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8월! 펜더 기타엔 펜더 스트랩!이라며 펜더 스트랩의 리뷰를 올린 적이 있었다. 2만 원 언저리의 저렴한 가격과 나름대로의 퀄리티를 보여준 펜더 스트랩은 여러모로 괜찮은 선택지였다. 그런데 또? 펜더 기타엔 펜더 스트랩~ 이라면 또 이 글을 쓰고 있다.
2019.08.07 - [comGuitar Lab/장비리뷰] - 펜더 기타엔 펜더 스트랩!
아쉽다~ 아쉬워~
처음에는 특별히 불편하거나 문제가 있을 거라는 생각을 못해본 제품이었기에, 시간이 지남에 따라 나타나는 스트랩의 내구성에 조금 당황스러웠다. 스트랩이라는 물품으로서의 내구성은 특별히 흠잡을 것이 없으나, 문제는 인조가죽 부분, 흔히 비니루~라고 부르는 안감이었다.
오래 사용된 스트랩의 안감은 계속 벗겨지면서 잔여물을 만들었고, 나는 이게 매우 거슬렸다. - 가죽 스트랩은 빈티지한 맛이라도 있지만, 이건 그냥 빈티란 말이다. -
Fender MONOGRAMMED STRAP
그렇게 다시 새로운 스트랩을 찾던 나에게 다시 들어온 펜더 스트랩은 기존 이 녀석과는 달라져 있었다.
오! 안감이 다르다. 스포츠 용품에 쓰이는 빳빳한 천(?)! 아주 맘에 든다. 이런 류의 스트랩은 내구성에 항상 문제가 없었기에 더 맘에 들었다. 기존의 디자인과는 크게 다르지 않으면서 안감만 업그레이드된 스트랩!
사용감은 기존의 제품과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사용성에 차이가 거의 없으면서 내구성만 올라간 느낌이다. 기타와 만나는 부분 한쪽에는 'Fender' 라는 로고도 잘 새겨져 있다. 애초에 플라스틱 부분들은 매우 튼튼했기에 아주 오래 사용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가격대는 2만원 후반대 정도로, 가벼운 선물용으로도 괜찮지 않을까?
리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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