건드려 보자! 했습니다만... 뭐 좌절이었지요~ ㅋㅋㅋ - 그래미에서 마이크 문제도 그렇고, 여러모로 완벽한 무대는 아니었지만, 여전히 메탈리카 형님들은 최고네요. - 나중에 끝나고 마이크 발로 차시고! 기타 던져주시는 터프함! 그럴만 했습니다. 이번엔 그래미가 너무 했어요! 야튼! 각설하고 오른손 다운 피킹으로만 조지는 헤비 리프들은, 어느정도 속도는 그러려니 하지만 정말 마스터 오브 퍼펫같이 ..

I Miss You - 소유 / 로코베리(Rocoberry)

하루한곡 기타평민의 선곡으로 들어본다! Track No. 11 I Miss You - 소유 / 로코베리 굵직한 서브 스토리를 묶어줬던 OST... I Miss You 는 얼마 전 종영한 드라마 '도깨비' 의 두번 째 사랑 이야기였던, 저승사자(이동욱 분)와 써니(유인나 분) 커플의 주제곡 같은 노래입니다. 둘의 가슴 절절한 러브 스토리를 잘 표현하고 있는 노래죠. 아주 이 노래가 나올 때면 어찌나 울었는지... 드라마 연출상 완벽한 타이밍에 깔리기에 유인나가 부르는 거 같은 착각도 했으니까요. 눈물이 아주 뚝뚝 떨어지게 만드는 곡 같습니다. 소유의 이런 차분하고 담담한 보컬은 곡 자체에 너무 잘 녹아 들어간 것 같습니다. 로코베리(Rocoberry) 작곡으로 이분 요즘 작곡하는 곡마다 아주 빵빵 터져주고..

Tech 21 Richie Kotzen RK5 Signature Fly Rig Guitar Effects Pedal

Tech 21 Richie Kotzen RK5 Signature Fly Rig Guitar Effects Pedal 이놈의 질투는 지름을 부르는구나!!! 아놔~! 얼마 전 포스팅 했던 .... 매번 합주 때마다 보이는 모찌아빠님의 베이스 플라이릭은 정말 보면 볼수록 완소 아이템입니다. 옆에 거대한 페달보드를 들고 있던 저에게 베이스 케이스에 플라이릭을 넣고 가방 하나 딱 메면 끝나는 모찌아빠님의 모습은... 아우~ 부러워~ 결국 이 부러움은 깔끔하게 지름신의 부름에 답하게 되고... 어느덧 네네~ 호갱님~~~ 아후 이런 정신 차려!!! 근데 이미 긁고 있군요... 아~ 이놈의 카드를... 잘라버려야 하나... 그래도 네가 있어 행복해 ㅠ_ㅠ 제가 선택한 바(Bar)형태의 아날로그 멀티 이펙터는 두구두구...

Artificial - ABTB (Attraction Between Two Bodies)

하루한곡 기타평민의 선곡으로 들어본다! Track No. 10 Artificial - ABTB (Attraction Between Two Bodies) 서슬퍼런 록커들의 집합... 드러머에 쿠바, 썬스트록스 강대희, 베이스에 한음파 장혁조, 기타에 해쉬의 황린, 바이바이배드맨의 곽민혁 그리고 프론트맨 보컬에 게이트 플라워즈 박근홍까지... 록 씬을 안다는 사람에게 이름만 대면 알만한 내공을 가진 멤버들이 함께 했습니다. ABTB (Attraction Between Two Bodies) 입니다. Artificial 은 팀 이름과 동명인 첫 앨범 'Attraction Between Two Bodies' 의 타이틀 곡입니다. 곡을 들어보면 이들이 얼마나 세심하게 준비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거친 사운드가 자칫..

같은 프레이즈 느린 템포 -> 빠른 템포 과정.

같은 프레이즈 느린 템포 -> 빠른 템포 과정. 빠르게 치고 싶어서 느린 템포 정복 중... 요즘 빠른 프레이즈 연습을 하면서 반대로 느린 템포에 조금 더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느린 템포에서 한 개의 프레이즈를 연습하면서 손을 길들인다고 해야 할까요? 특히 특정 구간에서 속도가 안 올라가는 경우가 생기면 피킹폼이나 왼손의 움직임을 최적화하기 위한 동작에 주의하면서 자세를 체크하고 반복, 재도전합니다. 그러다 보면 또 몇 템포 올리기 수월해 지더군요. 어느 순간 어렵다고 느끼던 부분은 너무 자연스럽게 손에 익어 있고요. 이렇게 느린 템포에서 자신의 자세나 버릇을 조금씩 수정해 가는게 굉장히 효율적이라는 걸, 요즘 들어 새삼스럽게 느끼고 있습니다. - 당연하지만, 이 당연함이 참 어렵습니다. 항상 초조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