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ss SUPER Over Drive SD-1 / 보스 SD-1 / 슈퍼오버드라이브

Boss SUPER Over Drive SD-1 / 보스 SD-1 / 슈퍼오버드라이브

 

Boss 사의 가성비 끝판왕!

 

Boss 사의 오버드라이브 페달인 SUPER Over Drive SD-1 은 DS-1 <2017/03/07 - [평민DB/Effect] - Boss Distortion DS-1 / 보스 디스토션 DS-1> 과 함께 대중에 사랑을 가장 많이 받은 Boss 콤팩트 페달입니다. 1981년에 발매된 후, 현재까지 꾸준히 생산되고 있으며, 일본생산으로 시작해 1988년에 대만 공장으로 옮겨 생산되었습니다. 대만 롤랜드 팩토리에서 최초로 생산된 페달 중 하나이며, 현재까지도 대만에서 생산하고 있습니다.

 

 

 

Boss SD-1 은 국내에선 Boss 사 하면 DS-1 과 패키지로 떠오르는 페달이며, 높은 가성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페달이기도 합니다. 단독 사용보다는 부스터로서 그 활용가치가 높다는 평이 대부분이고, 모디를 거치지 않은 순정 상태의 페달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부스터로서 TS 계열의 모델들과 다른 뉘앙스를 주며, 싱글 코일 픽업보다는 험버커 픽업의 기타들에게 잘 어울린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바삭하고 시원한 느낌은 좋으나 힘이 좀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모델입니다. 중음영역대가 홀라당 날아간다는 평도 지배적입니다. (그 덕분에 험버커 기타와 찰떡이 되었겠죠?)

 

나름대로 OD-1 <2017/03/09 - [평민DB/Effect] - Boss Over Drive OD-1 / BOSS 오버드라이브 OD-1> 의 정식 계승자로 Tone 노브가 하나 더 달리면서 가장 기본이 되는 3노브 형태(레벨, 톤, 게인)를 갖추고 있습니다. 실제 OD-1 의 회로와 비슷한 오버드라이브 회로를 사용하고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사운드에서는 차이를 보이며, 이는 호불호의 영역으로 넘어갑니다. 톤 노브의 가변성이 좋고, 게인량도 많은 편입니다. 다만, 실제 활용에서는 그 영역이 그다지 넓은 편은 아닙니다.

 

신품 가격도 워낙 싸고, 부스터적 활용도도 있고, 흔히 말하는 모디빨도 잘 받아서 아직도 여러모로 사랑받고 있는 페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